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차기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 공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가 ‘LoL PARK’에서 ‘LoL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LoL은 2009년 10월 정식 출시된 이후 수많은 플레이어의 관심 속에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 왔다. 국내에서도 2011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 10월11일 기준으로 47.1%의 PC방 일간 점유율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점유율을 갱신하는 등(PC방 게임 전문 서비스 게임트릭스 메인 페이지 일간 점유율 순위 기준), 수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어 왔다.

LoL PARK에서 진행된 LoL 10주년 기념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플레이어들과 인플루언서, e스포츠 유명 인사 등을 포함해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oL에 쏟아진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라이엇 게임즈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펼쳐졌다. 10년간 LoL 팬아트를 그려온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작품 전시, LoL의 주요 기록들을 모은 인포그래픽 및 10주년 기념 포토존이 마련됐다. 또 사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응모한 사진들을 모아 구성한 모자이크월도 전시됐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이 참가한 다양한 발표와 관련 영상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초대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로 활약했던 오진호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과 박준규 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가 무대에 올라 10년간 LoL에 관심을 보내준 플레이어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LoL과 라이엇 게임즈의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특별 라이브 영상이 전세계에 생중계됐으며 국내에서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서도 공식 온라인 중계됐다.

먼저 146번째 신규 챔피언 ‘세나’가 11월11일 정식 출시되며 프리시즌 업데이트가 11월21일 적용된다. ‘전략적 팀 전투’ 모드도 2020년 1분기 중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며 오늘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 전략적 팀 전투의 PC 및 모바일 버전에 새로운 챔피언과 스킬이 포함된 세트가 정기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11월6일 ‘전략적 팀 전투 - 격동하는 원소’ 세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들이 보내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설립된 ‘라이엇게임즈 소셜임팩트 펀드’도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플레이어들의 도움으로 이미 400만달러 이상의 금액을 카르마 프로그램으로 기부한 바 있으며 추후 출시될 신규 ‘카르마’ 챔피언 스킨의 수익금 전체를 해당 펀드에 적립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양한 신작들도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개발이 가장 진척된 차기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으며 데이브 거스킨(Dave Guskin) LoR 게임 디자인 리드 및 노아 셀쳐(Noah Selzer) 게임 디자이너 등 라이엇 게임즈 개발자들의 대담을 통해 자세한 관련 정보가 소개됐다.

LoR은 LoL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부분 유료화 CCG(수집형 카드 게임)로 2020년에 PC 및 모바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LoR에는 LoL 챔피언 카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와 아군도 등장하며 이들은 모두 룬테라 내 지역에 소속돼 있고 각 지역은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전략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LoR은 차례대로 돌아가며 진행되는 역동적인 전투가 핵심이며, 유료 결제가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무료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다양한 카드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잦은 밸런스 업데이트와 콘텐츠 출시로 역동적인 ‘메타(게임에서 효과적인 전략)’를 조성하고 끝없는 실험을 장려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1일 오전 11시까지 LoR 1차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플레이어들은 5일간 PC 환경에서 LoR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LoL PARK 현장에 설치된 PC를 통해서도 LoR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후 11월에 2차 사전 체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체험 기간 동안의 피드백을 반영해 2020년 1분기 초부터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 진입해 1분기 후반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플레이어들은 현재 LoR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PC 및 안드로이드 버전을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한 플레이어는 2020년 정식 출시 전 게임을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에 당첨될 수 있고 정식 출시 시점에 사전 예약 한정 ‘포로 단짝이’를 획득하게 된다.

 

썸에이지, 수집형 모바일게임 ‘진화소녀’ 서비스 초읽기

썸에이지 수집형 RPG ‘진화소녀’가 국내 서비스 초읽기에 들어갔다.

‘진화소녀’는 오는 22일부터 국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형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좀비 사태 발발로 멸망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역사 속 위인들의 DNA를 복원해나간다는 신선한 스토리 라인이 돋보인다.

특히 게임 내에서 ‘클레오파트라’, ‘아인슈타인’, ‘반고흐’ 등 유명한 위인들의 DNA로 탄생한 소녀 전사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으며 함께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한 모험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로그라이크 시스템을 도입해 매 전투마다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전투 시스템 역시 모든 게이머가 친숙하게 느끼는 캐주얼적인 퍼즐 요소도 가미됐다.

썸에이지 관계자는 “진화소녀는 로그 방식과 퍼즐 요소를 합친 전투 시스템을 즐길 수 있어 기존 MMORPG에 지친 이용자들은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것”이라며 “출시 전까지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엔픽셀, 초대형 MMORPG ‘그랑사가’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세븐나이츠’의 주역들이 다시 모여 초대형 신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엔픽셀이 자사가 개발중인 초대형 MMORPG ‘그랑사가’를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출시 예정인 ‘그랑사가’는 국내 모바일 모바일 RPG 시장의 부흥을 알린 ‘세븐나이츠’를 탄생시킨 대표진과 개발진들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그랑사가’는 고도화된 국내게임 시장의 수준에 맞게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모험을 제공하기 위해 화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볼륨 등 최고의 걸작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특히 지향하는 게임 완성도를 담기 위해 모바일과 PC를 포함한 멀티 플랫폼을 염두하고 개발 중이며 특정 기기나 플랫폼에 제한되지 않는 자유도 높은 게임성을 최대한 구현할 계획이다.

개발진은 개발 단계와 시장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플랫폼에 출시할 예정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출시를 목표한 만큼 높은 완성도와 콘텐츠 볼륨이 기대되고 있다.

초대형 MMORPG ‘그랑사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오픈할 티저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락스타게임즈, ‘레드 데드 리뎀션2’ PC버전 초당 60프레임 4K 트레일러 공개

락스타게임즈가 ‘레드 데드 리뎀션2(Red Dead Redemption 2)’ PC 버전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4K/초당 60프레임으로 대계곡을 지나가던 곰이 할퀸 자국, 선인장들의 가시 하나하나의 모습, 반짝이는 뉴 하노버의 밤하늘 풍경 등 오픈 월드의 모습을 세밀하고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PC 버전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모건과 반 더 린드 갱단의 장대한 이야기는 물론 늘어난 가시거리, 개선된 그림자와 조명 등 향상된 기술력으로 깊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레드 데드 리뎀션2는 11월5일부터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10월22일까지 락스타게임즈 런처에서 예약 구매하면 무료 클래식 락스타 게임즈 PC 타이틀 2개와 스토리 모드용 보너스, 레드 데드 온라인용 금괴 50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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