여행지서 미식 즐기는 방법
여행지서 미식 즐기는 방법
  • 이광재
  • 승인 2019.08.13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스피디아 “여행객 10명 중 8명 맛 따라 여행”
UPS “소비자 만족 핵심은 정보·맞춤형 배송·유연한 반품 정책”
취준생, 취업준비 상황은?…원하는 기업은?
헤이딜러 “중고차 딜러 10중 9, 일본차 매입 꺼려한다”
한국인이 바라는 휴식여행은?…20대 ‘호캉스’·40대 ‘가족여행’

익스피디아 “여행객 10명 중 8명 맛 따라 여행”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가 시작됐다.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이도, 방학을 맞은 대학생도 어디서 무엇을 하며 휴가를 보낼지 고민에 빠지는 시기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여행객에게 여행지 미식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즐기는지 등 여행지 미식 관련 경험을 조사했다.

한국인 여행객에게 미식은 여행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 중 하나다. 10명 중 8명(79.6%)이 여행지를 선정하는 데 미식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 중 26.3%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65%가 이동수단과 숙박 비용을 제외한 여행 경비의 절반 이상을 식비로 지출했다. 지난해 익스피디아 조사 결과 나 홀로 여행하는 혼행족도 미식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들 역시 지출을 아끼지 않는 항목 1위로 식사(47.0%)를 꼽았다.

미식을 즐기는 방법(중복 응답 허용)은 각양각색이었다. 한국인은 여행하는 지역의 식문화를 있는 그대로 즐기는 방법을 가장 선호했다. 현지인이 자주 가는 식당(53.3%)에 가보고 시장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43.3%)을 즐기기도 했다. 현지 식재료로 직접 요리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19.0%)도 찾았다.

맛집으로써의 검증 여부를 중시하는 이들도 있었다. 소셜 미디어(38.0%)나 지인(19.3%)을 통해 추천받은 식당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미슐랭 가이드와 라 리스트 등 세계적 권위의 미식 리스트에 등재된 레스토랑(18.3%)에도 관심을 가졌다.

한편 우연히 발견한 맛집에서의 식사(29.7%)를 가장 가치 있는 경험으로 생각하는 이도 많았다.

미식 경험에 대한 열의도 여러 가지 모습을 띠었다. 10명 중 6명(58.0%)은 가보고 싶은 식당을 중심으로 여행 동선을 계획했고 4명(42.0%)은 하루에 세 곳 이상의 식당을 방문했다. 1시간 이상의 대기 시간(34.7%)과 여행 전 식당 예약 등 사전 준비(26.7%)를 감수하는 적극성도 보였다. 특정 식당을 찾아 가기 위해 10만원 이상의 교통비를 지출한 여행객도 8.7%에 달했다.

한국인 여행객이 생각하는 대표 미식 여행지를 물었다. 절반 이상이 국내를 꼽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해외 여행지 중에서는 홍콩, 대만, 중국, 베트남이 상위권에 자리했으며 이어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지역도 인기였다.

익스피디아 마케팅팀 이은주 대리는 “최근의 트렌드는 같은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개인의 경험이나 취향에 따라 여행의 방법이 다양해 진 것이 특징”이라며 “여름 휴가 시즌에는 주요 여행지에 인파가 집중되기 마련이지만 익스피디아는 제각기 다른 ‘나만의 여정’을 만들어 나가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선택과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UPS “소비자 만족 핵심은 정보·맞춤형 배송·유연한 반품 정책”

UPS가 1일 온라인 구매자 동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구매 과정 전반에 걸쳐 가시성을 추구하며 쇼핑 과정에서 만족을 더해줄 인센티브를 원했다.

또 소비자들은 맞춤형 배송 옵션과 유연한 반품 정책을 선호하지만 실제로 반품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7년째인 UPS 온라인 구매자 동향 설문조사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행동에 대한 특징을 조명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B2B 영역을 포함해 시행, 각 영역별 통찰력을 제공한다.

한국을 포함해 호주, 중국, 홍콩, 미국, 유럽, 인도 등 11개 시장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트렌드와 전자상거래 이용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살펴봤다.

설문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이 구매 과정에서 어떤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아뵜으며 아태지역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또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중요 요소로 ‘구매 여정 전반에 대한 가시성’, ‘제공되는 인센티브’, ‘구매 및 배송 과정의 고객 맞춤화 방법’을 제시했다.

실비 반 덴 컬크홉(Sylvie Van Den Kerkhof)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지식을 갖추게 되고 이는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정보에 대한 명확성 및 접근성, 구매 및 배송 과정 모두에서 더 큰 유연성을 요구한다”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다양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대치는 더욱 정교해지고 이에 따라 소매업체들은 트렌드에 앞서 민첩하게 대처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유니크한 제품뿐만 아니라 배송 경험에서 또 다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박효종 UPS코리아 사장은 “2020년에는 전자상거래 지출의 3분의 2 이상이 아태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역내 세 번째로 큰 이커머스 시장으로 한국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자 하는 소매업체들과 전세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구매자 동향 조사의 설문 대상에 포함됐다. 그 결과 국내 소비자들이 특히 중요하게 느끼는 몇 가지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고객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온라인 소매업체들은 눈 앞의 기회를 활용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려면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세심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90%가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제품에 대해 조사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격을 많이 검색하는데 아시아(74%)에 비해 유럽(81%)과 미국(81%)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체의 반품 정책을 확인하는 것도 구매 전 과정의 일부로 아시아 지역 42%의 소비자들이 구매 전 반품 관련 정보를 찾는다고 답하며 소매업체들이 관련 정보를 명확하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명시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소매업체가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면 구매를 취소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중국(77%), 호주(65%), 홍콩과 한국(각 60%) 소비자들이 실제로 구매를 취소한 적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아시아 내 소비자 75%가 모든 정보를 알고도 해외 셀러에게서 구매를 진행했는데 이는 온라인 구매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구매 상품에 따라 배송 일정이나 배송 소요 시간을 감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소비자들은 여전히 무료 배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비싼 배송비를 꼽으며 아시아 소비자들은 무료 배송을 위해 장바구니에 다른 상품을 추가(37%) 하거나 무료 배송 요건을 충족하는 일정 금액 이상의 대체 상품을 구매(27%)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쇼핑객들이 배송비를 줄이기 위해 실제 구매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유연한 반품 정책은 구매 의사 결정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고객 충성도도 높일 수 있다. 아태지역 쇼핑객의 단 5%만이 반품 과정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소매업체들이 유연한 반품 정책을 마련할 경우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반품 경험에 불만족하는 이유는 대부분 환불 지연(아태지역 응답자 평균, 32%), 반품 비용 부담(31%), 대체 상품 수령 지연(25%) 등이었다.

구매 경험에 만족하지 못했을 때 어떻게 의사 표현할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93%의 소비자들이 해당 소매업체에게 구매하지 않거나 구매 횟수를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한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한국 소비자 중 70%는 고객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는 경우 향후 해당 업체에서 재구매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아태지역 대체 배송지 선택 서비스의 인기는 지속됐다. 자택에서 직접 수령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럽(62%)과 달리 아시아 소비자의 36%만이 직접 수령을 선택했으며 응답자 중 19%는 집 앞에 두는 것을 선호했다.

또 아태지역 소비자들은 UPS 마이초이스(UPS My Choice)와 같은 특별 배송 서비스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를 더해주며 특히 배송 날짜를 지정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응답했다.

소매업체에게 직접 구매하는 것 다음으로 가장 보편적인 구매 플랫폼은 마켓플레이스로 아태지역 구매자의 93%가 설문 응답 시점 기준 3개월 이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마켓플레이스 사용에 있어서 역내 국가별로 주목할 만한 차이가 있었다. 중국의 경우 응답자의 100%가 설문 응답 시점 기준 3개월 이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호주(14%)와 홍콩(10%)은 마켓플레이스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전세계에서 마켓플레이스 사용 비율이 가장 낮았다.

올해는 B2B 구매자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B2B 구매 담당자들도 일반 소비자와 유사한 트렌드를 보였다.

일반 소비자와 유사하게 아태지역 구매 담당자들의 96%는 배송 조회를 중요하게 여겼고 특히 운송사의 웹사이트를 통한 배송 조회 서비스를 가장 선호했다.

비즈니스 구매자의 92%가 배송과 관련된 모든 요소를 공급자나 배송 업체가 관리하는 것을 원했고 특히 홍콩의 구매 담당자들은 만장일치로 해당 배송 옵션을 선호했다.

구매 전 반품 정책 확인 여부에서는 영역간 응답이 갈렸다. B2C 구매자의 42%가 구매 전 반품 정책을 확인하는 반면 B2B 구매자의 경우 해당 비율이 71%에 달했다. B2B 구매자는 공급자와 계약을 체결한 후에도 반품 규정을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태지역의 기업 구매 담당자들의 71%가 해외 구매를 한다고 응답해 전 세계 평균치보다 높았으며 전체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해외 구매 이유로는 응답자의 42%가 더 좋은 제품 품질을 꼽았고 41%는 해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전세계적으로 공통 응답을 보인 부분은 비용 항목으로 전세계 B2B 구매 담당자들은 전체 양륙 비용(fully-landed cost), 제품을 받기까지의 총 금액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아시아 지역 구매자들의 94% 또한 이와 같이 응답하며 전세계적으로 비용을 중요하게 생각함을 알 수 있었다.

반 덴 컬크홉은 “B2C, B2B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UPS 온라인 구매자 동향은 아태 지역 소비자와 기업 구매자 모두가 수많은 선택권을 갖고 있으며 그들의 조건에 맞는 구매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 연구는 전자상거래처럼 복잡한 시장 환경에서도 기업들이 소비자들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취준생, 취업준비 상황은?…원하는 기업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학부생 및 졸업생 중 현재 취업준비 중인 취업준비생 600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와 기업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취업준비생에게 신입사원 연봉으로 받고 싶은 금액을 조사한 결과 49.1%가 3000~4000만원 내로 응답했으며 평균 금액은 3608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공학(3770만원)>자연(3656만원)>인문상경(3485만원) 순으로 인문상경의 희망 연봉이 가장 낮았다. 희망 연봉의 차이는 대학교 지역에 따른 차이도 보였다.

수도권 대학 취업준비생은 3866만원, 비수도권 대학 취업준비생은 516만원 더 낮은 335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소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2955만원으로 희망 연봉보다 653만원 낮았다.

수도권 학교 취업준비생의 88.3%는 본인의 스펙보다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기업이라도 상향 지원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비수도권(77.0%)과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취업도 수도권 학교 취업준비생이 더 중시하고 있었다. 대기업이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수도권 학교 취업준비생은 65.0%였으나 비수도권은 83.3%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해 ‘공인인증영어성적’과 ‘전공 지식 및 학점’을 준비한다는 것은 같았으나 수도권 학교 취업준비생은 ‘관련 분야 인턴십(53.7%)’을, 비수도권은 ‘직무 관련 자격증(52.0%)’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해 기업 정보를 찾아본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화한 경험은 입사 지원 전(15.8%)보다 입사 지원 후(33.2%)에 더 많았다.

원인은 주로 ‘불공정한 채용 절차(43.3%)’ 때문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변화 경험자의 44.2%는 해당 기업을 입사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답했다. 또한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24.0%)’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시·수시채용 확대에 대한 취업준비생의 생각을 물어본 결과 보통이라는 응답이 39.5%로 가장 많았고 긍정 의견 33.8%, 부정 의견 26.7%로 의견이 달랐다.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취업준비생은 ‘취업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여겼지만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취업준비생은 ‘채용 인원이 감소하여 경쟁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채용 시기가 다양해질 것이란 의견은 공통적이었으나, 일정이 몰리는 공채와 달리 ‘공백기가 없어 긍정적’이라는 의견과 ‘일정 예측이 어려워 대비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상충했다.

취업준비생의 취업 희망 산업 분야로 ‘IT 및 정보처리(12.7%)’와 ‘전자/전기(11.8%)’가 강세를 보였다.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는 ‘삼성그룹(48.3%)’, ‘SK그룹(39.4%)’, ‘CJ그룹(30.2%)’, ‘LG그룹(29.3%)’ 순이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자유 응답으로 받은 결과 삼성그룹의 ‘삼성전자(10.5%)’가 1위를 차지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1.8%, 7위)’, CJ그룹은 ‘CJ E&M(2.0%, 5위)’이 상위에 올랐다.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전력공사(5.8%)’가 가장 응답이 많았으며 기업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청년취업지원정책 중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인지도가 67.3%로 가장 높고, 지원받고 싶은 정책에서도 1위(63.8%)를 차지했다. ‘재학생 직무체험’은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인지도(21.7%)가 낮았다. 그러나 지원받고 싶은 정책에서는 2위(44.7%)를 차지해 직무 경험을 얻고 싶어하는 취업준비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신지연 연구원은 “취업난이 두려운 취업준비생에게 ‘채용 공정성’은 기업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 수도 있는 민감한 요소이며 이는 기업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기업 이미지는 입사 지원이나 제품 및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업은 입사 지원자의 경험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헤이딜러 “중고차 딜러 10중 9, 일본차 매입 꺼려한다”

7일 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 헤이딜러가 일본 불매운동에 따른 중고차 시장의 반응에 대한 중고차 딜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헤이딜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1444명 중 90% 이상인 1304명(90.3%)이 ‘불매운동으로 일본차 매입이 꺼려진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 중 74%(1069명)가 BMW 화재사건 보다 일본 불매운동이 더 큰 악재라고 대답했다.

중고차 딜러들은 일본 불매운동으로 일본 브랜드 대신 매입하게 되는 다른 브랜드(중복응답 포함)로 독일 수입차(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67%, 국산차(현대, 기아 등) 52%, 미국 수입차(포드, 캐딜락) 12%, 기타 유럽 브랜드(푸조, 랜드로버 등) 7%를 꼽았다.

참고로 헤이딜러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일본차의 온라인 중고차 경매 현황을 살펴보면 불매운동 후 중고차 딜러들의 일본차에 대한 평균 입찰 수는 감소한 반면 일본차 차주들의 판매 요청에 따른 출품 대수는 크게 증가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렉서스 ES 300h차량에 대한 중고차 딜러의 평균 입찰 수는 평균 12.8명에서 8.9명으로 30% 감소했고 인피니티 Q50은 -25%, 캠리는 -15%로 떨어졌다.

반면 일본차의 출품 대수는 크게 증가했는데 인피니티 Q50은 불매운동 전의 2배 이상인 127% 증가했고 도요타 캠리는 65%, 닛산 알티마는 49% 늘어났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는 대체적으로 작년 BMW 화재사건 대비 일본 불매운동이 중고차 판매에 있어 더 큰 악재라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이 바라는 휴식여행은?…20대 ‘호캉스’·40대 ‘가족여행’

한국인 여행객 85%가 관광 및 체험을 목적으로 여행하는 대신 오로지 휴식만을 위해 여행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 52시간 근무제에 이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까지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정책이 연이어 시행되며 균형 있는 라이프스타일이 주목 받는 만큼 ‘쉬는’ 여행을 선택하는 여행객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8일 한국인 여행객이 생각하는 휴식여행에 대해 알아보고 대표적인 휴식여행인 호캉스수요에 대해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인 여행객은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휴식여행을 즐겼다. 가족여행(41.3%)이 가장 대표적인 휴식여행으로 꼽혔으며 도심 속 호텔에서 누리는 호캉스(39.0%), 나만의 휴식을 즐기는 혼자 여행(29.0%), 건강과 힐링에 집중하는 웰니스 여행(18.3%) 그리고 액티비티와 레저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액티브 홀리데이(16.0%)도 인기였다.

20대는 40대보다 호캉스(53.0%)에 대한 관심이 두 배 이상 높았고 혼행(36.0%)에 대한 관심도 컸다. 30대는 액티브 홀리데이(20.0%), 40대는 가족여행(56.0%)과 웰니스 여행(22.0%)을 꿈꿨다.

이들이 휴식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여행지는 국내였다. 10명 중 7명이 국내여행을 선호했으며 특히 20대(78.0%)의 관심도가 높았다.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여행지가 뒤를 이었다.

누구와 함께 여행할 때 가장 편안한지 물었다. 대다수가 배우자(36.7%)를 택했으나 혼자가 가장 편안하다는 이도 29.0%에 달했다.

동행에 따라 여행 취향도 달랐다. 연인과의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은 호캉스(51.5%)를 선호했으며 친구와의 여행에서는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액티브 홀리데이(28.7%)를 더 선호했다.

호캉스는 멀리 떠나는 여행 보다 비교적 시간 부담이 적어 휴식여행의 대명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실제로 2명 중 1명(49.7%)이 호캉스로 휴가를 즐긴 경험이 있었다. 이 중 88.6%는 호캉스 또한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43.6%는 앞으로 더욱 자주 경험하겠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호캉스를 목적으로 호텔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조건은 수영장, 스파 등 호텔 내 즐길 수 있는 시설(65.8%)이 있는지였다. 룸 서비스, 조식 등 식음료 서비스 수준(42.3%)이 다음으로 중요했다.

그 외에는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 2030 응답자의 31.8%가 객실 내에만 머무르는 것을 선호한 반면 40대는 8.3%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활동적이었다. 2030 응답자는 IPTV, 욕조, 스피커 등 객실 내에 갖춰진 시설과 설비를 특히 중시했으며 40대는 호텔이 위치한 동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까지 고려했다.

호캉스를 위한 숙박비로는 1박 평균 17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기준이다.

여행 중 휴식을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물었다. 여행 후 돌아가야 할 일상에 대한 걱정(45.0%)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직접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거나 자녀와 같은 동행을 돌봐야 할 때(31.0%)도 피로감을 느꼈다. 다른 여행객의 시선과 소음(30.7%)과 디지털 기기를 통해 끊임없이 오는 연락(22.0%)도 휴식을 방해하는 요소였다. 계획했던 일정을 꼭 수행해야된다는 부담감(21.3%)이 방해가 된다는 이도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