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새로운 엔비디아 지싱크(G-SYNC) 모니터를 공개했다. 이 모니터는 360Hz 및 2.8밀리세컨드(ms)의 주사율(refresh rate)을 지원해, e스포츠 마니아와 게이머들에게 기존 게이밍 모니터, TV 대비 최대 6배 빠른 최고 속도를 지원한다.

엔비디아와 에이수스(ASUS)는 세계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서 엔비디아 지싱크 360Hz 모니터인 에이수스 ROG 스위프트 360(ASUS ROG Swift 360)을 선보인다. 올해 말 출시될 이 모니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이밍 GPU인 지포스 RTX(GeForce RTX)와 함께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e스포츠와 경쟁 게임(competitive gaming) 커뮤니티는 계속해서 놀라운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전세계 지포스 게이머의 60% 이상이 매달 경쟁 게임을 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2억1100만달러가 e스포츠 상금으로 수여됐다. e스포츠 시청률도 급상승해 4억 5000만 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토너먼트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2013년 처음 도입된 엔비디아 지싱크는 모니터 주사율을 GPU 프레임률과 동기화해 티어링을 제거하는 혁신적인 VRR(Variable Refresh Rate) 기술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후 지싱크 프로세서는 플레이어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이나믹 오버드라이브(dynamic overdrive), 더 나은 표적 획득을 위해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펌웨어(custom-tuned firmware), 그리고 빠른 반응 시간을 위한 360Hz 주사율 등 e스포츠 패널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추가했다.

과거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은 다음 프레임의 업데이트를 기다리지 않기 위해 프레임 티어링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지싱크의 360Hz 및 VRR 기술로 프레임이 3ms 이내에 새로 고침되기 때문에 티어링 없는 프레임과 매우 짧은 지연 시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된 ASUS ROG Swift 360은 e스포츠 대회를 위해서 특별히 설계된 모니터로 24.5인치 폼팩터를 기반으로 하여 게임 중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액션이 픽셀로 사용자의 시야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 에이수스 ROF Swift 360은 모든 e스포츠 이벤트의 큰 무대들과 잘 어울리며 다음과 같은 특징 또한 갖추고 있다:

높은 모니터 주사율: 360Hz 주사율은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과 시스템 대기시간 감소로 인한 빠른 응답 속도, 그리고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제공하여 프로게이머들의 적중률을 높여준다.

e스포츠를 위해 설계된 디자인: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24.5인치 풀 HD 디스플레이로 프로처럼 게이밍을 하고 게이밍 중 어떤 중요한 순간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뛰어난 선명도: 엔비디아의 지싱크 VRR 기술을 도입하여 게임을 하는 도중 화면 방해, 화면 잘림(tearing), 화면왜곡(stuttering), 깜빡거림(flickering), 아티팩트(artifact) 등의 현상을 개선했다.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 지싱크 검증을 받은 모든 모니터는 일정한 화질과 최대의 성능을 전달할 수 있도록 300개의 이미지 품질 테스트 등 꼼꼼한 확인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엔비디아는 이번 CES 기간 동안 윈(Wynn) 호텔에서 해당 신규 360Hz 지싱크 모니터를 전시할 예정이다. 몇 가지 e스포츠 데모를 통해서 360Hz가 어떻게 게이머들의 타깃 조준, 획득, 그리고 지각률(perception)을 향상시키는지 선보인다.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