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미룰 수 없다…4월9일 온라인 개학 본격화

지난 1월부터 불어닥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3월에 당연히 진행돼야할 초·중·고는 물론 대학까지 개학이 연기돼 현재까지도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는 상황입니다.

이에 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부는 세 차례의 휴업 명령을 통해 4월3일까지 신학기 개학을 연기했으며 3일간의 추가 휴업(4.6.~4.8.)을 거쳐 4월9일부터 본격적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교육부는 9일부터 고3 및 중3이, 16일부터는 고1·2 및 중1·2, 그리고 초등4·5·6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20일부터는 초등1·2·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등교개학의 결정 기준으로 최근 확진자 발생 현황과 감염증의 통제 가능성, 학교의 개학 준비도, 대입에서 지역간 형평성 및 개학에 대한 국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국내 확진자가 감소 추세이긴 하나, 해외입국 감염자와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교육부는 현 시점에서 등교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원격교육을 통한 정규수업으로 학생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습니다.

온라인 개학의 초기 적응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하고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됩니다.

유치원은 유아의 발달 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원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합니다.

휴업 연장 기간 동안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를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향후 지역별 감염증의 진행 상황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원격수업과 출석수업의 병행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휴업의 장기화에 대비해 원격수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정규 수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개선도 마쳤다고 합니다.

학습관리시스템(LMS) 플랫폼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쌍방향 화상수업 앱 등 민간자원의 활용을 안내했으며 EBS·KERIS 등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력 체계도 구축했습니다.

원격학습을 통한 정규수업이 가능하도록 ‘원격수업 운영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 안내하고 일반 학교의 원격수업 성적처리 기준을 신설하는 등 그동안 온라인 개학을 준비해 왔습니다.

기존의 교실 환경에서는 어려웠던 것들이 원격수업을 통해 가능해졌으며 특히 거꾸로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 등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을 통해 미래형 학습모형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교육계는 5주간의 신학기 개학 연기와 원격수업의 도입, 온라인 개학 등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감염증의 양상을 속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개인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방역을 실천하면서 점진적으로 일상의 안전성을 되찾아야 하며 특히 한국의 우수한 교사들이 지금처럼 헌신하고 노력한다면 원격수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기에 학부모님들도 교사들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초등생 포함된 ‘2차 온라인 개학’, EBS 로그인 오류…“정상적 수업 가능한지 우려”

이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라는 신개념 교육 방식이 도입되며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항입니다.

1차 온라인 개학일인 9일과 지난 13일, 2차 온라인 개학 당일인 16일 EBS 온라인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 ‘위두랑’ 등 원격수업 플랫폼 곳곳에서 접속 지연과 동영상 끊김 등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또 17일 초·중·고등학생 약 400만명이 온라인 원격수업을 듣는 ‘2차 온라인 개학’에서도 EBS 학습관리시스템(LMS)인 ‘온라인클래스’에서 로그인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E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쯤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이디한 EBS 홈페이지 로그인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가 1시간23분만인 오전 10시5분쯤 정상화됐다고 합니다.

 

통신 3사 온라인 개학 지원 가속

16일 시작된 2차 온라인 개학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EBS가 제공하는 온라인클래스의 경우 오전 동시접속 67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약 2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주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던 EBS 온라인클래스는 14일 최대 동접 20만6000명에 달하며 한때 일시적인 접속 지연 등이 발생했으나 실시간으로 원인을 찾고 해결해 나가면서 전면 개학을 했습니다. 적응기간 동안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조치들을 통해 대대적인 개학에 따른 서버 다운과 같은 큰 장애없이 온라인 수업을 마쳤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3사들도 교육 관련 데이터 요금 면제에 이어 원활한 원격수업 진행을 위한 인터넷 무상 증속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16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및 초·중·고교에 네트워크 서비스와 원격수업 솔루션을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원격강의를 진행하기 위한 솔루션 도입 비용을 줄이고 단기간 내에 수업 준비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 전국 초중고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해 자사 스쿨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교육청 및 초중고의 인터넷 속도를 6월까지 무상 증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협의한 것으로 현재 LG유플러스 스쿨넷을 이용 중인 전국 4개 교육청과 산하 초중고 3460개교 가운데 500Mbps 미만을 이용 중인 1320개 학교에 대해 인터넷 속도를 500Mbps로 증속해 줍니다. 스쿨넷은 교육청과 초중고 학교가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앞서 KT도 지난 13일 자사 스쿨넷을 이용하는 교육청 및 초중고 학교 중 500Mbps 미만의 회선 속도가 제공되던 학교 1760곳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추가 비용 없이 일괄 500Mbps로 증속을 완료했습니다.

지난 3월 전국 106개 대학의 원활한 온라인 개강을 위해 결정한 대학교육전산망 긴급 무상 증속도 오는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을 포함한 이통3사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 콘텐츠에 대한 데이터 요금 면제에도 합의했습니다.

이통3사는 이미 지난달 16일부터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사이언스올, 엔트리, 커리어넷 등의 교육 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학생이나 학부모, 교사 등이 EBS 같은 교육 사이트에 접속할 때도 다음 달 말까지 스마트폰의 데이터나 요금 걱정 없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온라인수업 예습·복습은 빠른 저장·읽기 갖춘 외장SSD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방식의 원격 수업이 국내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포럼에서 김범수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전세계에 원격수업 수강생은 1억명이 넘고 개설된 과목도 1만3500개가 넘지만 한국은 700여개 정도”라며 “원격수업은 누가 더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생존경쟁, 구조조정을 촉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국내는 물론 전세계 교육의 패턴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게 대부분의 전망입니다.

때문에 많은 관련 기업들이 관련 솔루션을 내놓고 있으며 향후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및 글로벌 저장장치 기업들도 이 시장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시간 온라인 교육인데 굳이 외장 저장장치가 필요한가?‘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모든 학생들은 선생님이 칠판에 필기하거나 말씀하시는 내용을 자신의 노트에 필기하거나 노트북의 매모장 및 워드 등에 타이핑한후 복습하는데 온라인교육은 이러한 행위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이 한번 듣고 모든 것을 이해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방송 플랫폼이든 스마트폰 플랫폼이든 또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되는 교육 콘텐츠를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저장해 놓고 이를 재생하며 복습한마면 더 효과적인 학습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자신이 개인적으로 신청해 보고 있는 온라인 학원강의 등을 통한 학교 수업 예습도 저정장치에 다운로드 해 놓고 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이에 휴대성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읽기 및 쓰기가 빠른 외장SSD 제품을 몇 개 소개할까 합니다.

 

‘속도·안전·용량’ 삼박자 모두 갖춘 ‘씨게이트 바라쿠다 패스트(FAST)’

먼저 씨게이트 ‘바라쿠다 패스트(FAST)’ 외장SSD입니다.

바라쿠다 패스트(FAST) SSD는 최대 540MB/s의 읽기·쓰기 속도를 자랑합니다. 이는 일반 외장하드보다 6배 빠른 속도입니다.

때문에 끊임없이 증가하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위한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바라쿠다 패스트(FAST) 외장SSD는 500GB·1TB·2TB 용량을 갖췄고 500MBps 이상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PC와 연결시 밝게 빛나는 그린(Green) LED 라이트(Light)를 적용했습니다.

바라쿠다 패스트(FAST) 외장SSD는 USB 타입-C 뿐만 아니라 USB 3.1 및 3.0 디바이스에서도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바라쿠다 패스트(FAST) 외장SSD는 또 모든 프로젝트를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특별한 파일 동기화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게임을 빠르게 실행하고 파일을 원활하게 전송하고 저장된 비디오를 지연 없이 컴퓨터로 매끄럽게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바라쿠다 패스트(FAST) 외장SSD는 9.1㎜ 두께의 얇고 컴펙트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고급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휴대성 또한 높였습니다.

바라쿠다 패스트(FAST) 외장SSD 구입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토그라피 플랜 2개월 멤버쉽 이용권도 제공됩니다. 또 씨게이트 툴깃이 함께 제공돼 안전한 백업을 가능토록 합니다.

바라쿠다 패스트(FAST) 외장SSD는 또한 2년의 복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씨게이트는 바라쿠다 패스트(FAST) 외장SSD를 구입하면 복구 서비스 2년 내에 데이터 복구 서비스 1회를 보장하며 특히 복구 성공률 90% 이상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복구 서비스가 가능한 특별한 이유는 망가진 하드디스크가 접수되는 즉시 동일한 새 제품으로 교체해 줘 데이터 복구 기간 동안 고객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줍니다.

또 씨게이트 본사 연구소에서 직접 데이터 복구를 진행해 서비스의 고신뢰성을 고객들에게 심어줍니다.

이와 함께 씨게이트는 복구된 데이터를 별도의 추가 외장하드에 담아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초당 1GB 속도 ‘마이크론 크루셜 X8’

USB 3.2 Gen2 기반 초고속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외장 SSD ‘마이크론 크루셜(Crucial) X8(이하 X8)은 최대 1050MB/s의 전송속도를 제공합니다.

용량은 500GB, 1TB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SSD를 기반으로 기존 HDD 기반의 외장 하드에 비해 작은 사이즈와 15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휴대로 인한 무게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 USB 3.2 Gen2(USB C-type)를 통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기존 HDD 외장 하드 대비 최대 7.5배, 기존 휴대용 SSD 대비 최대 1.8배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이에 동영상 및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관리하는데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의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줍니다.

마이크론 크루셜 X8은 USB가 가진 범용성을 통해 PC, 맥 뿐만 아니라 PS4, X박스 원 등의 게임기는 물론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프로 등의 모바일 기기에도 연결해 저장장치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알루미늄 재질의 바디로 견고함을 제공하며 양쪽 끝은 부드러운 재질로 처리해 혹시 모를 낙하에 대한 충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문이 남지 않는 코팅으로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론에서 제공하는 크루셜 스토리지 익스큐티브(Crucial Storage Executive) 소프트웨어를 통해 마이크론 크루셜 X8를 모니터링해 컨디션 및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 3년의 워런티 제공으로 안정성을 보다 향상시켰습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급 지문인식 보안기능 탑재 ‘삼성전자 T7 터치’

속도와 보안을 크게 강화한 외장형 SSD(Solid State Drive) ‘삼성전자 T7 터치(Touch)’는 최고 성능 5세대 512Gb(기가비트) V낸드와 초고속 인터페이스 NVMe 컨트롤러를 탑재했습니다.

외장형 HDD(110MB/s)보다 최대 9.5배, 전작(삼성전자 포터블 SSD T5)보다는 약 2배 빨라진 1050MB/s·1000MB/s의 읽기·쓰기 속도를 구현했다. T7 터치은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T7 터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급 지문인식 보안기능을 탑재해 최대 4개까지 지문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기존 비밀번호 방식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갖췄습니다. 또 256비트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하드웨어 암호화로 해킹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T7 터치는 2TB(테라바이트)·1TB·500GB(기가바이트) 3가지 용량과 블랙·실버 2가지 색상으로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USB 3.2(2세대)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명함 정도 크기와 얇은 두께(85 x 57 x 8 mm)를 갖췄습다. 알루미늄 소재로 무게도 58g으로 가볍습니다.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충격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고 가격은 2TB, 1TB, 500GB 모델 각각 399.99달러, 229.99달러, 129.99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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