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신비아파트’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진행
네이버-SM,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경쟁력 확대
SKT, 간편결제로 요금 자동납부 확대
클로바더빙, 사용성 대폭 개편하며 이용자 확대 나선다
KT, SBS와 5G로 21대 총선 생중계

 

CJ ENM, ‘신비아파트’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진행

CJ ENM 투니버스가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어린이들과 모바일 게임 ‘신비아파트 고스트헌터’ 유저들을 위해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CJ ENM 투니버스는 먼저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15일부터 어린이들에게도 투표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G통령 투표’ 이벤트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신비아파트 ‘고스트헌터’ 게임에서 아직 G-고스트로 등장하지 않은 실제 고스트들이 후보로 등장하며 개성 넘치는 각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약이 표기된 선거 포스터도 함께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G통령 투표’는 ‘신비아파트 고스트헌터’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1인 1고스트 투표 가능), 투표를 통해 G통령으로 선발된 고스트는 추후 고스트헌터 게임 신규 고스트로 업데이트돼 기존 유저들과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어린이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2회 내가 그린 고스트 그림 대회’도 26일까지 열린다. ‘제2회 내가 그린 고스트 그림 대회’는 자신의 상상 속의 고스트를 그려 응모하는 그림 대회로 대상 및 최우수상 3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30만원 상당의 신비아파트 시즌3 완구를 증정한다.

특히 대상 수상자의 고스트는 ‘고스트헌터’ 게임의 신규 귀신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특전까지 부여한다.

이번 ‘제2회 내가 그린 고스트 그림 대회’는 그림 도구나 방법에 제한 없이 신비아파트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자신이 직접 그린 고스트 그림을 ‘신비아파트 고스트헌터’ 네이버 공식 카페에 올리면 된다.

기간 내 접수된 응모작은 신비아파트 고스트로써의 적합성, 독창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지며 수상작은 4월 30일 ‘신비아파트 고스트헌터’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3월에 진행 된 1회 대회의 경우 약 5000건이 넘는 응모작이 올라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어 2회 대회에서의 더욱 더 높은 반응이 기대된다.

‘신비아파트 고스트헌터’ 게임은 신비아파트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게임으로 2018년에 선보인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유저들은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 주인공들과 함께 고스트를 포획하고 수집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AR)을 접목해 더욱 생생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신비아파트’ 세 번째 시즌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 6개의 예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투니버스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네이버-SM,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경쟁력 확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네이버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글로벌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SM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 및 프로듀싱에 대한 전문 역량과 네이버의 기반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멤버십 커뮤니티인 ‘Fanship’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함께 나선다.

네이버가 지난해 선보인 ‘Fanship’ 플랫폼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가 팬을 위한 멤버십을 직접 설계하고 구축하는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또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SM이 갖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능력과 네이버의 글로벌 플랫폼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더해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일환으로 오는 4월 중순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서비스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서비스가 시작된다.

비욘드 라이브 서비스는 기존의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것을 넘어 온라인에 최적화된 형태의 디지털 콘서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양사는 비욘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스타와 팬이 실시간 댓글, 디지털 응원봉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해 소통하면서 한 차원 진화된 디지털 콘서트 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욘드 라이브 서비스는 브이라이브 내에서 먼저 새롭게 선보이며 SM엔터테인먼트의 슈퍼엠이 4월26일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공동대표는 “기술력과 탄탄한 플랫폼 기반을 갖춘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와 기술이 만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T, 간편결제로 요금 자동납부 확대

SK텔레콤이 5G시대를 맞아 간편결제가 가능한 핀테크 서비스를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결제수단으로 채택한다.

SK텔레콤은 4월28일부터 11번가의 간편결제서비스 SK Pay(SK페이)로 요금을 자동납부할 수 있도록 결제수단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핀테크 서비스를 활용한 간편결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SK텔레콤은 고객의 요금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은행과 신용카드를 이용한 요금 자동납부 방법에 핀테크 간편결제를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페이의 선불충전 서비스 SK Pay Money(SK페이 머니)를 자동납부 결제수단으로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SK페이 앱(App.)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한 후 앱에서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간편결제서비스 앱에서 직접 신청하는 방식 이외에도 SK텔레콤의 대리점 및 지점,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 등에서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간편결제로 실제 자동납부를 하려면 SK페이 머니의 선불충전을 미리 설정해 두어야 한다. 선불충전은 은행 계좌 등을 통해 사전에, 또는 결제 시점에 실시간으로 포인트를 충전한 후 각종 요금을 납부하거나 상품 구매 비용을 지불하거나 송금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현금성 결제수단이다.

SK페이는 국내 18개 시중 은행의 계좌를 연동해 선불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간편결제서비스의 선불충전 결제수단으로 이동통신요금을 자동납부하면 은행 계좌 등을 이용한 자동납부와 동일하게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2019년 SK페이를 이용해 1회성으로 이동통신 요금 납부가 가능한 즉시납부 서비스를 선보인 후 이번에 자동납부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의 요금 결제수단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상반기 안에 SK페이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페이코(PAYCO), 핀크(Finnq), 네이버페이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서비스와 제휴해 핀테크 자동납부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들의 핀테크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자동납부 결제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핀테크 회사들이 선불충전 머니에 대해 일반 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핀테크와 연계된 커머스 서비스의 쇼핑 할인 등 이벤트 혜택도 제공될 수 있어 향후 선불충전 한도가 증가되고 후불 기능도 포함될 경우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4월14일부터 24일까지 SK페이로 요금 자동납부를 사전 등록하고 5월 요금을 자동납부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 4월28일 실제 서비스가 시작된 후, SK페이로 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11번가 구매 혜택 제공 등의 별도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빌레터 앱과 티월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로바더빙, 사용성 대폭 개편하며 이용자 확대 나선다

네이버가 동영상 콘텐츠에 별도의 녹음 없이도 음성을 추가할 수 있는 ‘클로바더빙’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해당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클로바더빙’은 목소리 녹음 없이 동영상에 더빙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네이버가 올해 초 출시했다.

네이버 음성 합성 인공지능(AI) 기술인 ‘클로바 보이스(Clova Voice)’를 활용해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자연스러운 억양과 감정으로 표현하고 선명하게 전달한다. 특히 성인과 아이, 남성과 여성,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25종의 보이스를 제공하고 있어 상황별로 적절한 보이스 선택도 가능하다.

네이버 클로바더빙 화면
네이버 클로바더빙 화면

네이버는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개인은 물론 학교와 공공기관 및 기업들도 무료로 제휴를 통해 클로바더빙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후 현재 6천여 건 이상에 달하는 제휴 문의가 접수됐다.

이에 네이버는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각자의 목적에 맞춰 편리하게 클로바더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한 번에 입력 가능한 더빙 글자 수가 기존 100자에서 200자로 확대된다. 더빙 가능한 총 시간 역시 5분에서 20분으로 늘렸다. 20분 이내의 영상이라면 한 번에 더빙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네이버는 제휴 요청의 절반 이상이 교육 분야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최근 온라인 개학과 맞물려 해당 기능이 콘텐츠 제작에 널리 활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아이들이 15~20분 내외의 적절한 분량의 영상을 선호한다는 점을 파악해 선생님들이 영상 작업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클로바더빙은 한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2개 언어의 보이스를 새롭게 지원한다. 각 언어별로 남녀 화자 보이스 총 4종이 추가로 제공되며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최대 200자까지 한 번에 입력이 가능하다.

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Voice) 리더는 “클로바더빙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특별한 노력 없이도 인공지능 기술을 콘텐츠 제작에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더욱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KT, SBS와 5G로 21대 총선 생중계

KT가 SBS와 함께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방송에서 5G 네트워크를 사용해 끊김 없는 프리미엄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번 5G 생중계는 5G MNG(Mobile News Gathering, 이하 MNG) 장비를 이용해 진행된다. 그간 방송사에선 생중계를 위해 중계차를 사용하는 위성기반 SNG(Satellite News Gathering) 장비나 LTE 기반 백팩형 MNG 장비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5G 모뎀이 장착된 MNG 장비가 사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KT 직원들이 5G 생중계 장비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KT 직원들이 5G 생중계 장비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생중계의 품질 제고를 위해 KT는 기업전용 5G를 통해 처음으로 ‘프리미엄 품질제어’ 기술을 적용한다.

프리미엄 품질제어 기술이란 데이터 트래픽이 밀집되는 상황에서도 중요한 데이터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일반 데이터보다 해당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는 기술이다.

KT-SBS 5G 생방송 개념도
KT-SBS 5G 생방송 개념도

생중계시 중요 데이터가 유실되지 않아야 하는 방송이나 공장, 병원 등 관제와 보안이 민감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SBS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총선 당일 몇몇 당사의 개표상황실 현장에 찾아가 5G 생중계를 연결해 생생한 현장화면과 관계자 인터뷰 등 방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통해 기업전용 5G 서비스와 프리미엄 품질제어 기술의 안정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KT 기업전용 5G 프리미엄 품질제어
KT 기업전용 5G 프리미엄 품질제어

한편 이번 총선 생방송에 활용되는 5G MNG는 2019년 KT와 ‘5G 기반 영상송출 사업화’ 협약을 체결한 LiveU LTD.(라이브유 엘티디)에서 선보이는 장비다.

KT 기업서비스본부 이진우 본부장은 “KT의 기업전용 5G 프리미엄 품질제어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의 생방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5G 무선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영상 전송과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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