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구축
네이버-현대해상, AI 플랫폼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 박차
아톤,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 진출
소포스, 클라우드 옵틱스에 ISMS-P 기준 컴플라이언스 정책 템플릿 탑재
포티넷, SOAR 전문업체 ‘사이버스폰스(CyberSponse)’ 인수
대한항공, AWS와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이노베이션 랩 론칭…디지털 혁신 가속

LG유플러스,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는 2020년 5G 전국망 확산 본격화에 대비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통신 장애에 대한 사전 인지 비율이 높아지고, 대응 및 복구 속도도 빨라진다.

이번에 구축된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시스템’은 계획·설계·공사·개통·정산 등의 구축업무를 위한 ‘NTOSS’ 시스템과 장애감시·분석·조치·품질관리·작업 등의 운영을 위한 ‘NMS’로 구성된다.

NTOSS는 작업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우선 기존 시스템 대비 처리 속도, 화면 복잡도, UI 편의성이 개선됐다. 각 작업자에게 분배되는 업무가 명확해져 작업 누락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선로, 장비 등과 같은 ‘기준 정보’ 관리 강화로 운영 관련 데이터의 정확도도 개선됐다. 또 유·무선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을 통합해 중복 작업 발생과 불명확한 정보로 인한 후공정 업무도 사라진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마곡 사옥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확인하는 모습.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마곡 사옥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확인하는 모습.

NM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애 사전 예측’과 ‘운영자 개입을 최소화 한 작업 자동화’로 장애 제로화를 가능하게 한다.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근본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치해 복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준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고객들의 네트워크 이용 편의성이 지속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능을 융합해 보다 밀도 있는 기술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0년부터 시작되는 5G망 전국 확산, 28GHz 대역 본격화에 대비한 선제적 장애 인지, 투자 예측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권준혁 LG유플러스 NW부문장(전무)은 “이번에 구축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에는 유무선 품질관리, 작업자동화 등 당사가 기존에 보유한 강점과 장애근본원인 분석 로직, 고객품질관리 기법과 같은 선진화된 글로벌 운영기술이 모두 녹아 들어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및 품질 고도화로 ‘네트워크 장애 제로화’에 주력하고 나아가 이번 운영 시스템이 당사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탱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현대해상, AI 플랫폼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 박차

네이버가 현대해상과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사업부문 정석근 책임리더와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정규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통해 현대해상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인 ‘하이헬스챌린지’를 고객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클로바(Clova)와 연계해 좀 더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정형 문서 등 이미지 정보 추출 및 처리 관련 인공지능 R&D 협력 사업으로 기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네이버 정석근 책임리더는 “최고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양사가 협력을 약속한 만큼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넓은 영역에서의 포괄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정규완 본부장은 “우수한 인공지능(AI) 기술과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신사업 발굴 및 업무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톤,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 진출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아톤은 10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대국민 고지, 안내문의 전자화 시범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당 사업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주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아톤은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의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서비스 확산을 총괄할 예정이다.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 사업은 KISA 표준의 전자영수증 규격에 따라 카드 결제 시 발행되는 종이 영수증을 전자적인 형태로 대체, 종이 영수증 발행 비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대국민 편의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검증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서비스의 신뢰 수준도 높인다.

스마트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통해 결제 시 종이 영수증으로 인한 여러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드사의 경우 현재 종이 영수증 발행에 따른 비용 절감하고, 가맹점 역시 카드 결제 승인 및 취소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카드 사용자들 역시 카드 결제 후 환불 또는 취소 가능성 때문에 종이 영수증을 보관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아톤은 2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전자영수증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12월에 시범 서비스에 착수하며 2020년에는 강력한 고객 기반을 확보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범용적인 상용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전자영수증을 통해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사업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한편 아톤은 이번 사업을 위해 페이퍼리스 플랫폼(Paperless Platform)을 지원하는 KT 비즈메카와 협력할 예정이며 각 부문의 전문 기업 간의 분야별 역할 분담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연간 카드 결제 건수가 약 214억 건,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에 대한 수요를 감안하면 연간 300억건에 달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거래에서 종이 영수증을 사용하는 등 전자영수증 시장은 초기 단계”라며 “선도적인 협력 업체들과 함께 빠르게 가맹점, 이용 고객을 확보해 저탄소 녹색 성장의 정부 정책에도 기여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포스, 클라우드 옵틱스에 ISMS-P 기준 컴플라이언스 정책 템플릿 탑재

소포스가 자사의 클라우드 보안 형상관리(CSPM) 솔루션인 소포스 클라우드 옵틱스(Sophos Cloud Optix)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기준의 컴플라이언스 정책 템플릿을 탑재했다고 발표했다.

ISMS-P 인증은 기존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와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를 통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인증이다. 해당 정책 템플릿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환경의 보안설정이 ISMS-P의 통제 항목을 준수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리포팅한다.

소포스 클라우드 옵틱스는 ISMS-P 정책 템플릿 탑재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정보보안 국제표준 ISO27001, 유럽연합 정보보호규정(GDPR), 지불카드 보안표준(PCI DSS) 인증 등 글로벌 컴플라이언스는 물론 국내 컴플라이언스까지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소포스 클라우드 옵틱스ISMS-P 컴플라이언스

클라우드 옵틱스 내 ISMS-P 정책 지원은 국내 정보보안 전문기업 SK인포섹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SK인포섹은 ISMS-P 통제 항목과 클라우드 정책 분석을 통해 클라우드 옵틱스 ISMS-P 정책 검수를 진행했다.

클라우드 옵틱스는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해 ISMS-P를 포함한 컴플라이언스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대응하는 기능 외에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네트워크 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네트워크 토폴로지 시각화’ 및 AI 기반의 계정 이상행위와 이상트래픽 탐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소포스의 배수한 한국지사장은 “소포스 연구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오픈 클라우드 버킷과 같은 약점을 자동 스캔하는 등의 방법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집요하게 공격을 퍼붓고 있다”면서 “클라우드에 올라가는 내용을 제대로 체크하고 적절한 보안 조치를 취하지 않는 기관들은 보안 침입 위험에 놓이게 된다. 클라우드 옵틱스는 클라우드 자산과 환경 설정 및 네트워크 트래픽 패턴을 상시 감시해 인프라에 허점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말했다.

소포스는 이번 ISMS-P 지원을 시작으로 한국 고객들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지는 보안 가시성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옵틱스는 ISMS-P 출시를 기념해 1개월 무료 트라이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포스 한국팀 또는 SK인포섹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포티넷, SOAR 전문업체 ‘사이버스폰스(CyberSponse)’ 인수

포티넷코리아가 미국 버지니아 알링턴에 본사를 둔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플랫폼 제공업체인 ‘사이버스폰스(CyberSponse)’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 파트너였던 사이버스폰스(CyberSponse)는 포티애널라이즈(FortiAnalyzer), 포티SIEM(FortiSIEM), 포티게이트(FortiGate)의 자동화 및 사고 대응 기능을 높이고, 보안 운영의 단순화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의 사이버 위협은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또한, 사이버 보안기술의 한계로 이미 복잡해진 보안 운영 환경이 포인트 보안 제품의 증가로 인해 더욱 악화되는 경고 피로(alert fatigue)가 누적되고 있다.

이러한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광범위한 보안 제품의 경보를 통합 및 심사해 보안 운영센터(SOC)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을 단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분석 및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여 제한적인 자원을 절약하고 잘 정의된 플레이 북(playbooks)을 통해 사고 대응이 실시간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포티넷이 사이버스폰스(CyberSponse)를 인수함에 따라 보안 분석가들은 모든 규모의 조직에 대해 분산된 멀티-테넌시(multi-tenancy)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의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 SOC 운영을 더욱 단순화시키고 보안관제서비스제공업체(MSSP)들이 보다 용이하게 관리형 탐지 대응(MDR: 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 325개 이상의 커넥터 - 모든 주요 보안 공급업체 및 기술과 원활하게 통합되며 단일 중앙 집중식 가시성 및 제어 지점 제공, 일련의 사고 대응 조치 단계 및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으며 용이한 설정을 지원하는 200개 이상의 바로 사용이 가능한 플레이 북(playbooks), 사고 타임라인 및 자산 상관관계(asset correlation) 뷰에 자동화된 ROI 또는 절감 측정 툴(savings measurement tool)을 지원하는 최첨단 사례 관리 모듈, 세분화된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를 보장해 사용자 관련 데이터를 보호 등의 독특하고 강력하며 차별화된 특허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이버스폰스(CyberSponse) 설립자겸 CSO인 조셉 루미스(Joseph Loomis)는 “양사의 결합은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사이버스폰스(CyberSponse)의 미션은 언제나 혁신적인 기술로 보안 운영 관리를 효과적이면서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s Security Fabric)과 사이버스폰스(CyberSponse) SOAR 기술의 결합을 통해 수백 개의 기능이 통합된 가장 정교한 글로벌 보안 운영 플랫폼으로 고객 보호를 보장하고 바로 사용 가능한 플레이 북(playbooks)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티넷 설립자겸 CEO인 켄 지(Ken Xie)는 “기업들이 점점 더 많은 보안 툴을 구축함에 따라 운영 복잡성이 더욱 심화돼 결국 보안 침해 사고에 더 취약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사이버스폰스(CyberSponse)의 강력한 SOAR 플랫폼을 포티넷 보안 패브릭에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고객들이 사고 대응 속도를 높이고 보안 상태를 향상시키며 비즈니스 위험 및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AWS와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이노베이션 랩 론칭…디지털 혁신 가속

대한항공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대한항공 전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이노베이션 빌더(Innovation Builder)’ 프로그램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서비스 체험 및 교육 공간인 ‘이노베이션 랩 파워드 바이 AWS(Innovation Lab powered by AWS)’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광범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중심으로의 인식 변화, 임직원 공감대 형성, 클라우드 지식 향상, 기술 역량 강화, 주도적 학습 문화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AWS가 대한항공의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전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과 AWS 기술 체험 및 교육 공간인 이노베이션 랩 파워드 바이 AWS를 론칭했다. (사진=AWS)
AWS가 대한항공의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전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과 AWS 기술 체험 및 교육 공간인 이노베이션 랩 파워드 바이 AWS를 론칭했다. (사진=AWS)

이노베이션 빌더는 대한항공 전 직원들을 위한 광범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핸즈온 워크숍과 디지털 교육 코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술, 클라우드 적용 방법 및 프로세스, 클라우드의 혜택 등에 대해 교육한다.

경영진, 임원, 사업부서장들은 클라우드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사업 기획과 디지털 혁신 관련 의사결정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한다. AWS 자격증 교육, CCoE(Cloud Center of Excellence)라는 대한항공 내 클라우드 혁신조직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화 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과 AWS는 이노베이션 랩 파워드 바이 AWS를 개소했다. 이노베이션 랩 파워드 바이 AWS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알렉사(Alex) 연동 기기를 비롯해 AWS IoT 서비스, 음성인식, 안면인식 기술을 직접 사용하고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실험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AWS 서비스 기반 경영진 전략 워크숍과 직원 대상 교육 세션 등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도 활용되며 이 곳은 대한항공 본사 내에 위치해 있다.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은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AWS와 협력해 기업의 모든 IT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AWS 클라우드 이전은 단순한 IT 인프라 변경을 넘어서 대한항공의 모든 조직이 AWS 클라우드라는 공통 언어를 사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도록 조직 문화를 변혁하는 것이다.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항공은 3C 비전(Change, Collaborate, Challenge)을 기반으로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을 통해 전사가 클라우드라는 공통의 언어를 사용하는 ‘Change(변화)’의 날을 시작했다. 혁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IT 와 현업의 새로운 ‘Collaboration(협업)’을 계획하고,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Challenge(도전)’를 이노베이션 랩에서 배우고 극복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진식 AWS코리아 교육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과 이노베이션 랩 파워드 바이 AWS는 대한항공의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대한항공 직원들의 클라우드 기술력을 향상하고 새로운 혁신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비즈니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 AWS는 AWS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교육 활동을 통해 이노베이션 빌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적 협력할 것이다. 나아가 대한항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8년 11월6일 전사 정보기술(IT)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을 발표했다. 총 3단계 중 1단계 마이그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2단계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또 고객 경험 및 가용성 향상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의 대한항공 웹/모바일 홈페이지를 재구축하고 있으며 분석 환경의 고도화를 위해 데이터웨어하우스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프로젝트를 2020년 1월부터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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