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의 세계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삼성전자는 16일, 전 세계 시장에 갤럭시 S9 시리즈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늘 갤럭시 S9 시리즈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중국, 인도, UAE, 러시아, 멕시코, 호주, 말레이시아 등 약 70여개국에 달한다. 삼성은 이달 말까지 출시국가를 110여개국으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2월 26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9·갤럭시 S9+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갤럭시 S9 시리즈는 초당 960 프레임을 촬영하는 슈퍼 슬로우 모션, AR 이모지 등 비약적으로 향상된 카메라 성능이 주목받은 바 있다.

 

삼성 갤럭시 S9·갤럭시 S9+ 말레이시아 출시 행사
삼성 갤럭시 S9·갤럭시 S9+ 말레이시아 출시 행사

한편,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S9·S9+ 출시 행사를 진행했으며, 현지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16~17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갤럭시 팬들과 함께 갤럭시 사용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축제인 '갤럭시 팬 파티(Galaxy Fan Party)'를 진행할 예정이가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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