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구독 서비스 전성 시대, 내 서비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온라인 구독 서비스 전성 시대, 내 서비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 이광재
  • 승인 2019.10.01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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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구독(Subscription)이 대세입니다. 아침마다 집 앞에서 신문과 우유를 배달해 주는 전통적인 구독 서비스를 넘어 최근에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월정액으로 무제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구독 서비스가 새로운 삶의 양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같은 OTT 서비스부터 멜론, 벅스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리디셀렉트, 미디의 서재 등 도서 구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점차 다양한 영역으로 구독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가지 온라인 서비스를 구독하는 하는 것이 일반적인 요즘 자신이 구독하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이라지만 매달 만원 내외의 서비스가 모이다 보면 한 달에 몇 만원이 지출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각각 서비스 갱신일도 다르다 보니 지출 규모를 한 눈에 확인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비단 구독료 뿐 아니라 주요 서비스 약관 변경이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비밀번호 변경,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 해지 등 구독 경제 시대에 똑똑한 관리를 위해 기억해야할 할 부분을 짚어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시 개인정보 및 비밀번호 관리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며 생면부지의 타인이 내 구독 서비스에 무임승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는 모두 같은 점을 강조합니다. 보안성 높은 비번을 선택할 것.

각 서비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섞고 연결되거나 반복되는 숫자를 넣지 않고 개인정보와 관련된 숫자를 넣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보안성 높은 비밀번호’의 기준입니다.

중요한 OTP 서비스나 집 안을 훤히 볼 수 있는 IP카메라 비번을 디폴트인 0000이나 1234로 넣어 노출된 사례가 많은 것을 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비밀번호 보안 설정에 무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일한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가지고 여러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지양해야 합니다다. 해당 정보가 유출되는 순간 동일한 메일로 가입된 모든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공용으로 쓰는 컴퓨터라면 비밀번호를 자동 저장하지 않는 것도 보안성을 높이는 길입니다.

온라인 서비스가 보내주는 정기적인 비밀번호 교체 메시지 역시 잘 활용해야할 기능입니다. 몇몇 서비스의 경우 이전에 한번 사용했던 번호를 다시 쓸 수 없어 매번 새로운 비밀번호를 고안해내야 합니다.

또 접속 기기나 서비스 이용 약관 등이 바뀔 때 서비스가 보내주는 알림이나 이메일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메일과 알림을 잘 살피면 서비스 약관 및 접속 환경이 바뀌는 것도 제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에 따라 프로모션 또는 스팸 메일 박스로 분류되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스팸 메일함도 한번씩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몇몇 유료 온라인 콘텐츠 구독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가 먼저 서비스를 체험한 후 구독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므로 이런 혜택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가입 후 첫 30일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의 경우 체험 기간이 끝나기 전에 사용자가 등록한 연락처로 미리 해당 체험 기간 완료 및 유료 결제를 고지한다고 합니다.

애플 뮤직이나 왓챠플레이도 가입 후 한달동안 체험 기간을 제공 중이랍니다. 결제 이전, 체험 기간 동안 이후 구독을 계속할지 알림을 보내 원치않을 경우 언제든 30일 중에 해지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서비스를 구독하지 않기로 결정하더라도 이 기간 동안 감상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별도로 과금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비스 해지도 간편합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계정’ 페이지에 있는 ‘멤버십 해지’를 누르거나 앱 스토어에서 결제되는 경우 구독 서비스 해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해지를 한 이후에도 다음 자동 결제 설정일 전날까지 사용 가능하답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계정 페이지에서 멤버십 해지를 누르면 언제든지 서비스 해지가 가능하답니다. 해지 신청한 서비스는 다음 달 결제일 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여러 가지 서비스를 구독 중이라면 애플,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정기적으로 결제되고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 파악하고 주로 사용하는 이메일도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 최대한 한 곳으로 몰아 정기 결제 서비스를 관리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온라인 구독 서비스는 매번 서비스를 갱신하거나 반복적으로 결제할 필요 없이 한번의 구독으로 매달 원하는 콘텐츠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구독하는 서비스의 특성상 안전한 사용과 현명한 지출을 위해서는 내가 어떤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정보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카드 명세서를 들고 “어라? 이런 서비스를 쓰고 있었어?”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 소비자가 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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