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데이터 중심 컴퓨팅 시대입니다.

최근 인텔은 ‘메모리 & 스토리지 데이 2019’를 열고 차세대 메모리 신제품 출시 계획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롭 크룩 인텔 수석 부사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폭발적인 양의 데이터가 생성되는 가운데, 이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 컴퓨팅 성능이 증대돼야 하며 빅데이터에 대한 빠른 접근이 필요하다. 메모리와 스토리지 역시 여기에 발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인텔의 입장에서는 메모리를 더 강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공간에 대한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메모리가 업그레이드되고 혁신된다고 하더라도 스토리지에 대한 용량 및 성능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반쪽짜리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이하 한국IDC)는 2018년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보고서에서 2018년 국내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이 4649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IDC는 기업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내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그리고 ODM 다이렉트(Direct)로 구분합니다.

기업형 스토리지의 전체 시장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5.4% 성장한 1조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공공 기관이 데이터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스토리지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 시장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내장형 스토리지 시스템도 서버와 HCI 시장 성장에 따른 디스크 사용량의 증가로 성장률 16.7%를 기록하며 총 4361억원의 매출을 형성했습니다.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오는 2023년 600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오는 2023년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은 5000억달러(약 593조75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입니다.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으로 5년 새 2.73배 수준으로 커지는 것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IBM, 알리바바 상위 5개 업체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란 서비스 제공업체가 인터넷망을 통해 기업, 개인에게 서버나 스토리지(저장소) 등 컴퓨팅 자원을 빌려주는 형태의 서비스를 말합니다. IT 자원을 구매하거나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사용료를 주고 빌려 쓸 수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전세계 1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Netflix)가 AWS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컴퓨팅 자원 활용 편의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서 운영하는 대신 클라우드에서 컴퓨팅 인프라를 빌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크게 소프트웨어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IT 인프라 장비를 빌려주는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로 구분한다. 매출 비중은 SaaS가 가장 크지만 매출 증가율은 IaaS가 가장 높습니다.

이와 같이 스토리지 시장과 클라우드 시장을 살펴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선 스토리지는 SSD 및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등을 주요 솔루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버에도 이들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곳은 스토리지입니다.

또 클라우드는 현재 보든 기업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자사만의 시스템을 갖추고 자사의 업무를 처리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년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고 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때는 만만치 않은 초기 투자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관련 인력 또한 적지 않게 소요됐었습니다.

바면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이미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구축해 놓은 시스템 및 솔루션을 내가 사용하고 싶은 만큼만 사용하면 되기에 비용에 있어 많은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력적인 면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인력을 공급하기에 자체적으로 많은 인력을 투입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특히 클라우드 시장이 활발해진 이유는 바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이터양입니다. 과거에는 정형 데이터 위주의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몇 년 전부터 비정형 데이터 즉 이미지 데이터가 증가하며 스토리지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말해 빅데이터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 5G 시대가 도래하며 데이터의 양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5G 열리며 VR 및 AR, 특히 MR(혼합현실) 등이 가능지고 있으며 이는 곧 가상이라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데이터가 생성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G는 초고속 및 초연결 등으로 우리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상상의 세계를 구현해 줄 것입니다. 이 말은 즉 그만큼 많은 데이터들이 모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례로 영화 ‘아바타’의 경우 기존 영화에서 사용했던 데이터양보다 수십 배 많은 데이터가 생성돼 제작됐다고 합니다. 앞으로 나올 그러한 유형의 영화는 더욱더 정밀해지고 입체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겠지요. 그만큼 데이터양도 증가하는 것이고요.

그렇다고 스토리지 성능이 떨어지면 안 되겠지요. 아무리 5G 시대라 할지라도 저장된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고 보관했던 화질 그대로 읽힐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도도 매우 빨라야 할 것이고요.

이에 ‘용량’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스토리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씨게이트 HDD ‘아이언울프·엑소스 16TB’입니다.

먼저 아이언울프(IronWolf)입니다. PC를 빠른 속도로 사용하기 위해서 SSD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와 함께 데이터 용량이 증가하면서 고용량 HDD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 용량 증가는 물론 동영상 촬영 증가가 저장 데이터 용량으로 이어지고 있고 온라인 게임들도 이제 OOGB는 기본이 될 정도로 데이터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제 PC는 늘 용량 부족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NAS에 백업을 해 뒀기 때문에 약간의 용량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렇게 사용하다가 조금만 백업을 하지 않아도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빨간색으로 변할 정도로 금방 용량이 차버립니다.

또 PC에 연결돼 있는 SSD, HDD는 언제든지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서 불량을 일으킬 확률이 있고 1년 넘게 촬영한 사진들을 모두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NAS에 데이터들을 백업하면 어떨까요?

씨게이트가 이렇게 대용량의 HDD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10TB에 이어 최근에는 상용화된 HDD 중 세계 최고의 용량을 자랑하는 아이언울프 16TB를 내놨습니다.

이 제품은 일반 사용자는 물론 디자인, 온라인 게임 등의 개인 사용자 및 중소기업, 영상 감시 시스템 등을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언울프는 NAS라면 어떤 용도에나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습니다. 또 광범위한 용량으로 제공돼 다중 드라이브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다룰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언울프 16TB는 최대 8베이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스토리지로 어떤 상황에서도 NAS 사용 사례에 맞춰 확장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또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 디지털 장비를 처음 사용할 때부터 그 수명이 다해 사용할 수 없게 될 때까지 걸리는 평균시간의 통계적인 값)가 100만 시간, 즉 거의 평생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데이터는 2년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로 인해 데이터 수집·분석·보관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됐습니다. 모든 하드 드라이브는 비슷해 보이지만 꼭 그렇지 만은 않습니다.

아이언울프에 내장된 NAS를 최적화하는 애자일어레이(AgileArray)는 다중 베이 환경에서 이중 평면 밸런싱과 RAID 최적화에 맞춰 구축돼 있으며 가능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전력 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또 아이언울프 헬스 매니즈먼트(IronWolf Health Management: IHM)를 통해 예방·조작·복구까지 3단계 상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IHM은 언제 어디서나 씨게이트 데이터 복구 서비스에 엑세스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장애가 발생하더라고 데이터만큼은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와 함께 동급 드라이버 중 최초로 RV 센서를 탑재해 멀티 드라이브 NAS 인클로저에서 고성능을 유지하도록 해주며 연간 180TB의 작업 부하율을 제공합니다. 여러 명의 사용자가 NAS 서버를 믿고 데이터를 업로드 및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함께 선보인 아이언울프 프로(Pro)는 크리에이티브 프로페셔널 및 SME 전용 NAS입니다.

이 제품은 최대 24베이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이며 백업, 아카이빙 및 재난 복구, 온프레미스 개인 클라우드에 적합합니다. 또 가상 스토리지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연간 300TB의 작업 부하율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MTBF 120만 시간, 5년 제한 보증으로 유지관리 비용이 절약되어 데스크톱 드라이브 대비 총소유비용(TCO)이 절감됩니다.

특히 최대 지속전송속도가 250MB/s에 이릅니다.

씨게이트는 하이퍼스케일급 스토리지 시장의 요구에 특화된 하드드라이브를 제조해 왔습니다. 씨게이트 X 클래스의 주력 제품인 엑소스(Exos) X16은 기업용 하드 드라이브로 제품군 중 용량이 가장 큰 하드드라이브입니다.

이 제품은 하이퍼스케일 애플리케이션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식 데이터센터,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대용량 고밀도 RAID 스토리지, 메인스트림 엔터프라이즈 외장 스토리지 어레이, 분산 파일 시스템(하둡(Hadoop) 및 쳅(Ceph) 포함), 엔터프라이즈 백업 및 복구, 가상 테이프, 중앙집중식 보안 감시 관리 등의 분야에 적합합니다.

엑소스 X16은 낮은 데이터센터 TCO 및 저전력, 저중량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패스트포맷(FastFormat, 512e 및 4kn의 자유로운 전환)으로 인프라 관리를 간소화 할 수 있으며 씨게이트 시큐어 기술로 보호되는 엑소스 X16은 최대 16TB를 제공해 기업의 데이터 환경에서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랙당 33% 증가한 페타바이트(12TB 경쟁사 제품과 비교한 경우)의 드라이브이며 캐싱 강화를 통한 최고의 성능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대규모 스케일아웃 데이터센터 적용 분야에 최적입니다.

더불어 이 제품은 많은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하이퍼스케일급 SATA 모델로 6Gb/s 전송이 가능하며 SAS일 경우에는 12Gb/s 전송이 가능합니다.

특히 엑소스 X16은 차세대 혁신 헬륨 디자인으로 설계됐습니다. 이 제품은 헬륨 밀폐식 드라이브 디자인으로 낮은 전력과 무게로 최저 소유 비용을 제공하며 차세대 헬륨 측면 밀폐 결합 기술을 통해 견고함과 방전 방지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씨게이트 ‘TCA’ 모터 기술을 탑재해 HDD의 자체 진동 감소 및 외부 진동 영향을 줄여주어 고용량 구성을 가능하게 해 비용절감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를 통해 성능 향상은 물론 넉넉한 용량 및 높은 효율성을 가능케 합니다.

더불어 엑소스 X16은 파워밸런스(PowerBalance) 기능을 통해 초당 입출력처리속도(IOPS/와트)가 향상됐습니다. 이에 이전 버전에 비래 2배로 빨라진 접근 속도를 낼수 있으며 이전 버전과 같은 3.5인치 드라이브 슬롯에서 33% 가량 증가한 방대한 스토리지를 제공합니다.

또 파워초이스(PowerChoice) 기능으로 전력 효율성 개선을 통해 데이터센터 총소유비용(TCO) 감소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파워초이스 기술은 명령이 비활성화된 기간 동안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력소비를 감소시키면서도 드라이브는 긴 유휴 시간후에도 여전히 명령에 대해 빠르게 반응합니다. 또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54%까지 절감함으로써 전력 사용에 대한 기업 효율성을 증가시킵니다.

엑소스 X16은 씨게이트 인스턴트 시큐어 이레이즈(Seagate Instant Secure Erase)를 통해 드라이브에 남아있는 모든 데이터를 암호화된 방식으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단 1초만에 하드디스크를 초기화 할 수 있어 유출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씨게이트 시큐어 자체 암호화 드라이브(SED) 기능은 드라이브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경우 또는 잘못 보관한 경우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며 IT 드라이브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와 함께 7200RPM의 동급 최대 속도를 자랑하며 250만 시간 MTBF를 지원하고 연간 550TB(데스크톱 하드드라이브 10배)의 강력한 작업 부하를 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당신의 데이터 즉 사진, 동양상, 고퀄리티 편집물 등을 맘껏 저장해 보세요. 그리고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