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를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된 열화상 카메라 브랜드는 ‘플리어(FLIR)’인 것으로 확인됐다.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코리아는 최근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제공하는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 리서치’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특히 플리어의 판매량 점유율은 2위 이하 나머지 모든 브랜드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높다고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물체의 열을 추적, 탐지해 화면에 나타냄으로써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로서 건축물 관련 검사, 전기 및 기계 검사, 시설 관리 및 정비, 공조설비 문제, 유틸리티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이번 다나와 리서치는 소비자들이 지난 1년 동안 다나와 사이트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검색하거나 또는 해당 사이트를 경유하여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구매한 사례들을 대상으로 하며 소비자가 특정 온라인 쇼핑몰에 직접 접속하여 구매한 사례들은 포함하지 않는다.

다나와 리서치에 따르면 플리어는 2019년 열화상 카메라 부문 단순 클릭 점유율과 판매량 점유율 모두에서 2위와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며 연중 내내 1위 브랜드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플리어의 열화상 카메라 월 평균 단순 클릭 점유율은 평균 57.22%인 데 반해, 2위와 3위 브랜드의 점유율은 각각 8.59%와 8.57%를 기록했다.

판매량 점유율에서는 1위 플리어와 2, 3위 브랜드와의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졌다. 플리어의 판매량 점유율은 월평균 79.1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부터 4위까지는 각각 12.95%와 1.92%, 1.2%로 집계됐으며 기타 나머지 브랜드들의 점유율도 2.64%에 불과해, 플리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 구매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다나와 리서치가 조사한 2019년 열화상 카메라 제품별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들은 1위와 2위를 비롯한 총 8개 제품이 플리어 장비들로 채워져 있었다. 1위는 스마트폰에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저가형 열화상 카메라인 FLIR One PRO(안드로이드용)가 차지했고, 2위에는 FLIR TG165 적외선 영상 온도계가 올랐다. 이 외에도 FLIR C2, E5, One PRO LT, C3, TG135 등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다양한 보급형 열화상 카메라 제품들이 10위 권에 포함됐다.

플리어시스템 관계자는 “플리어는 이미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와 가스 이미징 카메라 같은 전문가용 고성능 장비 시장에서는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왔는데 이번 다나와 리서치 분석 결과를 통해 보급형 장비 시장에서도 확실한 브랜드 선호도 우위를 입증했다”며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를 선택한 모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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