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를 맞아 신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이 국내 게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르의 전설2’를 시작으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유비펀스튜디오의 MMORPG ‘데카론’ 등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미르의 전설2 어게인’은 원작 온라인게임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익숙한 그래픽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IP 파워에 힘입어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또 지난 16일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달성하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리니지M’으로 국내 게임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킨 엔씨소프트는 후속작인 ‘리니지2M’을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밝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두 번째 야심작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원작 IP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글로벌 흥행도 점쳐지고 있다.

특히 넷마블을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이 국내는 물론 대만과 일본 등에서 흥행을 거둔바 있어 ‘리니지2M’에 대한 기대도 매우 큰 상황이다.

장수 MMORPG 데카론도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썸에이지는 유비펀스튜디오와 ‘데카론’의 모바일게임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2005년에 출시된 ‘데카론’은 단순하면서 몰입도 높은 플레이 방식으로 MMORPG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데카론’ 모바일게임은 원작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백승훈 로얄크로우 대표가 개발 총괄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누구보다 ‘데카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개발진들이 참여한 만큼 ‘데카론’ 모바일게임 역시 게임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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