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 김정은, 5월엔 만나게 될까?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오늘 개막
- 메인스트림 사용자를 위한 인텔 옵테인 SSD 800P
- 첨단 HTRAC 사륜구동, 고성능 N! 현대 투싼
- MSI, 체리 적축 스위치 탑재한 게이밍 키보드 MSI GK70 출시
- 게임과 음악을 함께 즐긴다! ASUS ROG G-Festival 2018 개최
- 속이 꽉 찬커리어우먼은 누구? 한국당 입당한 배현진 전 아나운서

남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오늘의 뉴스를 맨즈랩이 콕 집어 드립니다.

트럼프 - 김정은, 5월엔 만나게 될까?

미투운동과 연일 계속되는 폭로로 세상이 시끌시끌합니다. 작년까지는 북한의 핵문제가 주요 이슈였다면, 어느샌가 미투운동과 위계에 의한 각종 성폭력 사건이  연일 쏟아져 나오며 온 세간의 이목이 이에 쏠린 형국입니다.

위계에 의한 성폭력, 대개의 피해자가 여성이라는 점에서 묘한 성대결구도가 형성되고 있지만, 불의한 성폭력은 막아야죠. 이와 함께 북핵 문제도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커다란 문제입니다. 이는 남녀를 떠나 대한민국 존립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죠.

아직 북한의 의도가 명확히 파악되진 않았지만, 문재인 정권 들어 북한과의 관계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9년간 각종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대화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분명 전향적인 변화라 할 만합니다.

지난 3월 5일, 우리 정부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단을 평양에 파견한 바 있습니다. 특별사절단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 특사에게 전달한 우리측 입장에 대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답이라 할 수 있는 6개 항의 합의안을 들고 왔습니다.

성과는 예상보다 컸습니다. 남북은 ▲4월말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정상간 핫라인 설치 ▲북한의 비핵화 의지 천명 ▲북미대화 제안 ▲대화 기간 전략도발 중단 ▲우리측 태권도시범단·예술단 평양 방문 등 굵직한 6개항에 합의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절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으로 파견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북 성과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가능한한 이른 시일 내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대화 제안에 대한 화답인 셈이지요. 외신들은 ‘놀라운 초대’라며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연 김정은 위원장의 초대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벼랑끝 전술이 한계에 다다르자 북한 역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느낌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추가적인 미사일 실험의 중지와 함께 비핵화를 언급한 부분이나,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 이해한다는 태도를 보인 것 역시 매우 전향적인 변화라 할 만합니다.

북핵 문제는 우리와 북한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 등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히는 사안이기 때문에 해결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단순한 대화만으로 해결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다만, 4월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기폭제로 이제 우리 국민들도 핵 위협 없이 좀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면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간 회담이 성사되는 것 아닌가요? 두 정상간 만남이 실현될지도 자못 궁금해집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오늘 개막

얼마 전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 우울한 소식의 연속이던 한국 사회에 동계올림픽은 그나마 스트레스를 날려줄 짜릿한 이벤트였습니다. 특히,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승승장구 등은 국민들의 묵은 체증을 시원하게 날려주었죠.

그런데, 끝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평창에서는 동계패럴림픽 대회가 시작됩니다. 올림픽은 다들 잘 아시지만, 패럴림픽은 아직 낯선 독자님들이 많으시죠? 패럴림픽은 매 4년 주기로 개최되는 올림픽이랍니다. 차이점이라면, 패럴림픽에는 신체가 다소 불편한 선수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올림픽이 개최된 지역에서 연이어 열리며, 올림픽 경기가 끝난 후 약 2주 이내에 개막돼 10일간 치러집니다.

 

▲ 강한 상징성을 갖는 패럴림픽의 벽
▲ 강한 상징성을 갖는 패럴림픽의 벽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은 이제 다들 잘 아시죠? 그런데, 기억을 되짚어 보면 항상 수호랑 옆에 귀여운 곰 마스코트도 함께 있던 것이 떠오르실 겁니다. 이 귀여운 곰의 이름은 ‘반다비’이고, 이번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랍니다.

패럴림픽의 시작은 하반신 마비를 의미하는 ‘Paraplegia’와 올림픽 ‘Olympic’이 합성된 용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엔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다는 의미에서 ‘Parallel’로 보기도 한다는 군요. 필자는 이 시각에 적극 동의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패럴림픽에 36명의 선수를 포함, 83명의 선수단이 참여합니다. ‘하나된 열정’으로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지난 동계올림픽에 보낸 것과 같은 뜨거운 박수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최근 TV를 시청하다 보면 광고 하나가 자꾸만 눈길을 잡아 끕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기업이기도 합니다만, 그 광고 카피만큼은 아주 강렬하게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곳에서 날지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꿈이 평창에서 훨훨 날아 오르길 기원합니다.

 

 

메인스트림 사용자를 위한 인텔 옵테인 SSD 800P

프로세서, 반도체 분야에서 인텔은 오랜 기간 세계 최고의 기업이었습니다. 프로세서나 비메모리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인텔은 여전히 넘사벽이죠. 인텔이 내놓는 제품을 바라보던 소비자들이 외계인을 고문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만들어낼 정도였지요.

프로세서를 제외하면 최근 인텔의 행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옵테인(Optane)’입니다. 아직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가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핵심은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라 불리는 새로운 비휘발성 메모리입니다. SSD를 만드는 낸드 플래시(NAND Flash)와는 다른, 인텔과 마이크론이 독자 개발한 비휘발성 메모리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인텔은 이 기술을 응용한 옵테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제품은 SSD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었는데요. HDD가 사용되는 시스템에 장착할 경우 HDD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입출력에 관여해 일종의 빠른 캐시 역할을 수행하는 디바이스였죠. 인텔은 이후 지금의 SSD와 동일하게 하나의 저장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SSD 900P’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새로 등장한 ‘옵테인 SSD 800P’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의 접근이 쉽지 않은 ‘옵테인 SSD 900P’를 조금은 현실화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용량은 각각 58GB(기가 바이트)와 118GB. 인터페이스는 NVMe PCI Express 3.0 x2이며, 폼팩터는 단면 M.2 2280입니다.

 

▲ 인텔 옵테인 SSD 800P
▲ 인텔 옵테인 SSD 800P

기존의 옵테인 메모리는 한 번씩 살펴보셨죠? 이 제품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드라이브라기 보다 HDD의 성능을 높여주는 ‘부스터’의 개념이었습니다만, SSD 800P은 기존의 SSD와 마찬가지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나의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인텔의 국내 보도자료에는 성능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만, 순차 읽기 1,450MB/s, 쓰기 640MB/s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개된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 국내시장에 출시된다면, 역시 초당 2,000~3,000MB 가량을 읽고 쓸 수 있는 128GB NVMe SSD와 SSD 800P 58GB 모델이 엇비슷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대로라면 매력이 거의 없지요. 다만, 실사용 환경에서 낸드 플래시 기반의 SSD와 3D XPoint 기술의 옵테인은 조금은 다른 특징을 가진다고 합니다. 예컨대, PC를 다루는 대개의 환경에서 스토리지에 4개 이하의 대기행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는 이런 환경에서 SSD보다 4~5배 가량 빠르다는 점이지요. 반면, 32개 이상의 명령어 대기행이 발생하는 경우는 기존의 SSD가 빠르고요.

실사용 환경에서는 옵테인 메모리가 좀 더 빠른 성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가격 역시 꽤나 높은 수준입니다. 또, 이미 SSD에 익숙해진 국내 유저들이 인텔의 옵테인에 얼마나 관심을 보낼지도 현재로선 예상이 조금 어렵네요.

 

첨단 HTRAC 사륜구동, 고성능 N! 현대 투싼

현대자동차의 최근 행보가 꽤나 급격하죠? 기존 모델을 튜닝해 고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든 ‘N’ 버전을 발표하는가 하면, 최근엔 BMW M 라인업을 총괄했던 ‘토마스 쉬미에라’까지 영입하며 화제가 됐었지요.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피터 슈라이어, 루크 동커볼케, 이상엽, 알버트 비어만 등 쟁쟁한 실력자를 자동차 개발에 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중 N 버전은 i30, 벨로스터 등 비교적 소형 차제와 스포티한 드라이브가 가능한 모델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SUV로 시야를 넓힌다고 하면, 현대의 모델 중 ‘투싼’이 N 버전으로 튜닝하기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현대가 SUV 버전에 N 시리즈를 출시한다면 아마도 투싼이 대상 모델일 것이라 짐작해 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기자들과의 사석에서 ‘투싼 N’이 개발되고 있음을 사실상 인정한 바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투싼은 지난 2015년 출시된 이후 크게 변경된 점 없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서서히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준비 중일 것이라 예상되는데요. 유명 자동차 커뮤니티 등에는 위장막에 가려진 새 투싼이 포착된 이미지가 올라오기도 했지요.

 

▲ 현대 투싼
▲ 현대 투싼

오늘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에 투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 군요. 페이스 리프트 모델에는 최근 현대가 밀고 있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ㄱ’자로 꺾인 주간주행등 등이 사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첨단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HTRAC’의 장착이라고 합니다. 불과 며칠 전 출시된 신형 싼타페에도 현대차 SUV 최초로 HTRAC이 장착된 바 있습니다. 아마도 이의 적용을 투싼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인 듯 싶습니다.

투싼 N은 페이스 리프트 모델보다는 조금 늦은 내년 중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성능 모델 답게 디젤보다는 가솔린 2.0 터보엔진, 270마력 이상의 출력, DCT까지 채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MSI, 체리 적축 스위치 탑재한 게이밍 키보드 MSI GK70 출시

요즘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열풍이죠. 관련기업들은 거의 대부분 제품을 출시하는 분위기입니다. 가급적 저렴한 가격에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또는 광축을 탑재한 키보드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기계식에 있어 최고라 인정받아 온 체리 스위치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체리 적축 스위치를 채용한 MSI 게이밍 키보드 'GK70'이 더욱 반갑습니다. 체리의 스위치는 품질이 우수하기로 첫손에 꼽힙니다. GK70에 채용된 적축은 비교적 높은 키압과 걸림이 없는 형태로, 게이밍에 최적이란 평을 받고 있습니다.

 

▲ MSI GK70
▲ MSI GK70

눈에 띄는 부분은 요즘 MSI 제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환상적인 RGB 조명기능 ‘미스틱 라이트’가 채택됐다는 점입니다.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어떤 색으로든 조명효과를 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또, MSI 미스틱 라이트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커세어 모듈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MSI 미스틱 라이트 싱크’로 연동할 수 있어 더 화려한 조명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이밖에 MSI의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를 키보드로 바로 조정할 수 있는 단축키의 지원, 기본 이중사출키캡 12개 외에 4개의 메탈 키캡도 제공돼 다양한 연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SI는 GK70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에게 MSI 톡스 120mm 팬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MSI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게임과 음악을 함께 즐긴다! ASUS ROG G-Festival 2018 개최

에이수스(ASUS)는 잘 알고 계시죠? 메인보드를 비롯해 그래픽카드, 노트북, 모니터 등 다양한 IT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기업입니다. 한국에서도 매우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는 4월에 게이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논현동의 SJ 쿤스트할레이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 ASUS ROG-G-Festival 2018
▲ ASUS ROG-G-Festival 2018

오는 4월 3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질 이 페스티벌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인기 스티리머 4인과의 스쿼드 대결, 프로듀서 탁(TAK)·돈스파이크와 함께 하는 ‘ROG Zephyrus GX501’ 제품 테마곡 작곡 챌린지, EDM 파티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고 하는 군요.

작곡 챌린지에 참여하고 싶은 유저는 오는 3월 23일까지 제시된 키워드와 제품 영상을 참고해 작곡을 마무리 한 후 접수하면 된다고 합니다. 돈스파이크와 탁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명에게는 총 4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증정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최종 선발된 10명의 곡은 프로듀서 탁의 매쉬업으로 재탄생할 기회도 부여된다고 하는 군요.

에이수스 코리아 제이슨 우(Jason Wu) 지사장은 “라이프, 스타일, 패션, 음악, 게임을 아우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연령대를 타깃으로 ROG의 젊고 파워플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ROG는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흥미로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하며 게임시장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바탕 신나게 놀고, ASUS의 ROG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파티가 될 것 같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에이수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속이 꽉 찬커리어우먼은 누구? 한국당 입당한 배현진 전 아나운서

어제 투데이 브리핑에서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배현진 전 아나운서 말입니다. 어제는 모든 것이 추측이었습니다만, 오늘은 현실이 됐습니다. 오늘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 길환영 전 KBS 사장,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이슈의 중심은 단연 배현진 전 아나운서죠. 배 전 아나운서는 입당 기자회견에서 “소신을 따른 대가로 사회에서 불이익과 차별을 받는 일이 앞으로는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이 의견에 적극 동조합니다. 소신을 따르다 결국 쫓겨나 길거리 투쟁에 나선 수백 명의 MBC 직원들이 그런 피해를 입으면 안 되는 게 옳은 일일 테니까요.

자유한국당은 배 전 아나운서와 길 전 KBS 사장 등을 앞세워 “정부의 방송 탈취 정책에 대해 국민적 심판을 한 번 받아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소신이 뚜렷하고 속이 꽉 찬 커리어우먼”이라 배 전 아나운서를 치켜세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제 루머에 따라 자연스레 송파을 보궐선거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배 전 아나운서의 출마 지역구에 대해서는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홍준표 대표의 발언에서도 예상할 수 있지만, 전직 언론인을 영입한 것은 “문재인 정권이 언론장악을 시도하고 있고, 오늘 입당한 두 사람이 그 피해자”라는 논리로 전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선거 결과를 받아 봐야 알 수 있는 일일 테고요.

 

 

▲ 한국 갤럽 여론조사
▲ 한국 갤럽 여론조사

한편, 오늘 한국 갤럽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7%P 올라 두 달만에 70% 대를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8일 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71% 였다고 합니다.  ⓒ 2017. ManzLab Corp.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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