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인텔과 함께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LoC, Legion of Champion IV)’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며 이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 참가팀 모집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전 오브 챔피언스’는 대표적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e스포츠 대회로서 4회째를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올 12월 방콕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 참가하는 호주 & 뉴질랜드 지역을 포함해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인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12개 지역의 게이머들이 올해 ‘리전 오브 챔피언스’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게임 종목으로는 많은 관중들에게 사랑받는 ‘배틀그라운드(PUBG)’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가 도입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 결승 진출팀은 오는 12월12일부터 14일까지 방콕 팬팁 몰(Pantip Mall)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또 올해 리전 오브 챔피언스는 지역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여성 게이머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리전 오브 발키리(LoV, Legion of Valkyries)’를 따로 마련했다. ‘리전 오브 발키리’는 ‘리전 오브 챔피언스’ 최초의 여성 토너먼트 대회이며 여성 게이머들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를 종목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리전 오브 발키리’는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참여해 여성 게이머의 열정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리전 오브 챔피언스’와 ‘리전 오브 발키리’ 지역별 예선전은 ‘라이즈 오브 리전’ 웹사이트를 통해 열리며 각 지역에서 최종 선발된 팀은 방콕에서 열리는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에 진출하게 된다.

‘리전 오브 발키리’의 경우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예선전을 진행하며 각 권역별 예선전 우승을 거머쥔 총 4개 팀이 결승전에 출전할 자격을 갖춘 여성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모든 경기는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면 된다.

해당 대회의 한국 온라인 예선은 11월2일부터 11월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팀 모집 기간은 10월10일부터 27일까지다. 한국 결승전은 11월9일 서울 신논현역 소재의 WDG PC방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지역의 예선전 우승자와 결승전 진출자들은 두 경기에 걸쳐 역대 리전 오브 챔피언스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8만9100달러(약 1억600만원)의 총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경기 종료 후 배틀그라운드 우승 팀은 4000달러와 1만달러 상당의 리전 제품을 받게 되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우승자는 5000달러와 1만2500달러 상당의 리전 제품을 받게 된다.

이 게임 토너먼트에 참가하고 경쟁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라이즈 오브 리전(Rise of Legion)’ 워크인토너먼트, 랜(LAN) 파티, 코스프레 대회도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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