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창구 프로그램 시즌 2’ 진행
라임라이트, ‘게임용 CDN’ 활용 이점 소개
이번엔 AR 게임이다…LG유플러스, 5G AR 게임 출시
KT,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5G영상통화 앱 ‘나를’ 데이터 무료 제공
네이버랩스, 매핑·측위 정밀도 겨루는 챌린지 개최…공유로 기술 성장 도모

 

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창구 프로그램 시즌 2’ 진행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 시즌 2’를 진행한다.

2019년 시즌 1의 성공적인 진행 후 시즌 2로 이어진 창구 프로그램은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창구 프로그램 시즌 2는 올해 참여 대상 앱·게임 개발사의 업력 기준을 확대해 보다 많은 개발사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을 지원한다.

시즌 1의 지원 자격이었던 창업 3~7년 미만 기준은 창업 7년 이내로 확대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창업 3~7년 미만 개발사 60개사,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 3년 이내 개발사 20개사가 선정된다. 지난해 상위 60개사에게 제공된 사업화 자금은 두 패키지에서 선정된 80개사에 확대 제공된다.

평가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총 2단계에 걸쳐 이루어진다. 1단계에서는 앱·게임 개발사의 개발 역량, 독창성, 목표 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창업기업의 기술 완성도, 시장성 등에 대한 발표와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 항목을 고려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창구 프로그램 시즌 2에 선정된 80개 개발사에게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및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구글플레이는 신규 유저 확보를 위한 마케팅·홍보, 국가별 현지화 전략, 리더십 향상 등을 주제로 교육 세션을 제공한다.

80개사 중 개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상위 20개 개발사에게는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퍼블리셔 대상으로 한 데모 데이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상위 10개 개발사에게는 구글플레이 리워드 프로그램 ‘구글플레이 포인트’ 인스톨 프로모션,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의 창구 공동관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별도 평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 R&D 자금(2년간 최대 4억원) 연계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구글플레이는 창구 프로그램에 대한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비롯해 참여 개발사를 대상으로 앱·게임 퀄리티 개선, 글로벌 진출 및 마케팅, 수익화 전략 등의 교육 및 사업 개발 컨설팅과 세미나를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사업화 자금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며 전담·주관기관이 제공하는 특화 프로그램 지원과 추가 R&D 자금 연계 등을 담당한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상무는 “지난해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뛰어난 역량과 혁신성을 실감했다. 또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와 글로벌 기업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값진 기회였다”며 “올해 보다 많은 개발사에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한국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창업 기업의 사업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혁신 모델로 인정받았다.

창구 프로그램 시즌 1 참여 기업은 구글플레이의 효과적인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창구 프로그램 시즌 1에서 1위를 차지한 개발사 ‘버드레터’의 ‘매드포댄스’는 2019년 하반기 신규 다운로드가 상반기 대비 671% 증가했으며 2019년 전체 다운로드 중 78%가 미국(36%)을 포함한 해외에서 발생했다.

2위 스티키핸즈의 ‘솔리테어 팜 빌리지’ 또한 신규 다운로드의 84%가 일본(13.5%), 미국(10.4%)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3위 캐치잇플레이의 ‘캐치잇잉글리시’도 2019년 하반기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신규 다운로드와 매출이 각각 23%, 17% 증가했다.

톱3 개발사 이외에도 톱30에 선정된 자라나는씨앗의 ‘MazM: 오페라의 유령’은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2019년 신규 다운로드의 74%가 미국, 대만, 러시아 등에서 발생했으며 버프 스튜디오의 ‘세븐데이즈!: 7Days’는 2019년 하반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신규 다운로드가 674%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부터 5월7일까지 약 한달간 창구 프로그램 시즌 2 기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Startup(www.k-startup.go.kr)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창구 프로그램, 창업도약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ised.or.kr) 또는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국번없이 135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라임라이트, ‘게임용 CDN’ 활용 이점 소개

라임라이트네트웍스가 원활한 게임을 위해 전세계에서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게임용 CDN 솔루션’ 활용 이점을 소개했다.

전세계 플레이어에게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패치를 제공하고 4K 및 울트라 HD와 같은 고화질 게임은 게이머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지만 이러한 고화질 데이터는 용량을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시켜 전송량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게임에 특화된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게임용 CDN은 글로벌 서버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전세계에 위치한 수십 개의 PoP(네트워크 거점: Points of Presence)에서 서비스를 바로 제공하여 모든 플레이어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콘텐츠를 캐싱해 다운로드 시간을 단축시킨다.

또 게임용 CDN은 게이머가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필요 시에 신속하게 대역폭을 넓혀 장애 및 서버 충돌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일 뮌헨의 게이머가 원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호스팅된 게임을 다운로드하려고 한다한 가정했을 때 플레이어가 초기 요청을 할 때 독일의 CDN 서버는 로스앤젤레스의 오리진 서버에서 콘텐츠를 가져와서 캐시한 다음 플레이어로 전달할 수 있으며 이후 독일의 누군가가 추가로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독일 서버의 캐시된 콘텐츠에 액세스 할 수 있어 서버가 다운되거나 CDN 서버의 캐시가 만료되지 않은 경우에도 게임을 계속 다운로드하거나 새로운 패치를 사용할 수 있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 코리아가 소개한 ‘게임용 CDN 솔루션’ 활용 이점은 ▲게임 시작 전에 게이머의 만족도 향상 ▲일관된 속도 및 성능 제공으로 게임 몰입도 높여 ▲게이머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서버를 사용할 수 있어 투자 비용의 유연성 확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환경 구축 등이다.

게임 시작 전에 게이머의 만족도 향상: 일반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다운로드가 완료되기까지 잠시 기다려야 한다. 주로 오프라인에서 실행되는 많은 콘솔 게임조차도 게임 전 및 설치 후 다운로드가 필요하다.

개발자들은 게임용 CDN을 활용해 캐시 효율성과 최적화된 연결 관리 기능을 사용, 모든 게이머들이 인내심을 잃기 전에 가장 신속한 다운로드와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일관된 속도 및 성능 제공으로 게임 몰입도 높여: 다른 앱과 비교할 때 온라인 게임에는 많은 플레이어 입력이 필요하며 단 몇 초의 지연만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망칠 수 있다.

따라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플레이어의 네트워크 접속 상황을 자동으로 체크하고 수정해 고성능 보장하는 전문 CDN을 활용해야 한다.

게임의 인기가 높아져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트래픽 급증으로 인해 모든 게이머의 게임이 느려질 수 있다. 개발자는 개별 플레이어의 연결 속도를 제한적으로 제어할 수도 있지만 게임용 CDN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네트워크 부하를 분산하여 게임을 신속하게 시작할 수 있다.

일부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연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훌륭한 게임 CDN은 모든 지역의 플레이어에게 콘텐츠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전세계에 서버를 배포하면 부하 분산에 도움이 되므로 게임 성능이 인기가 높아져 트래픽이 증가해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

게이머가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서버를 사용할 수 있어 투자 비용의 유연성 확보: 서버 배포 및 관리에는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하드웨어 투자 외에도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 할 전문가를 찾는 것은 많은 돈이 준비되어 있어도 어려움이 직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 세계 잠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개발자는 자신의 게임이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을 먼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서버를 배치할 위치를 결정하는 것은 잠재적인 수익 증대를 위해 투자 비용의 우연성 확보를 위해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게임용 CDN을 사용하면 CDN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속도, 용량, 가용성을 갖춘 글로벌 사설 CDN 네트워크를 활용해 게이머가 많이 위치한 지역 근처의 서버를 사용, 대규모 게임 출시 및 이벤트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높은 고정비 모델 대신, 필요에 따라 증액이 용이한 운영비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 환경 구축: 사이버 공격은 게임이 인기가 높아지는 것과 함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임용 CDN을 사용하여 보안 환경을 강화하면 새로운 게이머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리뷰 글을 피할 수 있다.

게이머는 온라인으로 불만을 표명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점점 경쟁이 치열 해지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필수 요소다.

게임용 CDN을 사용하면 지오 펜싱(geo-fencing), IP 화이트리스팅(Whitelisting) 및 블랙리스팅(Blacklisting), SSL 전송, 디도스(DDoS) 공격 완화 및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보호를 포함한 보안 옵션을 통해 게임을 보호한다.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이형근 지사장은 “게임 초기에 다운로드와 패치, 로그인에 걸리는 시간 등이이 길어지면 전반적인 게임의 재미가 저하된다. 게임용 CDN 서비스는 이러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서 유저에게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엔 AR 게임이다…LG유플러스, 5G AR 게임 출시

LG유플러스가 5G 서비스 U+AR에 AR 게임 테마를 추가하고 멀티플레이 대전, 캐쥬얼, 1인칭 슈팅게임 등 총 3종의 AR게임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 5G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U+AR의 AR게임은 현실 위에 구현되는 게임 그래픽을 360도 원하는 방향에서 어디서나 모바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AR게임은 웹(WEB) 기반의 캐쥬얼 게임 1종과 앱(APP) 기반의 AR스나이퍼, 워즈오브스톤(Wars of Stone) 2종이 제공되며 20여편의 신규 AR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게임을 좋아하는 고객 체험 확대를 위해 U+AR앱 이외에 웹(WEB) 기반의 게임도 선보이면서 통신사 상관없이 AR 게임을 즐길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웹 게임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휴대폰에서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진행 중인 이벤트에 접속해 AR게임을 즐길 수 있다.

U+AR은 실사 기반의 고화질 입체 스타, 캐릭터 콘텐츠를 360도 각도로 감상하고 콘텐츠와 함께 촬영한 사진, 영상 등을 공유 할 수 있는 서비스에서 이번 게임 테마 추가를 통해 고객들이 AR을 더욱 재미있고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최윤호 AR/VR서비스담당(상무)는 “다양한 AR게임들을 한 곳에 모아 즐길 수 있는 판을 마련한 것은 U+AR이 국내 최초”라며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AR게임을 통해 더욱 풍성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5G 특화 서비스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4월 U+AR서비스 런칭 이후 ▲스타/ 아이돌 ▲홈트 ▲3D 캐릭터 등 총 1700여편의 AR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장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AR 콘텐츠 육성과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5G영상통화 앱 ‘나를’ 데이터 무료 제공

KT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확산되고 있는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5G 영상통화앱 ‘나를’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

‘나를’은 3D아바타, AR이모티커를 활용한 영상통화 앱으로 지난해 5G 상용과 함께 출시된 KT의 대표 5G 서비스다. 최대 8명까지 그룹통화가 가능하며 마피아게임, 그림퀴즈, 토크살롱, 유튜브 같이보기 등 영상통화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다자간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나를’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족과 친구간 다자 영상통화 및 업무상 화상회의 등에 적극 활용되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재택근무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 3월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KT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함께 ‘마음을 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말까지 ‘나를’을 이용하는 KT 고객에게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을 계획이다. ‘마음을 담다’ 캠페인은 고객의 관점에서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KT의 새로운 기업 캠페인이다.

KT는 ‘나를’ 데이터 무료 제공과 함께 앱 개편도 진행했다. 고객이 앱 실행 후 통화 연결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UX를 개선했다.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AR 기능을 활용한 UCC형 ‘내 마스크’ 서비스도 추가했다. 사람, 동물, 사물 등 원하는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내 마스크’로 등록할 수 있다.

KT는 유명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 <곤>의 인기 캐릭터들을 3D아바타로 새롭게 제공한다. 가족 고객들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캐릭터도 4월 중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제공 중이던 넥슨코리아의 <던전앤파이터>, <버블파이터>의 인기 캐릭터를 포함해 총 16종의 캐릭터를 3D아바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나를’을 영상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커뮤니테인먼트(Cummunitainment)’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랩스, 매핑·측위 정밀도 겨루는 챌린지 개최…공유로 기술 성장 도모

네이버랩스가 매핑·측위 분야의 기술과 데이터를 국내 연구자들과 공유, 관련 분야의 기술 도약을 도모하기 위한 ‘네이버랩스 매핑&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NAVER LABS Mapping & Localization Challenge)’을 진행한다.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머신을 활용해 도심 속 공간들의 이동이 자동화되는 미래도심환경(A-CITY)을 겨냥한 기술을 연구 중이며 이 일환으로 고정밀 지도(HD맵)와 고정밀 측위 기술을 고도화 중이다.

이번 챌린지는 네이버랩스가 자체 구축한 정밀지도 데이터를 국내 기술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시각적 측위(Visual Localization) 기술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국내 대학교에서 관련 분야를 연구 중인 내국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3명까지 팀 구성이 가능하다.

네이버랩스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구축한 실내외 고정밀 지도 데이터
네이버랩스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구축한 실내외 고정밀 지도 데이터

참가자들은 네이버랩스가 제공한 임의의 사진과 매핑 공간에 대한 데이터가 포함된 여러 실/내외 데이터셋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한 뒤 해당 사진이 촬영된 구체적인 장소의 정보값을 제출하면 된다.

위치 정보값 추정에 사용하는 방법론에는 별도로 제한이 없으며 6월27일까지 추정한 위치 정보값을 최종 업데이트하기만 하면 되며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순위 확인도 가능하다.

가장 정확한 위치 정보값을 제출한 6팀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1위를 기록한 팀 전원에게는 네이버랩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네이버랩스 매핑&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
네이버랩스 매핑&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

또 모든 수상팀들은 7월8일 예정된 KCCV(Kor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2020에서 발표를 하게 될 예정이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챌린지 기간 중 대학 연구자들이 온전히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해당 분야의 기술 수준을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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