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고속, 고속버스 VR 서비스 사업 추진 협력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 ‘딜리’ 렌탈 프로그램 정식 출시
‘다음웹툰 공모대전7’, 본선 진출작 14편 공개
야놀자, KT와 멤버십 제휴 체결
카페24-이노션, 라이선싱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체결
효성인포메이션, NAS·오브젝트 스토리지 장점 결합 ‘DM2C’ 패키지 업데이트

KT-금호고속, 고속버스 VR 서비스 사업 추진 협력

KT가 금호고속과 1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고속버스 VR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VR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고속버스 전용 슈퍼 VR 상품 개발을 맡아 버스 안에서 시청하기에 적합한 VR 콘텐츠로 재구성한다. 금호고속은 탑승객 대상으로 고속버스 VR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국내 주요 고속버스 사업자 대상으로 슈퍼 VR 서비스를 유통하는 등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협약식을 마치고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왼쪽)과 금호고속 전세사업부 이송호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협약식을 마치고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왼쪽)과 금호고속 전세사업부 이송호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양사는 오는 28일부터 서울과 광주 구간을 운영하는 금호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10대의 슈퍼 VR 단말을 비치하고 탑승객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80여편의 최신 영화를 고화질의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스포츠·공연·예능 장르의 VR 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T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파악한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고속버스 전용 슈퍼 VR 상품의 콘텐츠 라인업을 정교화시키고 여러 구간의 고속버스에서 슈퍼 V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은 “집과 체험존에서만 VR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안정적인 VR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안하게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고속 전세사업부 이송호 본부장은 “이번 VR 서비스 제공을 통해 탑승객들이 지루한 여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버스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 ‘딜리’ 렌탈 프로그램 정식 출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 로봇의 대중화를 목표로 서빙로봇 ‘딜리’의 렌탈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 ‘딜리’ 렌탈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열고 서비스 소개 및 로봇 도입 관련 문의 접수를 시작했다. 매장 내 서빙로봇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기업부터 개인사업자까지 누구나 쉽게 상담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향후 서빙로봇을 도입한 음식점이 빠르게 늘어나면 더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의 서빙로봇 ‘딜리’ 렌탈 프로그램에는 로봇 대여부터 정기 관리,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도입 전에 사업장에 꼭 맞는 로봇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고 로봇 설치 후에는 철저한 관리를 약속한다. 서빙로봇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다. 렌탈 가격은 2년 계약 기준 월 90만원으로 책정됐다. 1년 단기 계약시 월 120만원이다.

특별히 올해 안에 계약하는 사업자에게는 계약 기간에 상관없이 렌탈 가격을 월 90만원으로 고정하고 1주일 간 무상 렌탈을 추가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이 제공하는 서빙로봇 ‘딜리’는 실내 레스토랑 전용 자율주행 로봇이다. 딜리는 총 4개의 선반을 가지고 있어 한 번에 4개의 테이블에 음식을 나를 수 있다. 최대 5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쉽고 편한 조작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바로 작동시킬 수 있다.

점원이 딜리의 선반에 음식을 올려놓고 테이블 번호를 누르면, 딜리는 주문자의 테이블까지 최적의 경로로 이동한다. 장애물을 마주치면 알아서 피해간다. 무거운 접시를 나르고 여러 테이블을 오가는 등 단순하고 힘든 일을 도맡으며 가게 일을 돕는다.

현재 서빙로봇 ‘딜리’는 한 종류의 모델로 운영되지만 향후 우아한형제들은 사업장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로봇딜리버리셀 김요섭 이사는 “서빙로봇 딜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게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서빙로봇이 단순반복 업무, 야간 근무 등 어려운 일을 맡으면 점원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고 고객 서비스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향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웹툰 공모대전7’, 본선 진출작 14편 공개

다음웹툰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다음웹툰 공모대전7’이 본선 진출작을 독자들에게 공개한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 다음웹툰컴퍼니는 ‘다음웹툰 공모대전7’의 14개 본선 진출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순정·로맨스판타지/액션·판타지/드라마/공포·스릴러/개그·일상 총 5개의 장르로 작품을 접수, 예선에 진출한 62개의 작품 중 독자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이번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이후 작품별 프로듀싱을 마치고 12월7일까지 정식 연재작들과 동일하게 다음웹툰 연재시간표를 통해 공개된다.

먼저 18일 ‘피버타임’과 ‘무지개다리 파수꾼’이 공개되며 19일 ‘종말의 세레니티’와 ‘파륜아이’, 20일 ‘기억 보관소’와 ‘현세이의 보이는 라디오’가 공개된다.

이어 21일 ‘상사몽(相思夢)’과 ‘록산’, 22일 ‘시간이 머문 집’과 ‘옥상정원’, 23일 ‘미래의 사진’과 ‘내 친구는 선녀보살’, 24일 ‘대선비쇼에 어서오세요!’·‘해늘마을 논밭’이 독자들을 찾는다. 예선에 공개됐던 1, 2화에 이어 3, 4화가 일주일 간격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본선 진출작 중 스토리 및 소재, 원고 연출, 작화 완성도, 대중성을 고려해 12월13일에 최종 8개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 5000만원(1명), 최우수상 1000만원(1명), 우수상 600만원(2명), 장려상 400만원(4명)으로 역대 다음웹툰 공모대전 중 가장 높은 상금이 수여되며 본상 수상작 모두에게 다음웹툰 정식 연재 기회와 별도의 부상이 제공된다.

다음웹툰 측은 “올해 진행한 공모대전에서는 독특하고 트렌디한 소재의 작품과 신선한 콘셉트의 작품들이 많았다. 작품성과 소재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다음웹툰 독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비 웹툰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역량 있는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놀자, KT와 멤버십 제휴 체결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KT와 손잡고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실시한다.

18일부터 KT 멤버십 회원들은 야놀자 앱에서 국내 숙소 예약시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제휴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결제수단에서 KT 멤버십 제휴사 할인을 선택하면 결제액의 5% 할인(최대 1만원)이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종료 후 내년부터는 상시 4% 할인(최대 5천원)이 적용된다. 제휴 할인 혜택은 1일 1회 사용 가능하며 멤버십 포인트는 할인 금액과 상관없이 회당 1000점만 차감된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 하반기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 및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 야놀자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헤이, 서귀포’에 KT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지니룸’을 도입하는 등 인공지능 숙박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ICT와 여가 산업을 접목하며 인공지능 숙박 플랫폼을 함께 구축하고 있는 만큼 양사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들을 위한 제휴 혜택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24-이노션, 라이선싱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체결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라이선스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제작, 유통,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와 온라인 쇼핑몰 전용 라이선싱 서비스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가 협력키로 한 ‘온라인 쇼핑몰 전용 라이선싱 서비스’는 온라인 사업자들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캐릭터의 라이선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패션 쇼핑몰이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상품을 제작하고 싶다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내 클릭 몇 번만으로 계약, 정산 등 복잡한 라이선싱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온라인 쇼핑몰 전용 라이선싱 서비스 앱 스토어 연동 ▲라이선싱 기반 상품기획 및 제작, 프로모션, 물류·배송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 내 라이선싱 사업 활성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 그룹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광고 회사 중 하나다. 로보트태권브이, 스위트몬스터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캐릭터 및 브랜드의 사업권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쇼핑몰 사업자들이 라이선싱 서비스로 손쉽게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온라인 쇼핑몰들이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 NAS·오브젝트 스토리지 장점 결합 ‘DM2C’ 패키지 업데이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NAS(Network Attached Storage)와 오브젝트 스토리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 가능한 ‘DM2C(Data Migrator to Cloud)’ 패키지를 통해 기업들의 효율적인 데이터 보관 및 활용, 미래지향의 효율적인 아키텍처 구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DM2C 패키지는 고성능 전용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프로세서가 탑재된 NAS 제품 ‘VSP N’과 수백 페타바이트(PB)의 확장성을 가진 대용량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를 정책 기반 자동 티어링으로 구성, 효율적인 데이터 운용 환경을 구축하고 뛰어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파일 규모에 제한 없이 서비스 수용이 가능하고 웹 기반 인터페이스로 파일에 대한 실시간 액세스를 제공해 활용도가 높으며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기업의 클라우드 전략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저장 장치다.

따라서 기존 파일 서비스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장점을 동시에 활용해 빠른 성능을 요구하는 서비스 영역의 업무와 장기 보관 영역의 업무를 통합해 운영할 수 있다.

 

DM2C 패키지는 고성능 NAS에 임베디드된 고유 기능을 통해 즉시 액세스가 가능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특성 상 별도 백업이 필요 없다. 필요 시 백업을 진행하더라도 NAS에 상주하는 최소한의 용량만 복제해 시간 단축, 용량 및 비용 절감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단일 파일 최대 사이즈 및 디렉토리와 파일 개수 제약이 없고 마운트 포인트 변경이나 이동 없이 800PB 이상으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연동을 위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연동 이슈 없이도 필요 시점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탁월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REST/S3 방식으로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기업 데이터센터 내 구현 가능해 기존 NAS 영역을 넘어 뛰어난 확장성과 데이터 안전성을 보장하는 미래지향의 효율적인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다.

DM2C 패키지는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공공, 금융, 통신, 제조, 병원, 미디어 등 전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제조 생산라인의 비정형 데이터 관리 시스템, 기업 프라이빗 클라우드 백업 시스템, 공공기록물 아카이빙 시스템, 이메일 아카이빙 플랫폼, 방송사의 영상 다시보기 서비스 등에 적용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정태수 대표이사는 “DM2C 패키지는 데이터 증가, 보안 이슈, 한정된 예산 등 변화하는 인프라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 데이터 아키텍처 최적화를 위한 최상의 솔루션”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레퍼런스 사례들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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