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가 리얼 월드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에 포켓몬과 새로운 방법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파트너와 모험(Buddy Adventure)’ 기능이 2020년에 추가된다고 18일 밝혔다.

‘파트너와 모험’은 나이언틱 리얼 월드 플랫폼(Niantic Real World Platform)의 최첨단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포맷몬 고 트레이너 주변의 세계를 이해하고 실제와 디지털 세계를 더욱 몰입감 있게 융합시킨 기능이다.

이를 통해 트레이너는 파트너 포켓몬과 함께 놀거나 간식을 주고 탐험하는 등 상호작용으로 파트너 레벨을 높일 수 있으며 포켓몬은 트레이너와 함께 성장하고 모험을 돕게 된다. 또 파트너 포켓몬을 교체해도 사탕을 얻기 위해 걸어온 거리가 리셋 되지 않는다.

포켓몬에게 나무열매를 주고 ‘파트너와 모험’을 시작하면 파트너 레벨을 ‘굳 파트너’로 올릴 수 있으며 이때부터 필드 맵에서 트레이너의 뒤를 따라다니는 파트너 포켓몬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플레이어는 파트너 포켓몬과 함께 모험하거나 같이 놀면서 각 포켓몬이 가진 다양한 움직임과 표정들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AR+ 기능으로 포켓몬들과 더욱 풍성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며 더욱 친밀해져 파트너 레벨이 높아지면 이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먼저 ‘굳 파트너’가 되면 필드 맵에서 포켓몬이 나타나고 파트너 포켓몬 프로필 페이지에서 파트너 포켓몬의 기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레이트 파트너’가 되면 포켓몬을 잡을 때 도움을 주며 모험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제공하기도 하며 ‘울트라 파트너’는 파트너 포켓몬이 주변의 흥미로운 포켓스톱을 알려줘 주변 세계를 탐험하는 데 도움을 주고 선물을 가져오기도 한다.

‘베스트 파트너’가 되면 얼마나 가까운지 자랑할 수 있는 ‘베스트 리본’이 표시되며 CP가 강화된다.

파트너 포켓몬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함께 탐험하거나 간식을 주거나 GO스냅샷을 찍어 하트를 얻어야 한다.

하트를 많이 얻을수록 파트너 포켓몬의 기분이 좋아지며 가장 기분이 좋은 상태에 도달하면 파트너 포켓몬이 사탕을 찾는데 필요한 거리가 줄고 교감 시 얻는 하트는 두 배가 된다. 보너스 하트가 제공되기도 한다.

추후에는 파트너 포켓몬의 친구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 세계의 트레이너가 파트너와 모험을 사용하게 되면 공유 AR 경험 모드에서 동료 트레이너의 파트너 포켓몬을 만날 수도 있게 된다.

새로운 그룹 사진 모드에서는 최대 2명의 다른 트레이너와 AR+ 기능을 동기화해 친구, 포켓몬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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