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플레이, 콘텐츠 감상 트렌드 분석…‘국가부도의 날’ 등 경제위기 관련 콘텐츠 ↑
다음웹툰 ‘계약우정’, 동명의 드라마6일 방영
네이버 오디오클립서 무료 오디오북·심리명상콘텐츠 들으며 ‘힐링’해보세요
68만 중국인이 생중계로 지켜본 코로나19 한국 모습은?
스토리게임 원작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2’, 시즌1에 이어 화려한 컴백
2030 남심(男心) 품은 KT ‘5G스트리밍게임’, 5G·LTE 전체 고객 대상 무료 오픈
U+아이돌Live, ‘안녕, 다니엘’ 스페셜 방송 독점 선공개

 

왓챠플레이, 콘텐츠 감상 트렌드 분석…‘국가부도의 날’ 등 경제위기 관련 콘텐츠 ↑

최근 사람들의 콘텐츠 감상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의 관심이 전염병 자체에 대한 공포에서 경기침체, 금융위기 등 경제·사회적 불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는 지난 2월1일부터 4월5일까지 이용자들의 콘텐츠 감상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컨테이젼’, ‘감기’처럼 전염병을 다뤘던 재난영화들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대신 ‘국가부도의 날’, ‘인사이드 잡’처럼 경제위기를 다룬 영화의 점유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2011년 영화 ‘컨테이젼’은 역대급 역주행 기록을 세운 영화다. 원인불명의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확산되는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를 소름끼치도록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다. 바이러스 전염을 소재로 한 2013년 영화 ‘감기’ 역시 개봉 당시보다 더 큰 화제를 불렀다.

최근 두달간 왓챠플레이의 콘텐츠 시청 기록을 보면 영화 ‘컨테이젼’과 ‘감기’ 등을 비롯해 전염병 재난 영화의 시청 점유율은 3월 중순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2월 초에 정점을 찍었고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2월 말애서 3월초까지 높은 수치를 유지했으나 이후 감소세가 뚜렷하다. 이 기간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2월4일 대비 현재 점유율은 17.1%로 떨어졌다.

대신 경제위기를 다룬 영화들에 대한 관심은 상승하고 있다. 현재 경제위기 관련 영화의 시청점유율은 3월 초 대비해 한달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3월13일 시청 순위 100위권에 진입해 이후 최고 12위까지 올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이하 ‘마진 콜’)도 전달 대비 시청량이 15배 이상 늘어나면서 계속 순위가 올라 최고 2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실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 금융위기로 인해 홈리스가 된 사연을 영화로 그려낸 ‘라스트 홈’ 등의 인기도 계속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감에 따라 사람들의 불안이 전염병 자체에서 코로나19가 불러오고 있는 경제사회적 위기에 대한 불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경제위기 관련 영화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커진 시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3월11일 이후다.

이때를 기점으로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와 JP모건 등 주요 민간 금융기관들이 잇달아 세계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전세계 주식시장이 일제히 폭락하는 등 경제적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영화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등 IMF 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가 열연을 펼쳤다.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은 2008년 전세계를 흔들었던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나기 하루 전 뉴욕 월스트리트의 한 투자회사에서 24시간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금융위기를 촉발한 ‘리먼 브러더스'를 실제 모델로 하고 있다.

제레미 아이언스, 케빈 스페이시, 데미 무어, 사이먼 베이커, 스탠리 투치, 재커리 퀸토, 폴 베타니 등 명배우들이 출연했다.

2008 글로벌 금융위기를 만들어낸 월 스트리트의 이면을 파헤친 강력한 다큐멘터리 작품인 ‘인사이드 잡’은 2011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받았다. 찰스 퍼거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헐리우드 최고의 지성파 배우인 맷 데이먼이 해설을 맡았다.

‘마진 콜’이나 ‘인사이드 잡’이 월가의 실체를 파헤친다면 ‘라스트 홈’은 금융위기의 여파를 온 몸으로 겪게 되는 평범한 시민의 삶을 그린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출발이 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해 단 2분 만에 모든 것을 잃고 홈리스로 전락한 데니스를 앤드류 가필드가 이런 데니스를 이용해 한몫 챙기려는 부동산 브로커 릭을 마이클 섀넌이 연기했다.

 

다음웹툰 ‘계약우정’, 동명의 드라마 오늘 7일 방영

카카오페이지의 자사 IP를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들이 연이어 론칭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올해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메모리스트’에 이어, ‘계약우정’, ‘쌍갑포차’, ‘정상회담’ 등 카카오페이지의 IP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등 ‘2차 콘텐츠’들이 론칭을 앞두고 있다.

6일은 다음웹툰 ‘계약우정’을 원작으로 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이 첫 방송됐다.

계약우정 웹툰포스터 (제공=다음웹툰)
계약우정 웹툰포스터 (제공=다음웹툰)

원작 ‘계약우정(권라드 작가)’은 다음웹툰에서 1600만명 이상의 누적 조회수와 평점 9.9점을 받은 작품으로 고등학생 찬홍, 돈혁, 세윤 세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스토리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기대주로 떠오른 이신영과 신승호, 김소혜가 출연한다. 캐릭터 색깔이 뚜렷하고 10대의 고민과 성장을 깊이 있게 담아냈던 원작이었기에 드라마 역시 높은 완성도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계약우정에 이어 5월4일 첫 방송 되는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동시연재 됐던 웹툰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누적 조회수 1억3000만을 기록한 인기작이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제공=카카오페이지)
저녁 같이 드실래요(제공=카카오페이지)

송승헌, 서지혜 주연의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유쾌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5월20일에는 다음웹툰 ‘쌍갑포차’도 동명의 드라마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 JTBC에서 방송 예정인 ‘쌍갑포차’는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작품이다.

쌍갑포차_대표이미지(제공=다음웹툰)
쌍갑포차_대표이미지(제공=다음웹툰)

신비한 포장마차 주인인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웹툰으로, 드라마에서는 황정음과 육성재가 주연을 맡는다.

또 영화 ‘정상회담’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중 하나다. ‘정상회담’은 영화 ‘변호인’과 ‘강철비’를 연출했던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다음웹툰 ‘정상회담:스틸레인3’을 원작으로 했다.

정상회담_대표이미지(제공=다음웹툰)
정상회담_대표이미지(제공=다음웹툰)

웹툰을 직접 쓴 양우석 감독이 영화의 연출도 맡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의 쿠데타로 세 명의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남북 정세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예지력을 보여준 양우석 감독도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 유연석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정상회담’은 올해 내 방영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자사의 원작 IP를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등 2차 콘텐츠의 유통을 확장시키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1분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의 경우 드라마 방영 시기에 맞춰 ‘슈퍼 웹툰 프로젝트’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 결과 누적 구독자수와 누적 조회수에서 눈에 띌만한 성과를 거뒀다.

1월 중순 기준 640만명의 누적 구독자수가 1500만명으로 늘었으며 누적조회수 역시 2억4000만에서 방송 후 3억6000만을 기록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드라마로 제작된 것에 멈추지 않고 카카오페이지 자체적으로 ‘웹툰 OST’, ‘새로이’를 래퍼 비와이와 작업하며 이목을 끌었다. 웹툰에서 드라마로 또 OST로 다양한 콘텐츠 변주를 통해 원작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카카오페이지는 자사 IP의 2차 콘텐츠화와 함께 올해 초부터 진행해왔던 ‘슈퍼 웹툰 프로젝트’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두번째 작품으로 윤태호 작가의 신작 ‘어린-남극편’을 내놓았다. 윤태호 작가의 두번의 남극 체험 끝에 탄생한 ‘어린’은 윤작가 특유의 깊이와 삶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4월과 함께 포문을 연 웹툰 ‘템빨’도 2분기 카카오페이지의 기대작이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인 ‘노블코믹스 컴퍼니’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인 ‘템빨’은 원작 웹소설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5.8억, 누적 매출액 100억 이상, 누적 구독자수 220만명에 달하는 게임판타지물이다.

국내 출시된 게임판타지물 중 역대급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었던 만큼 향후 카카오재팬의 만화플랫폼 ‘픽코마’를 통해서도 일본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서 무료 오디오북·심리명상콘텐츠 들으며 ‘힐링’해보세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오디오북, 심리-명상 등 오디오 콘텐츠를 찾는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3월 오디오클립을 찾은 사용자는 1월 대비 72% 증가했고 재생수는 38% 증가했다.

오디오클립에서 제공하는 오디오북의 거래액도 지난 2월 대비 3월 기준 16% 상승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만 들을 수 있는 RESOUND단편(근대 명작 단편을 현대 한국 작가가 다시 쓰고 배우가 낭독한 오디오북)의 경우 배우 김태리가 낭독한 이상의 ‘날개’는 오픈 한 달 만에 6400권을 돌파했으며 배우 서이숙이 낭독한 나혜석의 ‘경희’는 오픈 1주일 동안 1200권을 넘어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소위 ‘코로나 블루’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디오클립을 통해 심리, 명상 콘텐츠를 찾는 사용자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지난 3월4일부터 ‘코로나19 : 마음처방전’ 특집 채널을 오픈하고 사용자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줄 수 있는 전문 심리-명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채널에는 의학, 요가, 육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요가 명상, 마음챙김 명상 등 다양한 종류의 심리 명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의 채널 ‘하지현의 하트: 마음 이야기’, ASMR 힐링 콘텐츠 ‘공유의 베드타임 스토리’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오디오콘텐츠도 인기다.

배우 공유의 목소리로 유명 문학가들의 여행 에세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공유의 베드타임 스토리’는 누적 140만명의 사용자가 감상했다.

오디오클립은 오디오 콘텐츠의 사용성이 증가함에 따라 104종의 오디오북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배우 이제훈이 낭독한 안데르센의 ‘전나무’와 더불어 오 헨리, 셰익스피어 등 외국 작가들을 포함해 김유정, 채만식 등 문학 거장들의 소설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담당하고 있는 이인희 책임리더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오디오 콘텐츠를 찾는 이용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사용자들의 심리 안정이나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오디오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68만 중국인이 생중계로 지켜본 코로나19 한국 모습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코로나 모범 대처 국가로 손꼽히는 이유가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오프라인 경제는 멈췄지만 온라인은 이전보다 더 활발해졌다. 오프라인 매장 판매는 급감했지만 이커머스는 급증하는 양극화 현상이 보인다.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타오바오의 라이브 방송 시청 시간은 2월 하루 35만 시간에 이르렀으며 판매자도 전월 대비 719%나 증가했다. 이커머스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홈트레이닝, 교육 분야 플랫폼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포털 바이두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촉발된 온라인 라이브 방송 열풍의 기세를 몰아가기 위해 대형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아도바 소속 크리에이터 라이브 방송 모습 (사진=어도바)
아도바 소속 크리에이터 라이브 방송 모습 

4월6일 저녁 8시부터 10시(한국시간)까지 2시간 동안 바이두의 영상 플랫폼 ‘하오칸비디오(이하 ‘하오칸’)’에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한국의 모습’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이 한국에서 진행됐다.

가입자 수 9억명에 달하는 하오칸은 중국의 유튜브라 할 수 있는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다.

지난해 기준 하루 약 1.1억명이 서비스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고 있으며 일간 30억 비디오 뷰를 기록 중이다. 하오칸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는 50만명에 달한다. 규모로만 보면 더우인(틱톡)에 이은 부동의 2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이번 라이브 프로젝트는 바이두에서 선별한 5개 글로벌 채널이 5일 동안 릴레이 형태로 참여해 중국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6일 한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라이브는 국내 중국 전문 MCN 아도바(adoba)가 한국 대표 채널로 참여했다. 아도바는 하오칸이 인증한 최초 한국 기업으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 인터내셔널 채널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생방송 장소는 하루 유동 인구가 평균 4만명에 달하는 서울역이 선택됐다. 아도바측 설명에 따르면 ‘코로나 속 자유로운 한국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채택 배경이다.

서울역 라이브에서는 한국의 실시간 모습과 한국 국민의 일상이 송출됐다. 아도바 크리에이터들은 코로나 전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모습, 식당, 커피숍, 마트 등의 일상 모습을 보여줬다.

라이브 방송 최대 동시 접속자는 40만명을 기록하며 중국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3월 진행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7 멤버들의 카카오톡 라이브 채팅 역대 최고 기록인 7만6000명을 가뿐히 넘는 기록이다.

방송을 지켜본 중국인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놀랍다는 반응이다. 해당 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것을 제외하면 평온한 일상이다. 한국인은 바이러스에 초월한 사람들 같다”, “한국에서 제일 큰 기차역에 바이러스 대응 통제 인력이 많지 않다는 것이 놀랍다”, “한국이 세계적으로 코로나 모범 대처 국가로 손꼽히는 이유가 있었다”, “내 친구도 한국에서 유학 중인데 마스크 착용만 제외하면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생활한다고 하더라”, “한국 힘내라”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이전에 서울 일대를 돌며 라이브를 진행한 모습 (어도바)
이전에 서울 일대를 돌며 라이브를 진행한 모습 

아도바가 하오칸을 통해 한국의 모습을 라이브로 송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도바는 서울 중심 지역인 강남, 홍대, 명동, 신사 일대를 돌며 라이브를 진행했고 각 생방송마다 평균 2만여 명이 접속 하오칸 라이브 방송 상위 순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채널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라이브 프로젝트도 아도바의 앞선 성과가 바탕이 됐다.

바이두측은 “성장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더 다양한 글로벌 채널이 활동하길 바라며 이번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며 “특히 기존에 중국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아도바 채널을 라이브 첫 주자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4월6일 진행된 바이두 하오칸비디오 라이브 장면 (사진=어도바)
4월6일 진행된 바이두 하오칸비디오 라이브 장면 

이번 라이브를 진행한 아도바 크리에이터 김승엽, 왕신씨는 “이렇게까지 중국인이 한국 현황에 관심을 가져줄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방송 말미에 앵콜 요청이 많았다. 이를 고려해 다음 방송 장소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준한 아도바 대표(CEO)는 “이번 라이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 국민이 질서정연하게 잘 대처하고 있는 모습을 최대한 많은 중국인에게 가감 없이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양국 간에 잘못 퍼진 뉴스를 바로 잡고 중국에 한국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소통하는 것이 아도바 라이브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서 시작된 하오칸 글로벌 라이브 다음 국가는 미국, 파키스탄, 러시아, 영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스토리게임 원작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2’, 시즌1에 이어 화려한 컴백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의 자회사 데이세븐 인기 스토리게임 IP를 활용한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2(제작 와이낫미디어)’ 첫 방송이 일주일 만에 시즌1의 기록을 넘어서 IP 파워를 증명했다.

지난주 네이버 VLIVE ’콬TV’ 채널을 통해 선 공개된 ‘일진에게 찍혔을 때2’ 1 화는 7일 현재 네이버VLIVE, 유튜브, 페이스북 ’콬TV’ 채널을 통틀어 누적 조회수 300만뷰를 빠르게 돌파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VLIVE 단일 매체 기준 누적 조회수 63만 뷰를 넘어서는 등 지난 7월 처음 공개된 시즌1의 1화와 비교해 약 두 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목요일 공개된 2화 역시 단 며칠 만에 90만 뷰를 돌파했다.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여러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친구들을 소재로 그려진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해 시즌1 방영 당시 누적 조회 수 8000만 뷰를 기록하며 하반기 웹드라마 시장의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2의 경우 첫 방송 공개 당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 화제가 됐으며 방송 일주일 만에 시즌1의 기록을 훌쩍 넘어서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에는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2’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6시 네이버 VLIVE, 유튜브 및 페이스북 콬TV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오늘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웹드라마의 원작 게임인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데이세븐이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스토리게임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출시 이후 게임 내용을 원작으로 한 소설책을 시작으로 웹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컴투스는 데이세븐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연계한 IP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게임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을 출시했다. ‘스토리픽’에서는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1, 2에 이어 새로운 시즌3를 곧 만나볼 수 있다.

 

2030 남심(男心) 품은 KT ‘5G스트리밍게임’, 5G·LTE 전체 고객 대상 무료 오픈

2030 남성 고객의 퇴근길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5G스트리밍게임’이 무료 체험 대상을 5G·LTE 전체 가입자로 확대하며 외연확장에 나선다.

KT는 ‘5G스트리밍게임’ 가입자 3만명 돌파를 기념해 7일부터 무료 서비스 대상을 LTE 고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5G스트리밍게임은 서버에 저장된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기는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5G스트리밍게임은 선착순 가입자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지난달부터는 가입자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5G스트리밍게임은 콘솔 및 PC게임의 주 사용층인 2030 남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체 가입자 중 남성 고객의 비율은 88%이며 주 사용층은 30대(34%), 20대(31%) 순이다.

오픈베타 서비스 이후 일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약 40% 증가했으며 주간 방문자수도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또 이용 시간대는 퇴근 이후부터 잠들기 전까지인 저녁 시간대가 압도적으로 나타나 5G스트리밍게임이 퇴근길 2030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5G스트리밍게임에서 제공하고 있는 게임은 NBA2K20, SNK의 대표 격투 게임 ‘킹오브파이터즈 XIII’, 인기 인디게임 데드셀 등 80여 종이다.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은 NBA2K20, 보더랜드2,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더킹오브파이터즈13과 같은 대작 스테디셀러 게임이며 메탈슬러그 시리즈, 라이덴4 등과 같은 추억의 오락실 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5G스트리밍게임을 LTE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및 서버 환경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게임 장르별로 맞춤형 가상 조이스틱을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 매뉴얼을 추가해 고객 편의도 향상시켰다. 게임 마니아들을 위해 KT롤스터 게임단이 출연한 VOD 콘텐츠를 비롯하여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피파온라인 등의 인기게임 중계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KT는 대작게임 추가 및 UI·앱 개선 작업을 지속하여 상반기 중으로 구독형 월 정액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KT IPTV인 기가지니에서도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스마트폰, TV 등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N스크린 환경도 제공한다. 특히 AI 셋톱박스인 기가지니를 활용해 게임 추천 기능과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인기 게임 타이틀 추가 및 앱 개선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겠다”며 “KT 고객들이 잠시나마 코로나19에 대한 피로를 잊고 여가를 즐길 수 있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5G스트리밍게임 4월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MS 서피스프로7 노트북, 삼성 QLED 게이밍 모니터, JBL PULSE4 블루투스 스피커, SHAKS S2 게임패드,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글플레이, 원스토어에서 앱 다운 후 신규 가입을 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게 된다.

 

U+아이돌Live, ‘안녕, 다니엘’ 스페셜 방송 독점 선공개

LG유플러스가 ‘U+아이돌Live’ 서비스로 모바일 독점 공개한 강다니엘의 첫 단독 리얼리티 ‘안녕, 다니엘’의 스페셜 마지막회 ‘안녕, 다니엘 녤코멘터리: 비하인드녤’의 풀버전을 TV 방영 3일 전인 8일 오후 7시에 독점 선공개한다.

‘안녕, 다니엘 녤코멘터리: 비하인드녤’은 강다니엘의 포틀랜드 여행 소감과 ‘안녕, 다니엘’ 촬영 비하인드, 미공개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강다니엘이 자연 친화적이며 건강한 생활을 중시하는 ‘킨포크(Kinfolk)의 도시’ 미국 포틀랜드로 떠나 홀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안녕, 다니엘’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아, 정규 편성 5회에서 깜짝 스페셜 방송 6회가 추가 제작됐다.

‘안녕, 다니엘 녤코멘터리: 비하인드녤’은 SBS FiL(에스비에스필)과 SBS MTV 채널을 통해 11일 오후 7시에 방영된다.

‘U+아이돌Live’에서 8일 오후 7시에 독점 선공개되는 강다니엘의 첫 단독 리얼리티 ‘안녕, 다니엘’ 스페셜 마지막회 ‘안녕, 다니엘 녤코멘터리: 비하인드녤’의 예고편 스틸컷
‘U+아이돌Live’에서 8일 오후 7시에 독점 선공개되는 강다니엘의 첫 단독 리얼리티 ‘안녕, 다니엘’ 스페셜 마지막회 ‘안녕, 다니엘 녤코멘터리: 비하인드녤’의 예고편 스틸컷
‘U+아이돌Live’ 서비스로 모바일 독점 공개된 강다니엘의 첫 단독 리얼리티 ‘안녕, 다니엘’ 2회 스틸컷
‘U+아이돌Live’ 서비스로 모바일 독점 공개된 강다니엘의 첫 단독 리얼리티 ‘안녕, 다니엘’ 2회 스틸컷

방송 3일 전 8일 오후 7시에 U+아이돌Live 앱에서 풀버전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U+아이돌Live 앱을 내려받아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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