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전세계 5G 상용 계약 48건 돌파
아마존, ‘엔비디아 T4 GPU’로 클라우드에 최고 AI 성능 제공
씨게이트-시놀로지, BBC 미디어액션 자선사업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브릭스 서비스 국내 론칭
시스코-벡스코, 컨벤션 시설 와이파이6 기반 차세대 무선 환경 실현

노키아, 전세계 5G 상용 계약 48건 돌파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노키아의 전세계 5G 상용 계약 건수가 48건을 돌파했다.

현재 공개적으로 노키아와의 계약 체결을 밝힌 이통사는 26곳에 달한다. 한국의 이통사 3사인 SKT, KT, LGU+를 비롯해 미국의 티모바일(T-Mobile), AT&T, 스프린트, US셀룰러, 유럽의 텔리아 컴퍼니(북유럽), 텔레노어그룹(북유럽), 엘리사 핀란드, 보다폰 이탈리아, TIM 산마리노, 살트(스위스), A1 오스트리아, 쓰리 UK, O2 UK, 오세아니아의 옵투스(호주), 보다폰 뉴질랜드, 아시아의 소프트뱅크(일본), 도코모(일본), 중동의 STC, du, 자인KSA, 우레두 카타르, 남미의 안텔 우르과이, 아프리카의 레인(남아공)이 여기에 해당된다. 노키아는 전세계 고객들과 100회 이상의 5G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8년에 완료된 50여개 이상의 기술 계약, 2019년에 예정된 70여개 이상의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

매우 중요한 네트워크 전환 목표 달성을 실현시킬 수 있는 노키아의 능력은 이미 기존 고객들이 보여준 신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G 구축을 위해 노키아를 방문한 노키아의 기존 4G 고객 전원이 이미 노키아를 5G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노키아는 4G보다 5G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자신한다.

노키아 5G 오울루 공장
노키아 5G 오울루 공장

또 노키아는 뉴질랜드의 이동통신사인 ‘보다폰 뉴질랜드’와 함께 뉴질랜드 최초의 5G 상용망을 구축한다.

노키아는 올해 연말까지 뉴질랜드의 주요 도시인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퀸즈타운에서 보다폰 뉴질랜드의 5G 서비스 론칭을 위해 장비 공급 및 통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노키아의 에어스케일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AirScale radio access network),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cloud-native core) 및 설계 서비스가 포함된다.

노키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노키아만이 가능한 엔드 투 엔드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할 방침이다. 노키아의 5G 포트폴리오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솔루션의 유연성과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독일 함부르크 항만 당국(HPA)과 도이치텔레콤, 노키아는 5G 표준에서 산업계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도이치텔레콤과 노키아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약 8천만m2 규모의 함부르크 항을 5G 테스트베드로 삼아 5G 기술이 산업계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 성공적인 완료된 이번 시연 작업은 EU 프로젝트 ‘5G-MoNArch(5G Mobile Network Architectur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연은 새로운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에 초점이 맞춰졌다. 5G에서는 모든 것에 적용되는 하나의 네트워크가 아니라 동일한 공용 인프라 상에서 동시에 실행되는 다양한 가상 네트워크를 적용할 수 있다.

슬라이스라고 불리는 이 네트워크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용자들의 특화된 요구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폭풍우가 몰아치면 항만 지역의 비상서비스를 위해 우선 순위 제어 회로를 빠르게 인스턴스화(instantiate) 할 수 있다.

실제 환경에서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통합 작업을 통해 얻게 된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 그 개념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5G 표준을 위한 지속적인 아키텍처 개발 작업에 통합될 예정이다.

함부르크 항의 5G 시연 작업은 5G 기술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와 성공 사례 찾기 그리고 5G 이상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위한 2년 연구 프로젝트인 5G-MoNArch의 일환이다.

5G-MoNArch의 목표는 5G 이동통신 아키텍처에 대한 개념을 실제로 구현하는 것이다. 함부르크 항이 5G를 교통과 인프라 통제를 위한 5G 통합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시연 작업은 멀티미디어 응용 프로그램을 다룬다.

유럽연합의 ‘호라이즌 2020 연구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은 5G 인프라스트럭처 퍼블릭 프라이빗 파트너십(5G Infrastructure Public Private Partnership)의 2차 프로젝트로 5G-MoNArch를 지원한다.

 

아마존, ‘엔비디아 T4 GPU’로 클라우드에 최고 AI 성능 제공

엔비디아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아마존 EC2 G4 인스턴스가 엔비디아 T4 텐서 코어(Tensor Core) GPU를 통해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인퍼런스(inference), 클라우드 게이밍, 최신 RTX 그래픽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T4 텐서 코어 GPU를 장착한 아마존 EC2 G4 인스턴스는 현재 북미, 유럽 및 아시아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T4 GPU는 아마존 EC2 G4 인스턴스 사용자에 높은 성능, 효율성 그리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딥 러닝을 위한 엔비디아 cuDNN, 데이터 분석 및 머신 러닝을 위한 엔비디아 래피즈(RAPIDS), 클라우드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을 위한 엔비디아 쿼드로 가상 워크스테이션(Quadro Virtual Workstation), 클라우드 게이밍을 위한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를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

엔비디아 T4 GPU
엔비디아 T4 GPU

또 소프트웨어 스택에는 다양한 API, 쿠다(CUDA), 그리고 텐서RT(TensorRT), NCCL, 옵틱스(OptiX), 비디오 코덱 SDK와 같은 도메인별로 특화된 쿠다-X 라이브러리가 포함된다. 사용자는 단일 인스턴스를 활용해 여러 유형의 워크로드를 원활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다.

AWS 컴퓨트 서비스 담당 부사장 매트 가먼(Matt Garman)은 “우리는 고객들이 컴퓨트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AWS는 다양한 머신 러닝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아마존 EC2의 다양한 인스턴스 유형을 기반으로 머신 러닝 모델을 개발, 훈련, 구축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T4 GPU로 구동되는 새로운 G4 인스턴스를 통해 모든 개발자들이 머신 러닝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T4는 2세대 텐서 코어 GPU로, 쿠다의 프로그래밍 성능을 유지하면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의 성능을 지원하는 GPU로 재창조된 것이다. INT8에서 최대 130 TOPS(초당 테라 연산)의 성능을 구현하는 엔비디아 T4는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자연어 이해, 자동 음성 인식 및 추천 시스템과 같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끊임없는 혁신, 다양성 및 복잡성을 가속화하는데 필요한 혼합 정밀 텐서 프로세싱 기능을 갖췄다.

AWS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플랫폼 중 하나로 훈련 및 인퍼런스를 위해 즉시 사용가능한 엔비디아 NGC 컨테이너를 지원하여 엔비디아 GPU를 프로비저닝한다.

EC2 P3 인스턴스에는 엔비디아 V100 텐서 코어 GPU가 탑재되어 있어 고객들은 AMP(Automatic Mixed Precision) 기능을 사용해 머신 러닝 훈련 기간을 며칠에서 단 몇 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또 EC2 G4를 통해 고객들은 AI 서비스를 대규모로 구축하면서 운영비용은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된 VM웨어(Vmwar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VMware Cloud on AWS)의 사용자들은 엔비디아 T4 GPU와 최신 엔비디아 버추얼 컴퓨트 서버(NVIDIA Virtual Compute Server, 이하 v컴퓨트서버) 소프트웨어로 가속화될 아마존 EC2 베어 메탈(bare metal) 인스턴스로 구성된 확정성이 뛰어나며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이러한 엔터프라이즈급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또 데이터센터에서 AWS 클라우드에 이르는 VM웨어 인프라 전반에서 구축, 마이그레이션 및 운영을 통합해 AI,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가장 컴퓨트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다.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은 사실적인 실시간 렌더링(rendering), AI가 강화된 그래픽, 영상 및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엔비디아 T4는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최초의 엔비디아 RTX 레이 트레이싱 GPU다. T4 GPU는 탁월한 효율성으로 레이 트레이싱 작업을 수행하는 전용 컴퓨트 리소스인 RT 코어를 제공해 과거에는 많은 비용이 들었던 레이 트레이싱 작업비용을 줄여준다.

엔비디아 쿼드로 vWS(Quadro Virtual Workstation, Quadro vWS) AMI(Amazon Machine Image)와 결합된 새로운 G4 인스턴스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DXR, 엔비디아 옵틱스, 벌칸(Vulkan)을 포함한 최신 레이 트레이싱 API를 지원한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아키텍처, 제조, 석유 및 가스와 같은 산업 분야의 기술 및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는 AWS 클라우드에서 최신 그래픽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AWS로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구축하는 작업은 쉽고 빠르며 5분도 채 소요되지 않는다. AWS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에서 윈도 서버 2016과 윈도 서버 2019에서 제공되는 엔비디아 쿼드로 vWS 머신 이미지와 G4 인스턴스를 선택할 수 있다.

T4를 구동하는 튜링 아키텍처는 엔비디아의 게이밍 기술을 AWS와 결합해준다. 이를 통해, 비디오 코텍 SDK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GPU의 하드웨어 인코더 엔진을 사용해 가장 까다로운 게임을 렌더링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다.

게임 퍼블리셔는 최신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클라우드 게이밍 인스턴스를 구축하고 게이머들이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PC 타이틀의 전체 카탈로그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게이머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나 드라이버 혹은 게임 패치를 업데이트할 필요없이 고해상도에서 빠르고 유연한 프레임 속도로 모든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기능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버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이용 가능하며 윈도 서버 2016, 윈도 서버 2019, 리눅스 OS에서 제공되는 AWS G4 인스턴스에서 실행된다.

 

씨게이트-시놀로지, BBC 미디어액션 자선사업 지원

씨게이트테크놀로지가 영국 공영방송사 BBC 산하 국제 개발 자선 단체인 BBC 미디어액션(BBC Media Action)의 콘텐츠 저장 및 송출을 지원한다.

BBC 미디어액션은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지원을 통해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개선하며 인도주의적 긴급 상황 속에서 그들이 생존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BBC 산하의 자선 단체다.

씨게이트는 아이언울프 프로 HDD(IronWolf Pro HDD) 10TB 드라이브 90개와 4TB 드라이브 12개를 시놀로지(Synology) NAS 서버에 결합해 BBC 미디어액션에 기증하고 촬영 데이터 등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방송 콘텐츠를 백업할 수 있도록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캐롤라인 널시(Caroline Nursey) BBC 미디어액션 최고 책임자는 “BBC 미디어액션은 전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제작 및 방송하고 있다”며 “씨게이트와 시놀로지가 제공하는 대용량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미디어 데이터를 보다 쉽게 관리하고 저장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생명을 구한다는 BBC 미디어액션의 중대한 사명을 더 잘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씨게이트와의 파트너십 이전 BBC 미디어액션은 다양하게 분산된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에 콘텐츠를 저장해왔다. 이런 솔루션 중 극소수만이 RAID로 설정된 기기였으며 거의 대부분의 데이터는 보조 스토리지에 백업되지도 않았다.

자선 단체가 활동하는 까다롭고 취약한 환경을 고려하면 이는 데이터 보존에 치명적인 취약점으로 여겨졌다. 이번 지원으로 통해 제공된 아이언울프 프로 및 시놀로지 NAS 제품은 높은 워크 로드와 협업 환경을 위해 24시간 원격 액세스, 백업, 파일공유 등의 기능을 갖춰 기존 스토리지 솔루션 환경의 단점을 보완한다.

NAS 기기에 특화된 아이언울프 제품군은 표준 내장 하드 드라이브에는 없는 특유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아이언울프는 전력 소비량을 낮게 유지하면서 대량의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피에르 반 더 엘스트(Pierre van der Elst) 씨게이트 EMEA 세일즈 부분 부사장은 “BBC 미디어액션은 전세계 수백만의 시청자가 중요한 이벤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씨게이트가 지역 사회를 고무시키고, 취약계층 및 고립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브릭스 서비스 국내 론칭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데이터브릭스(Azure Databricks)’ 서비스를 국내 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양사는 협력을 가속화 해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를 좀 더 쉽게 다루고 데이터 인사이트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애저 데이터브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 기반의 분석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서비스인 ‘애저 코그니티브(Azure Cognitive)’와 더불어 사용자들은 데이터 분석을 강화하고 스마트 알고리즘으로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저장 및 처리되며 도출된 인사이트는 대시보드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세스의 변화 및 머신러닝 요구사항에 따라 스케일이 유연하게 조정되며 다양한 언어 및 딥러닝 프레임워크와 함께 사용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클릭 한 번으로 새로운 스파크 환경 설정이 가능하며 애저 SQL 데이터 웨어하우스(Azure SQL Data Warehouse), 애저 코스모스 DB(Azure Cosmos DB), 애저 데이터 레이크 스토어(Azure Data Lake Store) 등 다양한 데이터스토어 및 서비스와 통합돼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또 빠른 속도와 편리한 사용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데이터 엔지니어에게 협업이 용이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며, 데이터 및 프로젝트 규모와 상관 없이 SQL, 스트리밍, 그래프 등 고도화된 분석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총괄 제이슨 비셀(Jason Bissell)은 “이번 한국 데이터센터 론칭은 양사 협력의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애저 데이터브릭스 서비스는 빅데이터와 AI의 기능을 단순하고 쉽게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AI 비즈니스 총괄 김형석 이사는 “애저 데이터브릭스의 한국 런칭을 계기로 스파크 기반의 고성능 분석 플랫폼의 우수한 기능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론칭과 함께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부터 3 일간 파트너 및 고객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스코-벡스코, 컨벤션 시설 와이파이6 기반 차세대 무선 환경 실현

시스코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부산에 위치한 대형 전시 컨벤션 시설인 벡스코 전관에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핵심 표준 ‘와이파이6 (802.11ax)’ 기반 9.6Gbps 초고속 무선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벡스코는 이번 인프라 개선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무선 인프라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벡스코는 국내외 대형 행사 기간 중 순간적으로 폭증하는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관 내 무선 환경 개선을 추진해왔다. 여러 제품 혼용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무선 장애, 성능 저하와 같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되지 않는다는 운영상 어려움도 대두된 바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했다.

시스코의 와이파이6 기술 도입으로 벡스코는 전시관 전관에 9.6 Gbps 초고속 네트워크 속도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네트워크 현황에 맞춰 최적화된 와이파이 환경과 네트워크 품질을 구현한다.

주변 네트워크의 간섭을 차단하는 BSS(Basic Service Set) 컬러링 기법은 무선 단말의 밀도가 높은 환경에서 동일한 2.4GHz 주파수를 사용하더라도 단말 간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한다.

또 동시 접속자가 많은 대규모 컨퍼런스의 경우, OFDMA(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기술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통신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스코의 인공지능, 머신러닝 및 머신리즈닝 기술에 기반한 운용솔루션 ‘DNA-Center’를 도입, 접속자의 체감 성능을 포함한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파악이 손쉬워졌다.

DNA-Center에서 로그 분석 후 제공되는 직관적인 가이드는 통신 장애 대응을 1분 내로 단축하여 대규모 행사 진행 시 복잡해지는 네트워크 운영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는 “연중 열리는 국내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무선 경험을 제공하고자 시스코의 와이파이6 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재정비했다”며 “기존 대비 4배 빠른 속도는 물론,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접속해도 통신 장애 또는 속도 저하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안혁 시스코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사업총괄 상무는 “순간적으로 폭증하는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면서도 운영이 간편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며 “5G와 동일한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와이파이6는 대형 전시관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트래픽이 유동적인 다양한 환경에서 빠른 속도와 함께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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