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뇌파 이용 전자기기 제어 특허출원 증가
KT, ‘AI 컴퍼니’ 선언…“어디서나 AI와 함께하는 초지능 사회 선도”
LG전자-퀄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 개발 시동
시스코-NBP, 클라우드 서비스 다각화·활성화 추진
삼성전자, 글로벌 IT기업과 다각적 모바일 분야 협력 강화
ETRI, 한국어 AI 기술 ‘엑소브레인’ 본격 상용화
SK텔레콤-브이씨, 5G 초정밀 골프 ICT 사업 추진

통계청, 뇌파 이용 전자기기 제어 특허출원 증가

생각만으로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은 지금까지 ‘매트릭스’, ‘로보캅’과 같은 SF 영화에서나 가능한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조만간 이러한 첨단기술이 스마트폰, 컴퓨터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면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에 따르면 인간의 두뇌를 컴퓨터 또는 기계와 유무선으로 연결하고 생각을 감지해 컴퓨터나 기계를 제어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Computer Interface) 또는 뇌-기계 인터페이스(BMI:Brain-Machine Interface)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이 최근 증가 추세다.

BCI 및 BMI는 인간의 두뇌와 기계 또는 컴퓨터를 연결하고 뇌신경으로부터 발생하는 뇌파(전기신호)를 측정 및 분석해 기계 또는 컴퓨터를 직접 제어하는 기술이다.

BCI 및 BMI 주요 적용 분야 (제공=통계청)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생각으로 문자를 입력하는 브레인 마우스(Brain mouse)(출처=페이스북)/운동 상상으로 로봇팔을 제어하는 기술(출처= 미네소차대학)/사람의 뇌파를 이용해 휠체어를 움직이는 기술 (출처= 스위스 로잔공대 BMI 연구센터)/뇌파로 드론을 조종하는 BMI 장치 (출처=애리조나대학)
BCI 및 BMI 주요 적용 분야 (제공=통계청)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생각으로 문자를 입력하는 브레인 마우스(Brain mouse)(출처=페이스북)/운동 상상으로 로봇팔을 제어하는 기술(출처= 미네소차대학)/사람의 뇌파를 이용해 휠체어를 움직이는 기술 (출처= 스위스 로잔공대 BMI 연구센터)/뇌파로 드론을 조종하는 BMI 장치 (출처=애리조나대학)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터치’ 방식은 물리적인 동작을 이용하므로 명령의 입력 속도와 양에 제약이 있는 반면 BCI/BMI 방식은 사람의 뇌파를 실시간 분석해 전자기기를 자동 제어하므로 많은 명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의 인터페이스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허청 분석에 따르면 BCI/BMI 기술에 관한 국내 특허출원은 2012년까지 연간 18건 이하에 불과했으나 2013년 이후에는 연간 90건 이상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특허출원건 중 내·외국인은 각각 65%(334건), 35%(182건)를 차지했고 내국인 중에는 삼성전자(15%, 77건), LG전자(7%, 35건)가, 외국인 중에는 이베이(e-Bay)(7%, 36건), 임머숀(Immersion Corp.)(5%, 25건)이 각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도별 출원건수 동향(2001~2018) (제공=통계청)
연도별 출원건수 동향(2001~2018) (제공=통계청)

세부 기술별로는 뇌파 분석 분야가 73%(374건), 뇌파 측정 장치가 9%(47건)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BCI/BMI 기술의 성공여부는 인간의 뇌파를 얼마나 정확히 측정해 분석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애초 BCI/BMI 기술은 장애인의 재활과 치료를 돕는 의료용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최근 뇌파 측정·분석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가상 및 증강현실 게임 분야’(182건, 35%), ‘의료용 인터페이스 분야’(120건, 23%),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제어 분야’(66건, 13%), ‘뉴로 마케팅 분야’(49건, 10%), ‘원격 제어용 로봇, 드론 등 산업 분야’(33건, 6%) 등으로 출원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이로 볼 때 일상생활에서 생각만으로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을 동작시키는 경험을 할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특허청 박재일 가공시스템심사과장은 “BCI/BMI 기술은 현재의 터치 방식을 잇는 차세대 기술로서 향후 의료, 게임, 로봇 등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초 핵심기술인 ‘뇌파 측정 및 분석 기술’에 대한 R&D를 강화해 핵심 특허기술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T, ‘AI 컴퍼니’ 선언…“어디서나 AI와 함께하는 초지능 사회 선도”

KT가 어디서나 AI와 함께하는 초지능사회를 위해 AI 컴퍼니로 탈바꿈한다.

KT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생활화를 이끌기 위해 AI 전문기업(AI Company)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KT는 향후 4년간 3000억원을 투자하고 AI 전문인력 1000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G 네트워크 고도화에 맞춰 AI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KT에 따르면 2017년 1월 말에 첫 선을 보인 AI 서비스 기가지니는 출시 1000여일 만에 200만을 달성했다. 초창기 기가지니는 TV 셋톱박스 형태로만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LTE 스피커 등으로 단말 및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한편 아파트, 호텔, 자동차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73개 건설사 및 7개 홈네트워크사와 협력해 AI 아파트를 공급 중이고 13개 호텔 1200여개 객실에서 AI 호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T는 AI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Global)·산업(Industry)·업무공간(Office)·미래세대(Education) 4대 분야에 치중할 방침이다.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AI 컴퍼니 선언 기자간담회에서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이 KT가 AI 컴퍼니로 변신할 것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AI 컴퍼니 선언 기자간담회에서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이 KT가 AI 컴퍼니로 변신할 것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먼저 기가지니를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가 이용하는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AI 호텔의 경우 11월 중 필리핀 세부에서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아시아·중동 지역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 러시아 이동통신 사업자인 MTS에 기가지니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공장, 보안, 에너지, 고객센터 등에서 AI를 적용할 계획이다. 공장에서는 KT가 보유한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과 AI를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보안에서는 사람과 사물의 선별적 인지와 침입이나 출입감지에 AI를 활용한다는 것.

에너지에서는 AI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KT-MEG)을 바탕으로 건물이나 빌딩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현재 시범 운영 중인 AI 고객센터를 2020년 본격 선보일 계획이다.

AI 고객센터는 상담 어시스턴트, 음성기반 고객인식, 고객불만(VOC) 자동분류 등 기능을 갖췄다. KT는 AI 고객센터를 심야시간 상담 및 고장접수, 한창 때(peak time) 고객상담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KT는 업무공간에 AI를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T는 단순 반복업무를 AI가 대체할 수 있는 AI 업무처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에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챗봇, AI 받아쓰기(STT) 기술이 적용된다. KT는 자사 사내망에 적용된 마비서, 전대리 등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서비스는 연간 7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또 화자분리와 음성추출 기능을 통해 회의록을 자동 작성해주는 서비스와 AI를 기반으로 상품 불량을 선별하는 서비스, 이용통계 추출 등 무인편의점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AI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미 KT 일반적인 코딩능력만 있으면 AI 음성인식 단말을 만들 수 있는 모듈인 ‘AI 메이커스 키트’를 지난해 7월 출시했으며 AI 코딩교육 패키지인 AI 에듀팩 중급 버전을 올해 6월, 초급 버전을 올해 10월 각각 출시했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AI 코딩교육을 제공하는 AI 비타민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2020년까지 5000명 이상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홍보모델들이 KT의 AI 디바이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 홍보모델들이 KT의 AI 디바이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이번 간담회에서 KT는 4개 지능 영역에서 20여개의 AI 원천기술을 공개했다. 4개 영역은 감성·언어 지능, 영상·행동 지능, 분석·판단 지능, 예측·추론 지능이다.

KT는 20여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AI 생태계를 주도할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AI 엔진 ‘지니’를 탑재한 AI 단말을 2025년 1억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감성·언어 영역에서는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목소리를 정확히 인식하고 여러 사람의 음성을 깨끗하게 분리하는 스피치 세퍼레이션(Speech Separation) 기술, 한 문장만 녹음하면 영어 음성을 만들어주는 영어 개인화 음성합성(English P-TTS) 기술 등을 시연했다.

또 대화의 질문과 주제를 파악하고 지식검색을 토대로 간단히 답변하는 문서기계 독해(Machine Reading Comprehension) 기술을 발전시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영상·행동 영역에서는 다양한 상황을 인식하고, 사람처럼 동작과 표정을 표현해주는 기술을 시연했다. 2차원 영상에서 3차원 인체 동작을 예측하는 딥러닝 기반 지모션(G-Motion) 기술 및 움직이는 객체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가빔(GiGA Beam)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나를 따라 하는 3D 아바타(나바타)를 선보였다.

분석·판단 영역에서는 막대한 데이터로부터 숨겨진 정보를 찾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판단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웹페이지를 실시간 분석, 판단해 사용자가 원하는 행동을 수행하는 웹 에이전트를 시연하는 방식으로 소개됐다.

KT가 상용화한 ‘닥터로렌(Dr. Lauren)’은 AI가 통신 장애를 분석해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빠른 시간에 복구하는 기술이다.

예측·추론 영역에서는 스스로 상황을 예측 및 분석하고 이를 추론해 상황에 대한 실시간 조치와 적합한 솔루션을 추천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기가트윈(GiGAtwin)’은 작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가학습으로 실제와 같은 트윈 모델을 생성해 문제해결을 도출하는 기술이다. 이는 서울시 교통신호체계, 빌딩 에너지 등의 최적화에 활용되고 있다.

이날 KT는 AI 스포츠중계(야구)를 통해 감성·언어, 영상·행동 등 4개 영역의 AI 기술이 어떻게 융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줬다. 4개 영역의 AI가 융합될 때 지금껏 스포츠중계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야구의 새로운 묘미를 선사했다.

KT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AI를 넘어 어디서나 함께하는 AI로 보다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리는 초지능사회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지금까지 AI는 TV나 스피커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고 가정용 IoT 기기를 제어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앞으로 AI 모든 영역에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KT는 밝혔다.

KT는 유무선 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전 국민을 연결시킨 것에 이어 데이터에 기반한 AI로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AI의 예측·추론 지능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감염병 확산 차단은 물론 재난재해 방지와 복구에 활용될 수 있다. 또 AI 전문인력 양성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코딩교육 확대로 대한민국 AI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출시 1000여일 만에 기가지니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민기업 KT는 ‘IT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섰던 것처럼 ‘AI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자 AI 컴퍼니로 변신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퀄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 개발 시동

LG전자와 첨단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제품 및 서비스 기업 퀄컴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가 ‘webOS Auto(웹OS 오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웹OS 오토는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LG전자와 퀄컴 테크날러지는 29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 퀄컴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 나쿨 두갈(Nakul Duggal)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웹OS 오토 연구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웹OS 오토 레퍼런스 플랫폼 개발과 공동 마케팅 전개와 상용화 및 생태계 강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퀄컴은 최신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 SoC)이 적용된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Qualcomm Snapdragon Automotive Development Platform, ADP)’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퀄컴의 최신 5G 네트워크 솔루션 및 서비스 등을 웹OS 오토 플랫폼에 적용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열리는 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웹OS 오토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와 퀄컴테크날러지가 29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퀄컴 나쿨 두갈(Nakul Duggal)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웹OS 오토 연구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MOU)’을 맺었다. (사진=LG전자)
LG전자와 퀄컴테크날러지가 29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퀄컴 나쿨 두갈(Nakul Duggal) 제품 관리 수석부사장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웹OS 오토 연구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MOU)’을 맺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한 웹OS 오픈소스 에디션(Open Source Edition) 2.0도 개발자 사이트에 공개했다. 개발자들은 웹OS 오토 플랫폼에 적용될 일부 기능들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짐 캐시(Jim Cathey) 퀄컴 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양사의 협력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전장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양사의 경험과 전문성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이번 퀄컴과의 협업으로 웹OS 오토 플랫폼의 생태계가 한층 확장됐다”며 “5G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등 퀄컴의 최신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커넥티드 카 내에서도 집과 동일한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스코-NBP, 클라우드 서비스 다각화·활성화 추진

시스코시스템즈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스코와 NBP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영업, 기술 교류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채널과 고객을 넓히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다각화와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시스코의 머신러닝 플랫폼과 서버를 활용하여 AI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코의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쉽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기존 프라이빗 클라우드 혹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사용자들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돕는다.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사진 왼쪽)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박원기 대표(사진 오른쪽)가 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사진 왼쪽)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박원기 대표(사진 오른쪽)가 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시스코의 협업 솔루션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를 융합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스코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NFV)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 서비스 등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NB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제이 카울(Sanjay Kaul) 시스코 APJC SP 사업 총괄 부사장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기 NBP 대표는 “NBP는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등 사업 확장을 위해 전 세계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시스코와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를 활용하고자 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코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IT기업과 다각적 모바일 분야 협력 강화

삼성전자가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자사 모바일 솔루션의 시장 입지 궅히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먼저 30일 IBM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회의’에서 IBM 클라우드 및 AI 기술, 삼성의 모바일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공동 플랫폼을 발표했다.

양사의 협업은 기업 고객들을 위해 IBM의 기술 역량을 삼성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결합해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모바일 산업은 급격한 변혁을 겪고 있으며 5G, AI, IoT와 같은 혁신 기술들이 도입됨에 따라 새로운 사업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며 “열린 협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있고 IBM과 삼성의 모바일 기기 및 커넥티드 서비스로 5G 시대를 맞은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IBM 클라우드의 혁신 기술과 삼성의 갤럭시 탭,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 워치 등 삼성의 갤럭시 기기 에코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경찰관, 소방관 및 기타 구급 대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국제노동기구에 따르면 매년 약 300만명이 산업 재해로 사망하고 있다. 때문에 정부와 기업은 업무 강도가 높거나 외진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건강상태를 추적 및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IBM 클라우드상에 구축되는 새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은 직원들의 심박수나 신체활동과 같은 생체 지표를 추적 관리할 수 있어 직원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자동으로 구조대를 파견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생체인식 센서가 내장된 삼성 갤럭시 워치나 5G 갤럭시 스마트폰을 소지한 구조 대원들은 자신의 안전과 건강 지표를 실시간으로 플랫폼에 공유할 수 있다. 솔루션은 해당 직원의 심박수, 호흡, 체온 등과 기타 주요 지표를 계속 확인하고 심장마비, 열사병, 혹은 즉각 대응을 요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해 이 지표들에 변화가 생기면 비상 관리자에게 즉각 경보를 보낸다. 이 플랫폼은 비상 관리자들에게 데이터를 전송하여 의사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통찰력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삼성의 초고속 갤럭시 기기는 이제 거의 모든 장소에서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기는 전방에 배치된 군 장병, 열악한 기상 조건에서 근무하는 발전소 직원, 재난에 대응하는 구급대원, 광산 근로자 등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화가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현재 미국 경찰에서 시범 사용 중이며 현장에서의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긴급 출동 대원에 대한 실시간 건강 및 상황 인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의 합목적성 디자인 접근법과 IBM의 가라지 방법론은 열린 협업 체계를 구축해 양사가 첨단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선보이는 과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방식은 전세계적으로 심도 있는 산업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관행들을 문화 변화를 통한 단일 접근 방식으로 통합하고 기업의 디자인 씽킹을 유도한다.

양사는 금융 서비스, 에너지 및 의료 서비스를 포함한 IBM과 삼성의 경험과 능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산업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 이 파트너십은 제조업의 디지털화와 함께 발전된 네트워크 서비스와 5G를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공장 자동화의 기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또 30일 개발자 컨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에서 인텔과 공동 설계한 3종의 새로운 노트북을 공개했다.

신형 3종 노트북은 인텔의 특별한 프로세서인 코드명 레이크필드(Lakefield)를 탑재한 최신 삼성 갤럭시 북 S(Samsung Galaxy Book S)와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Project Athena)를 통해 목표 사양과 경험을 검증받은 2종의 노트북이다.

새로운 갤럭시 북(Galaxy Book) 디바이스는 삼성의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인텔과 공동 설계했다.

삼성은 자사 최초로 아테나 프로젝트 혁신 프로그램의 목표 사양과 핵심 경험을 검증한 노트북 2종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아테나 프로젝트 검증을 받은 노트북은 총 17개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갤럭시 북 플렉스와 갤럭시 북 이온은 배터리의 일관된 응답성, 실생활 배터리 수명 성능, 즉각적인 작동을 구현하기 위해 인텔과 공동 설계했다.

삼성 갤럭시 북 이온과 갤럭시 북 플렉스 (사진=삼성전자)

두 제품 모두 초박형 베젤의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지원하며 13.3인치와 15.6인치 제품으로 판매 예정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탑재한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360도 힌지를 가진 컨버터블 투인원 디자인이다. 또 동작 제어, 생체 로그인 기능을 포함하는 향상된 S 펜도 갖추고 있다.

갤럭시 북 이온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멀티스레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있다. 경량 마그네슘으로 제작된 초박형 프레임이 달려있으며 이동이 잦은 전문가를 위한 제품이다.

삼성은 또 성능, 효율성과 연결성의 최적의 조합으로 소형화한 인텔의 포베로스 3D(Foveros 3D) 적층 기술과 하이브리드 컴퓨팅 아키텍처에 기반한 삼성 갤럭시 북 S의 세부사항도 공개했다.

레이크필드는 폼팩터와 설계의 유연성을 확보하게 해 싱글, 듀얼 및 폴더블 스크린 디바이스 모두 구현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 북 S는 레이크필드를 기반으로는 처음으로 출시되는 디바이스로 상시 접속 경험을 위해 인텔 LTE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규 삼성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노트북을 선택할 때 모빌리티와 고성능 하드웨어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텔의 폭넓은 업계 선도 플랫폼 솔루션으로 미래의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의 첫 아테나 프로젝트 기반 노트북을 출시하고, 인텔의 레이크필드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TRI, 한국어 AI 기술 ‘엑소브레인’ 본격 상용화

국내 연구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인 ‘엑소브레인 사업’에서 개발한 최첨단 언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AI비서, 자연어 질의응답, 지능형 검색, 빅데이터 분석 등 한국어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1일 자연어로 기술된 키워드 및 질문을 입력받아 정확한 정답을 찾아주는 자연어 심층질의응답 기술 ‘엑소브레인’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단순히 문서를 찾아주는 웹 검색 기능이나 단답형으로 응답을 하는 수준을 넘어 고난이도 서술형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일반상식 심층 질의응답 기술’과 ‘법령지식 심층 질의응답 기술’ 서비스를 개발한 결과 성공적인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ETRI는 설명했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엑소브레인’을 법률 질의응답 시스템에 탑재해 시연하는 모습. (좌로부터) 김현기 과제책임자, 임준호 선임연구원, 서영애 책임연구원 (사진=ETRI)
ETRI 연구진이 개발한 ‘엑소브레인’을 법률 질의응답 시스템에 탑재해 시연하는 모습. (좌로부터) 김현기 과제책임자, 임준호 선임연구원, 서영애 책임연구원 (사진=ETRI)

ETRI에 따르면 연구진이 개발한 일반상식 심층 질의응답 기술은 위키백과를 분석해 관련된 정답을 찾아준다. 기계가 문제 유형을 판별한 뒤 유형별로 최적화된 해법을 적용해 정답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또 이 기술에는 한국어 질문분석 기술, 시맨틱 지식추출 기술, 위키피디아 기반 단답형·서술형 질의응답 기술, 질의응답 분산처리 플랫폼 기술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이 기술은 한글과컴퓨터가 지난달 10일 공개한 최신 ‘한컴오피스 2020’에 지식검색 기능으로 탑재됐다.

사용자는 ‘오피스톡’에 회원가입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본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한글의 도구 기능에서 오피스톡을 선택, 우물정(#) 키를 입력후 질문을 하면 별도로 포털을 이용해 검색할 필요 없이 즉각 답변을 화면 우측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일반상식 분야 문제를 대상으로 엑소브레인을 구글 지식그래프 검색과 비교한 결과 엑소브레인이 최대 10% 이상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단답형 답변 뿐 아니라 서술형 답변이 가능한 심층질의응답 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현재 전문용어와 한자어가 많은 법률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타인의 물건을 동의없이 절취할 경우 성립되는 절도죄의 형벌은?” 질문에 대해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과 같은 고난이도의 서술형 답변이 가능하다.

이처럼 법률질의응답의 경우 법령문서에 기술된 전문용어와 문장 내 어순의 맥락을 파악하기 위해 법령문서를 대상으로 특화된 딥러닝 언어모델을 구축했고 단답형 문제와 서술형 문제 유형 별로 최적화된 문제풀이가 가능한 기계 독해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가 가능케 됐다.

이 기술은 국회도서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내년부터 양 기관의 인공지능 기반 법무 서비스를 위한 SW로 활용될 예정이다.

NST는 현재 변호사를 고용해 이뤄지는 서비스를 엑소브레인을 통해 간단한 법령 질문에 응대하고 전문가의 검색 및 답변 과정을 보조할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TRI는 지난 6월 구글이 개발한 언어모델 버트(BERT) 대비 성능이 4.5% 우수한 코버트(KorBERT)를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연구진은 코버트에 적용된 뉴럴 검색과 기계 독해(MRC) 기술을 고도화하고 범용성을 확보하며 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버트는 공개 뒤 현재까지 331개 기관에서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또 엑소브레인 기계 독해 기술은 한국어 기계 독해 대회인 코쿼드(KorQuAD) 1.0에서 95.02점으로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TRI 엑소브레인 총괄 연구책임자인 언어지능연구실 김현기 박사는 “빅데이터라는 모래밭에서 바늘과 같은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엑소브레인 심층질의응답 기술이 개발돼 국내 인공지능이 본격 상용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글과컴퓨터 김만수 미래기술연구본부장도 “기존 한글 작업시, 사용자는 정보검색을 위해선 포털로 찾아야 했기에 시간이 소요됐는데 엑소브레인이 한글에 탑재됨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어 문서작성 생산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연구진은 텍스트 뿐 아니라 음성을 통해서도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사용자와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AI 지식 아바타’(가칭) 관련 기술 등을 연구개발 할 예정이다.

 

SK텔레콤-브이씨, 5G 초정밀 골프 ICT 사업 추진

SK텔레콤이 ICT 골프 디바이스 제조기업 브이씨와 ‘5G 초정밀 골프 ICT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5G·IoT 등 ICT기술과 브이씨의 골프 디바이스 제조 노하우를 접목, 소비자들에게 골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Cat.M1을 활용한 골프장 내 정밀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 개발, RTK 기반 거리 측정 디바이스 공동 개발 및 사업화, 5G·AI 등을 활용한 골프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양사는 연내 IoT를 활용한 초정밀 위치 측정 디바이스를 개발, 5개 골프장에서 사전 테스트 후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용식 SK텔레콤 스마트 에너지 시티 유닛장(왼쪽)과 김준오 브이씨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신용식 SK텔레콤 스마트 에너지 시티 유닛장(왼쪽)과 김준오 브이씨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초정밀 위치 측정 디바이스는 SK텔레콤의 RTK(Real-Time Kinematic : GPS와 IoT망을 통해 수 cm 수준의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와 IoT 위치측위 기술을 적용, 골프 경기 중 cm 수준의 정밀한 거리·위치 정보와 현재 홀컵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이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 정확하고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로 잘 알려진 브이씨는 골프워치와 레이저형·음성형 거리측정기, 론치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국내 ICT 골프 디바이스 기업이다. 브이씨는 PGA머천다이즈쇼·CES2019 등 해외 유명 전시에 참여하고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용식 SK텔레콤 스마트에너지시티 유닛장은 “5G 초정밀 골프 ICT 서비스를 통해 골프장에서 소비자들이 차원 높은 서비스와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5G·IoT·RTK 등 ICT 기술을 스포츠에 접목하여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5G 초정밀 골프 ICT 서비스를 탑재한 디바이스를 통해 골퍼 개인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골프 서비스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모두에게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골프를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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