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코리아가 ‘커머셜 & 비즈니스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B2B 시장 공략을 위한 다수의 신제품들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수스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컴퓨팅의 양상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다양한 용도와 산업군, 고객층에 맞는 제품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개인용 컴퓨팅 장비 제조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에이수스의 이미지를 환기시키고자 B2B 고객 등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로 구성된 에이수스의 서브 브랜드 ‘에이수스 IOT’ 브랜드의 출시도 알렸다.

에이수스가 이번에 공개한 ‘에이수스 IOT’ 브랜드의 제품은 서버, 미니PC, 산업용 PC, 싱글 보드 컴퓨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엔터프라이즈부터 SMB, 개인용까지 활용 가능한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에이수스는 자사 서버 제품군에 대해 박기순 매니저는 “에이수스 서버가 올해로 약 23년의 업력을 갖추게 됐고 SPEC.ORG의 2P, 1P 서버 퍼포먼스 벤치마크 테스트 246개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며 “안정적인 사후지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수스는 이날 1U 기반의 최신 인텔 제온 E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폭넓은 데이터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하는 에이수스 RS300-E10-PS4와 어댑터블 ㅌ폴로지(Adoptable Topology) 디자인으로 최대 8개의 GPU 옵션을 제공하는 4U 기반 ESC8000 G4을 소개했다.

이어 에이수스 이미순 매니저가 AioT 제품들에 대해 발표했다. AI 및 IoT로 대변되는 산업계의 변화에 맞춰 준비된 에이수스의 AioT 제품들은 엔터프라이즈, SMB, 개인 유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사양과 부가 기능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들이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고성능 엣지 컴퓨팅 솔루션 PE200U은 팬리스 써멀 디자인으로 외부 온도 영하 20도에서 영상 60도에서도 구동되도록 설계돼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한고우트 미트(Hangout Meet) 하드웨어 킷은 기업에서 구글의 ‘G 스위트’를 활용해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하드웨어 패키지다.

이 패키지는 에이수스 크롬박스 3, 터치스크린 제어 패널, Hangout Meet 전용 스피커 박스, 4K UHD 카메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00명의 미팅 참석자를 지원하고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원격 회의 참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엔비디아 쿼드 기반의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를 탑재, 최대 7대의 모니터 동시 출력이 가능한 PB60G, 개인 및 기업 IoT 개발자를 위한 초소형 폼팩터의 싱글 보드 컴퓨터(SBC)로 RK3288 쿼드코어 프로세서, 무선 및 기가 인터넷, 4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틴커 보드(Tinker Board) 시리즈도 소개했다.

에이수스 이상훈 팀장은 기업 고객들의 통합적인 IT 자산 관리를 위한 에이수스 자체 개발 솔루션인 에이수스 컨트롤 센터(ASUS Control Center, 이하 ‘ACC’)에 대해 소개했다.

ACC는 에이수스의 메인보드, 미니PC 및 서버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통합 IT 매니지먼트 솔루션으로 IT 관리자들이 서버 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클라이언트을 대상으로 하드웨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원격 설치 및 제거, BIOS 설정, 일정 관리 등을 지원하며 보안 강화를 위해 USB 스토리지 사용 제어, 레지스트리 편집 관련 모니터링 등도 가능해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방지할 수 있다.

이상훈 마케팅 팀장은 “에이수스는 산업계의 기술적인 변화와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빠르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한 다양한 신제품들은 에이수스가 준비하는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는 제품들이며 앞으로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제품을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에이수스를 알려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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