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AI첨단 기술이 만나다
빅데이터와 AI첨단 기술이 만나다
  • 이광재
  • 승인 2019.12.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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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줌인터넷, 전략적 제휴 체결
티맥스 “AB²C² 신기술로 ‘협업지능’ 실현”
가이온,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어쿠스틱’으로 국내시장 공략
한솔인티큐브, IBM 왓슨 통해 콜센터를 AI 기반 지능형 비즈니스로 혁신
KT-순천향대, ‘청정’ 병원 환경 조성…공기질 관리 솔루션 ‘에어맵’ 적용
엔비디아, 환자 데이터 보호하는 AI시스템 ‘클라라 FL’ 공개
(출처=바이두)
(출처=바이두)

아이지에이웍스-줌인터넷, 전략적 제휴 체결

아이지에이웍스가 줌인터넷 및 줌인터넷 모회사 이스트소프트와 빅데이터와 AI 분야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AI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PC 인터넷과 모바일 앱 이용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웹과 앱을 아우르는 데이터 중심의 고도화된 광고 사업을 위해 기술 협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아이지에이웍스는 기존의 모바일 앱 데이터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PC 웹 데이터 영역까지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은 아이지에이웍스의 방대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데이터 활용 기술을 토대로 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광고 매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
(왼쪽부터)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

줌인터넷은 지난 2011년부터 검색포털 ‘줌닷컴(zum.com)’을 운영해 오며, 포털 검색에 특화된 빅데이터와 AI 기술 기반 자체 검색엔진 기술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실제로 줌인터넷은 현재 2000여대 이상의 서버에 500테라바이트(TB) 규모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대한 규모의 빅데이터를 AI 기반 자체 검색엔진으로 분석해 줌닷컴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알툴즈부터 대표 백신 프로그램 알약까지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AI 전문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을 넘어 PC 웹 분야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아우를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 AI, 보안 등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의 결합과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광고 플랫폼 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모바일을 넘어 웹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티맥스 “AB²C² 신기술로 ‘협업지능’ 실현”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가 인간과 AI의 ‘협업지능(Collaborative Intelligence)’을 통해 기업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고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시했다.

티맥스 3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는 29일 개최된 ‘티맥스데이 2019’를 통해 AB²C²(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협업)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과 AI의 효과적인 협업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SW 기술과 솔루션을 대거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협업지능’이란 인간과 인간, 인간과 AI의 협업을 통해 창출되는 지성을 뜻한다. 지능정보사회에서의 협업은 개인간의 교류 단계를 넘어 인공지능과의 융합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간과 AI가 협력하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시킬 때 최고의 의사결정 및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

티맥스가 협업지능을 실현하기 위해 제시하는 ‘AB²C² 기술(Disruptive Technology AB²C²)’ 스택은 토털 AI 엔진·데이터 플랫폼·3D 모델링 등이 융합돼 손쉬운 개발과 소통이 가능한 ‘AI 기반 융합 플랫폼’, 클라우드상에서 쉽게 개발·운영·사용할 수 있는 ‘하이퍼 서비스’, 각 티어 간 종속성을 제거해 진정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실현한 ‘5세대 컴퓨팅 플랫폼’이다.

'티맥스데이2019'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 (사진=티맥스오에스)
'티맥스데이2019'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 (사진=티맥스오에스)

데이터의 종류와 양이 폭증함에 따라 데이터는 지능정보사회의 원자재가 됐다. 기업은 고객 및 산업 데이터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기업은 비전문가가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의 AI 서비스, 통합되지 않은 단편적인 형태의 AI 서비스 등으로 인해 AI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티맥스는 AI 기술을 플랫폼화·서비스화시켜 직관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AI의 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티맥스의 ‘하이퍼브레인(HyperBrain)’은 데이터 분석, 예측, 시각, 음성 및 자연어 처리 지능이 모두 적용된 토털 AI 엔진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되어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이퍼데이터(HyperData)’는 하이퍼브레인이 적용된 토털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수집, 처리, 가공뿐 아니라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예측하고 분석 시나리오를 추천해준다.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인간의 지식, 시간, 노동력을 대폭 줄인다. AI와의 협업을 통해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티맥스는 개인화된 AI 기술을 통해 자신과 관련된 모든 지식을 축적하고 학습해 디지털화 해주는 ‘하이-미(Hi-Me)’와 이를 토대로 언어를 이해하고 부가적인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비서 역할을 가능케 하는 AI 비서 ‘하이-T(Hi-T)’를 선보였다.

이는 입력 값에 대해 출력만 하는 수동적 AI가 아니라 사용자의 데이터를 모두 학습해 ‘또 다른 나’가 돼 인간의 비즈니스와 편리한 생활을 돕고 3D 모델링과 오피스 기술을 통해 실감나는 비주얼과 동적인 콘텐츠로 고차원적 소통을 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티맥스는 협업지능을 실현하기 위해서 협업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며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정보 공유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기술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와 접목돼 인간과 인간, 앱과 인간, 앱과 AI간의 활발한 정보 공유 및 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맥스는 이를 위해 C2 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하이퍼서비스(HyperService)’를 선보였다. C2이란 협업지능(Collaborative Intelligence)과 협업 애플리케이션(Collaborative Application)을 뜻한다.

협업지능과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효율적인 업무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대표적으로 AI 교사와 상호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 ‘하이퍼스터디(HyperStudy)’, 클라우드오피스를 탑재한 스마트 워크&라이프 앱 서비스 ‘클라우드스페이스(CloudSpace)’ 등이 있다.

특히 최근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클라우드스페이스는 사이버 상에서의 공유와 협업을 위해 화상회의, 메일, 드라이브 등 다양한 협업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통합시킨 플랫폼이다. 클라우드스페이스를 통해 다른 장소에 있는 사용자와 영상통화, 채팅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문서를 공동 편집할 수 있다.

추후 기업용 클라우드스페이스를 통해 암호화, 로그인, 모니터링 등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조합해 원하는 앱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맥스는 자사의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5세대 컴퓨팅 플랫폼은 AI 기반 융합 플랫폼과 클라우드 하이퍼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는 토대가 되어준다. 기존 레거시 서비스와 플랫폼은 높은 HW/SW 비용, 마이크로 서비스 구현의 한계로 인한 낮은 유연성 등의 문제를 가진다.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 개발이 어려운 환경이다. 티맥스의 ‘통합 클라우드 스택’은 기존의 인프라가 가진 문제를 해결해 진정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실현하고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끈다.

티맥스는 모든 종류의 미들웨어를 통합하고 앱 가상화를 실현한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파스(HyperPAS)’와 클라우드 상에서 무한대 확장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DBMS ‘티베로8(Tibero 8)’을 발표했다.

티맥스는 “하이퍼파스와 티베로8을 사용하는 기업의 IT 담당자는 다양한 종류의 미들웨어와 DB를 개별적으로 관리·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하나로 통합된 환경에서 자동화된 툴을 사용해 반복적인 실무를 줄이고 거시적인 비즈니스 전략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 낮은 비용과 높아진 유연성을 통해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티맥스는 또 자사가 추구하는 ‘협업지능’이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과 일반 사용자의 일상을 모두 아우른다며 기업의 IT 담당자는 하이퍼데이터, 하이퍼파스, 티베로8 등 티맥스가 플랫폼화·서비스화시킨 제품을 통해 개별 기술에 대한 복잡한 이해 없이도 손쉽게 IT 환경을 관리하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일반 사용자 역시 하이-T, 하이퍼스터디 등을 통해 AI가 제시하는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인간이 기술에 종속되거나 기술이 수익 창출을 위한 단순 도구로 전락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협업지능을 창출할 수 없을 것이다”며 “티맥스는 AB²C² 기술을 통해 인간과 기술이 서로를 지원하고 보완하는 공존을 이루어 협업지능을 실현하고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과 혁신적인 생활양식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이온,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어쿠스틱’으로 국내시장 공략

가이온이 세계적인 마케팅 솔루션 전문업체인 어쿠스틱과 손잡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가이온은 미국의 마케팅 솔루션 제품인 ‘Acoustic(어쿠스틱)’의 론칭 행사를 27일 개최하고 국내 마테크(martech)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이번 론칭 행사는 서울 강남의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열렸으며 60명이 참석해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 행사는 어쿠스틱의 비전과 전략, 도입 활용 사례의 소개에 이어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활용방안 등에 대한 발표로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가이온 강현섭 대표와 어쿠스틱 안토니아 에드먼즈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지역 총괄책임자가 국내 어쿠스틱 독점 총판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가이온)
가이온 강현섭 대표와 어쿠스틱 안토니아 에드먼즈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지역 총괄책임자가 국내 어쿠스틱 독점 총판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가이온)

어쿠스틱은 IBM의 마케팅 플랫폼 및 커머스 솔루션 제품들을 인수해 설립한 기업으로 마케터가 효율적인 업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을 제공한다. 어쿠스틱의 모든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웹 및 모바일 경험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어쿠스틱 제품들은 가트너, IDC, 포레스트리서치 등 세계적인 IT시장조사기관을 통해 글로벌 리딩 제품으로 분류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토니아 에드먼즈(Antonia Edmunds) 어쿠스틱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지역 총괄책임자(Head of APJ, Acoustic)는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시장이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마케팅이 고도화 되어야 하지만 사용하는 플랫폼이 어렵고 복잡한 것이 현실”이라며 “어쿠스틱은 모든 기업들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가이온과 함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를 아낌없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온은 어쿠스틱과 국내 독점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 마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테크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빅데이터 처리 기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마케팅 활동을 의미한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어쿠스틱과 함께 국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마켓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어쿠스틱이 가이온의 솔루션인 것처럼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 맞게 고객과 파트너를 능동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이온은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보유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업체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분석 정보 서비스, 드론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솔인티큐브, IBM 왓슨 통해 콜센터를 AI 기반 지능형 비즈니스로 혁신

한국IBM이 국내 디지털 컨택센터 전문기업 한솔인티큐브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IBM 왓슨 어시스턴트(Watson Assistant)와 IBM 왓슨 스피치 투 텍스트(Watson Speech to Text)를 사용해 국내 콜센터 비즈니스를 AI 기반 지능형 비즈니스로 혁신한다.

국내 콜센터 시장은 종사자 42만명, 산업 규모 4조원대, 콜센터 운영 회사만 7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에게 AI 음성봇이 1차 응대를 하고 상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문 직원을 연결하는 지능형 콜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고객은 대기 없이 신속하게 상담을 하고 상담 직원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 대신 좀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을 처리함으로써 기업은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IBM 왓슨 어시스턴트의 자연어 처리 및 자연어 학습 기술은 가령 ‘오마눤(5만원) 송금’과 같이 부정확한 발음은 물론 나이, 연령, 사투리, 남녀 음색의 특성도 파악한다. 이러한 자연어 처리 기술은 전체적인 맥락에서 고객의 표현을 파악하고 자연어 학습 기술은 고객의 질의에 포함된 의도 및 뉘앙스를 인식한다.

또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 질문의 맥락 이해를 돕는 IBM 왓슨 스피치 투 텍스트도 사용된다. 이를 통해 AI 음성봇은 고객 문의의 맥락에 가장 적절한 답변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한국IBM과 한솔인티큐브는 올 초 런칭한 현대카드와 국내 금융 기업 성공 사례를 발판으로 AI기반의 음성봇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금융권 콜센터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솔인티큐브는 자사의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인티큐브 아이작(Inticube ISAC, 이하 아이작)’에 왓슨과 왓슨 스피치 투 텍스트를 결합한다. 이번 결합되는 ‘아이작’은 AI와 기존 콜센터 및 상담원간 결합에 필수적인 SOE(Service Orchestration Engine)와 보이스게이트웨이(Voice Gateway)로 구성돼 있다.

또 이 솔루션은 콜센터 조직이 왓슨의 핵심 역량들을 기업의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곳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IBM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도 활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를 사용하면 콜센터 관련 데이터와 앱의 위치에 상관없이 AI를 구축할 수 있어 지능형 콜센터를 더욱 간편하고 신속하게 만들고 비용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고광선 한솔인티큐브 대표는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AI 기반의 음성봇을 활용한 차세대 콜센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업 시장에서 가장 앞선 AI 기술을 갖고 있는 IBM과 금융권 콜센터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한솔인티큐브가 협업함으로써 이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 진행한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사업 역량으로 시장을 선점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한국IBM 클라우드 &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총괄 전무는 “IBM 왓슨은 뮤추얼 크레딧, RBS, U 뱅크, 브라데스코 등 세계 유수의 은행 및 금융기관 콜센터에서 고객 또는 상담원을 지원하는데 이미 활용되고 있다. 한국IBM은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 기업들의 콜센터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AI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이뤄 비용 구조를 혁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솔인티큐브처럼 AI를 활용해 특정 산업을 혁신하고자하는 선도적인 전문 기업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해 SK㈜ C&C와 클라우드 및 왓슨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T-순천향대, ‘청정’ 병원 환경 조성…공기질 관리 솔루션 ‘에어맵’ 적용

KT와 순천향대학교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병원에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KT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입원실 일부에 공기질 관리 서비스인 에어맵을 시범 구축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공기질 측정 센서가 병동에 설치되고 이를 공기청정기, 산소발생기와도 연동해 실내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해물질, 이산화탄소 등을 실시간 관리한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소아병동, 진료대기실 등에 추가 설치하고 전국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홍보 모델들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병실에 구축된 에어맵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홍보 모델들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병실에 구축된 에어맵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또 KT는 순천향대학교 위해성평가융합연구센터와 협력해 미세먼지에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센터가 있는 충남 지역에 측정기를 구축하는 한편 미세먼지 취약 계층 일부에게 개인 측정기를 보급해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개인 건강 영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더 나아가 KT 전국 2천여 개 측정망 데이터와 순천향대학교의 연구 역량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만들어 개인 건강을 위한 맞춤형 해결법을 찾을 예정이다.

양사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 왼쪽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 (사진=KT)
양사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 왼쪽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 (사진=KT)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이동면 사장은 “KT와 순천향대학교가 힘을 합쳐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KT가 가진 ICT인프라와 플랫폼을 활용한 사회적 협력을 확대해 국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은 “대학과 병원의 플랫폼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하고 KT와 협력해 스마트병원 전환을 앞당기고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의 노출 저감 및 임상 보건 연구를 통해 미래 환경보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환자 데이터 보호하는 AI시스템 ‘클라라 FL’ 공개

엔비디아가 현지시간 12월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연례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인 북미방사선의학회 2019(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이하 RSNA)에서 엔비디아 클라라 연합학습(NVIDIA Clara Federated Learning, 이하 클라라 FL)을 최초로 공개했다.

클라라 FL은 분산형 협력 학습(distributed, collaborative learning) 기술을 이용해 환자 데이터를 의료서비스 공급자가 내부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엔비디아 클라라 FL은 최근 출시된 엔비디아 EGX 지능형 엣지 컴퓨팅 플랫폼(NVIDIA EGX intelligent edge computing platform)에서 구동된다.

올해 RSNA에는 엔비디아 기술로 인공지능(AI)을 방사선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100여 명의 전시업체가 참석했다. 이는 의료업계에서 사용되는 AI 분야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AI의 엄청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의료업계는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접근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엔비디아는 의료업계와 함께 해당 문제를 고민하면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엔비디아, 환자 데이터 보호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클라라 FL’ 공개
엔비디아, 환자 데이터 보호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클라라 FL’ 공개

클라라 FL은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분산형 협력 AI 모델 학습용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이다. 글로벌 시스템 제조업체를 통해 엔비디아 NGC-레디 포 엣지 서버(NGC Ready for Edge servers)에서 구동되는 분산형 클라이언트 시스템으로 로컬에서 딥 러닝 학습을 진행하고, 보다 정확한 글로벌 모델 학습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다.

클라라 FL 작동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클라라 FL이 헬름 차트(Helm chart)로 패키징된 후 쿠버네티스(Kubernetes) 인프라 상에서 간소화된 형태로 실행된다. 엔비디아 EGX 플랫폼은 연합 서버와 협업 클라이언트를 안전하게 프로비저닝해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와 초기 AI 모델 등 연합학습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클라라 FL은 여러 병원의 분산형 학습을 사용해 환자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도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한다.
엔비디아 클라라 FL은 여러 병원의 분산형 학습을 사용해 환자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도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한다.

클라라 FL을 사용하는 병원들은 3D 슬라이서(slicer), MITK, 포비아(Fovia), 필립스 인텔리스페이스 디스커버리(Philips Intellispace Discovery)와 같은 의료용 뷰어에 적용된 엔비디아 클라라 AI 지원 어노테이션 SDK(NVIDIA Clara AI-Assisted Annotation SDK)를 활용해 환자들의 데이터를 레이블링한다.

엔비디아 AI는 사전 학습된 모델과 전이 학습(transfer learning) 기법을 이용해 방사선 전문의의 레이블링 업무를 지원하고 복잡한 3D 연구에 소요되는 시간을 몇 시간에서 몇 분까지 단축시킨다.

클라라 FL을 사용하는 모든 병원의 엔비디아 EGX 서버는 로컬 데이터에 글로벌 모델을 학습시킨다. 로컬 학습결과는 안전한 연결장치를 통해 연합학습 서버에 다시 공유된다. 이 접근방식은 연합 평균화(federated averaging)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모델을 만들고 환자 기록을 제외한 부분적인 모델 가중치를 공유하여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이 과정은 AI 모델의 정확성이 원하는 수준까지 높아질 때까지 반복된다. 이와 같은 분산된 접근방식은 환자의 개인정보는 보호하면서 높은 성능을 갖춘 딥 러닝을 제공한다.

미국영상의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임상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BWH 센터(BWH Center for Clinical Data Science), UCLA 헬스(UCLA Health) 등 세계의 대형 의료업체들이 해당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의사, 환자, 그리고 의료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사용이 증가하면서 동시에 환자들의 개인정보가 반드시 보호되야 하는 의료 시설에 필요한 맞춤형 A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CR은 의료영상용 국가 플랫폼인 AI-LAB에 엔비디아 클라라 FL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AI-LAB은 ACR의 의료영상 회원 3만8천 명이 AI 모델을 안전하게 구축, 공유, 조정, 검증하도록 할 계획이다.

델(Dell),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레노보(Lenovo),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를 포함한 AI-LAB을 사용하고자 하는 의료서비스 업체들은 다양한 엔비디아 NGC-레디 포 엣지 제품들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UCLA 방사선학과(UCLA Radiology) 또한 AI를 이용하기 위해 엔비디아 클라라 FL을 사용하고 있다. UCLA는 최고의 의료센터로서 클라라 FL의 효과를 검증하고, 차후에는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전체 시스템에 이를 확대 적용할 수 있다.

뉴잉글랜드 파트너스 헬스케어(Partners HealthCare in New England) 역시 엔비디아 클라라 FL을 활용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임상 데이터 사이언스 센터(Center for Clinical Data Science, CCDS)가 주도하여 파트너스 헬스케어 시스템의 데이터 자산과 임상전문지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영국에서 킹스 컬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 의료 분야 전문 머신러닝 기업 오우킨(Owkin)과 제휴해 국가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NHS)의 연합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엔비디아 클라라에서 운영되는 오우킨 코넥트(Owkin Connect) 플랫폼은 알고리즘이 로컬 데이터세트를 학습하며 한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전송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개별 병원에 모델 학습에 사용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추적하는 블록체인 분산원장(blockchain-distributed ledger)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초기에는 런던 최고의 의과 대학 부속 병원을 연결해 암, 심장마비, 신경퇴행성 질병 등의 연구를 가속화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0년까지 최소 12개의 영국 병원에 확대될 예정이다.

스탠포드 병원(Stanford Hospital)과 같은 의료센터들은 센서의 급속한 확산으로 모든 시스템을 스마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일반 센서를 지능형 센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저전력 AI 컴퓨터가 필요하다.

이는 엔비디아가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로 이미지와 영상을 처리해 현장진료시에 AI 추론(inference)과 3D 시각자료를 제공하는 임베디드 AI 개발자 키트인 엔비디아 클라라 AGX를 출시하는 이유다.

엔비디아 클라라 AGX는 소형 임베디드 디바이스에서 사이드카 시스템, 대형 서버에 이르기까지 확장된다.
엔비디아 클라라 AGX는 소형 임베디드 디바이스에서 사이드카 시스템, 대형 서버에 이르기까지 확장된다.

클라라 AGX는 자율주행차를 제어하는 프로세서와 동일한 프로세서인 엔비디아 자비에(Xavier) SoC로 구동된다. 클라라 AGX는 10W의 낮은 전력을 소비하므로 의료기기에 내장되거나 작은 보조 시스템에 탑재되기에 적합하다.

하이퍼파인(Hyperfine)은 휴대용 현장진료 MRI 시스템으로 클라라 AGX의 성능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제품이다. 하이퍼파인은 RSNA 행사장내 엔비디아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휴대용 현장진료 MRI 시스템 하이퍼파인
휴대용 현장진료 MRI 시스템 하이퍼파인

하이퍼파인 시스템은 수 많은 의료 장치, 수술용 도구 세트, 환자 모니터링 디바이스, 스마트 의료용 카메라 중 최초로 클라라 AGX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스템이다. 이는 AI로 구동되는 의료장치 인터넷(AI-enabled internet of medical things)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클라라 SDK는 엔비디아의 사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사전체험판에는 내시경 영상 스트리밍용 AI 추론과 초음파용 소프트웨어 빔포밍(beamforming) 등 두 가지 인기 용도로 사용되는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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