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일 적용을 기점으로 미국석유협회(API)에서 가솔린 엔진오일 신규 국제 규격인 ‘API SP’ 규격을 발표했다.

2018년 5월 제정한 ‘SN플러스’ 이후 2년 만의 최신 규격이다. 이에 국내 유수의 엔진오일 제조 업체들은 최신 ‘API SP’ 규격에 맞춘 다양한 합성엔진오일 신제품을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와 국제윤활유표준인증위원회(ILSAC) 등과 함께 대표적인 국제 표준 엔진오일 인증 기관으로 1919년 조직된 이래 현재까지 엔진오일 제품 성능의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여 규격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신 규격의 엔진오일은 완성차의 발전된 엔진 기술에 맞춰 윤활 성능을 최적화시키고 환경 규제에 따른 친환경 대응 성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제 인증이 가능한 기관에서 최신 제정한 표준 규격에 부합하는 엔진오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 국내 완성차 기업의 2021년형 신차 매뉴얼에는 API SP 등급의 엔진오일을 추천사양으로 기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독일계 회사를 포함한 일부 완성차 브랜드에서도 자체 인증 제도를 통한 명확한 규격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엔진오일 선택시 국제 인증 규격 및 제조사 자체 규격 성능을 만족하는지 확인해야한다.

자동차 관리 문화 선도 기업 불스원의 합성엔진오일 브랜드 ‘G-테크 스마트’에서도 API에서 제정한 최신 SP 규격을 만족하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G-테크 스마트 5W-30 SP’는 향상된 첨가제를 통해 뛰어난 엔진 마모 보호와 슬러지 생성 예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분사(GDI) 엔진에서 발생하는 저속조기점화(LSPI) 현상을 줄여 부조화를 방지하며 타이밍체인의 마모 및 신축(늘어남) 방지에도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GDI 차량 및 타이밍체인을 장착한 차량에 효과적이다.

‘G-테크 스마트 5W-30 SP’는 API의 최신 규격은 물론 ACEA의 최신 규격도 함께 충족하며 DPF 전용 차량을 포함한 디젤 차량의 기준에도 대응 가능한 성능을 갖춰 합성엔진오일을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선택이 가능하다.

불스원 G-테크 엔진오일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명 브랜드 매니저(BM)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자동차 엔진의 성능에 발맞춰 합성엔진오일의 국제 표준규격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신차의 경우 고출력 터보 엔진에 최적화된 고성능 프리미엄 합성엔진오일을 사용해 차량의 성능을 꾸준히 유지,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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