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파워 밸런서기술(Power Balancer Technology)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RS720/720Q/700 E9, RS520/500 E9 및 ESC8000/4000 G4 시리즈 서버 시스템과 Z11 서버용 메인보드를 포함한 모든 서버 제품 라인업에 사용이 가능하다.

고성능 컴퓨팅(HPC, High-Performance Computing)기술, AI(인공지능) 또는 엣지 컴퓨팅(Edge-Computing)과 같은 복합적인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이전보다 향상된 컴퓨팅 성능과 네트워킹과 성능 대비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았다.

파워 밸런서 기술은 에이수스 서버가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으로 CPU가 요구하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제공해 유지보수 성능 최적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실질적으로 에이수스 서버는 파워 밸런서 기술을 통해 각 노드당 최대 31와트 전력을 절약 시킴으로써 특정 워크로드 및 다수의 서버가 사용되는 환경에서도 소비전력 대비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전반적인 전력 소비량이 매우 줄어들기 때문에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진다.

서버 산업분야에서 ‘전력 소비’는 최근 몇 년간 대두되는 친환경 보호로 인해 중요한 사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9년 에이수스는 서버 써멀-컨트롤 기술인 ‘써멀 레이더(Thermal Radar) 2.0’을 발표한 바 있다.

써멀 레이더 2.0은 실시간으로 서버 온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이나믹 팬 커브 조정을 통해 낮은 전력 소비가 가능한 기술이다. 여기에 새로운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e 프로세서에서 바로 에이수스의 파워 밸런서 기술을 사용해 에이수스만의 기술로 서버가 요구하는 프로세서의 클럭과 코어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을 낮춰 지속적으로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실제로 에이수스 서버 연구실에서의 비교 테스트에서 파워 밸런서 기술이 미탑재된 서버는 CPU가 80% 워크로드를 수행하는 동안 총 130와트의 전력이 소비된 반면 파워 밸런서 기술이 탑재된 서버는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14% 전력을 감소시켰다.

인텔의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에이수스 서버 및 서버 메인보드 성능이 더욱 향상됐으며 인텔 터보 부스트를 통해 4.5GHz까지 동작 클럭이 향상되어 스펙 CPU 2017 벤치마크 시스템에서 25-36%까지 성능을 끌어 올린 18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메모리 및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스(persistence) 메모리의 스토리지 성능을 모두 지원한다.

에이수스 Z11시리즈 서버 메인보드는 ATX, EEB 및 CEB 폼팩터로 모두 사용 가능해 고성능 컴퓨팅(HPC)기술, 금융 서비스 및 클라우드 게이밍, VM성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사업체에 적합하다.

RS720/720Q/700 E9, RS520/500 E9 및 ESC8000/4000 G4 시리즈를 포함한 에이수스 서버는 옵테인 퍼시스턴스 메모리 및 워크로드-옵티마이즈 솔루션이 포함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지원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서의 작업 처리 과정을 간소화시킨다.

RS720/700/720Q E9 시리즈는 듀얼 CPU 소켓을 제공해 2U 및 1U 섀시 폼팩터로 다수의 업무량 뿐 아니라 고성능 및 고밀도 작업을 가능케 하며 RS520/500 E9 시리즈는 메인스트림급 서버로써 4U, 2U 및 1U 폼팩터로 구성돼 성능과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다.

ESC8000/4000 G4 시리즈는 고밀도 GPU 서버로써 AI 및 딥러닝, VDI, 렌더링 및 과학 연구에 적합한 서버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파워 밸런서 기술은 고밀도 데이터처리를 위한 성능 대비 증가하는 소비전력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이는 에이수스만의 기술이자 타 브랜드와의 압도적인 차별점이다. 기업 및 연구소 등 서버 운용의 유지보수에 있어 증가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