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나-레몬헬스케어, ‘언택트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 급증
유니티, 바이러스 확산 시뮬레이션 소스코드 공개
최애 선수 독점중계 보며 실시간 응원…U+골프로 ‘언택트 갤러리’ 급증
지니뮤직, ‘텐센트 뮤직·FUGA’ 등에 음원 공급 계약
카카오페이지X다음웹툰 ‘슈퍼웹툰 프로젝트’ 3탄 ‘승리호’ 27일 첫 연재
KT-천재교육, 실감미디어 기반 교육 서비스 공동 개발

 

아이앤나-레몬헬스케어, ‘언택트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 급증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스타트업·벤처 투자도 유통과 스마트헬스케어 등 언택트(비대면)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분야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혁신 벤처·스타트업 최근 투자 및 고용 동향’ 브리핑에서 “1분기 벤처투자 중 비대면 분야 투자가 3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며 “비대면 분야 벤처투자 비중도 지난해 38.1%에서 48.4%로 10%p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렇듯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헬스케어 업계에서 언택트 서비스 공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앤나는 코로나 확산으로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의 가족 및 친인척 방문자를 선별적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 서비스인 자사의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 이용자 비율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하면서 공급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아이앤나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최근 한 달간 아이보리와 제휴한 180개 산후조리원에서 아이보리 베베캠을 이용하는 산모이용자의 비율은 전년에 비해 1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가족 이용자의 비율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근 산후조리원에서는 코로나19 신생아 감염을 우려해 가급적 외부인의 산후조리원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으나 아기를 보고싶은 경우 언텍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가족들이 산후조리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들의 산후조리원 방문으로 인한 2차 감염의 위험을 줄여주어 산후조리원에서도 안전하게 산모와 신생아 관리를 할 수 있다.

아이보리 베베캠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캠 제휴를 통해 높은 품질의 영상 및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기 침대 천장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시스템으로 전자파로부터 안전할 뿐 아니라 위생적으로 안전하다.

아이앤나 강수경 대표는 “최근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산후조리원에서의 아이보리 베베캠 제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20여개 산후조리원에서 서비스 제휴를 신청했고 서비스 오픈을 위해 순차로 설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앱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의료기관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앱 서비스를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고대안암병원·고대구로병원·고대안산병원)과 일산명지병원에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앱 도입시 진료 외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환자의 이동 동선과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 내 감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환자용 앱이 도입된 병원에서는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실손보험금 간편청구·전자처방전 전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으며 모든 진료 절차와 이동 동선도 환자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자용 앱에서는 외래·입원 등 진료 유형에 따라 검사 결과 조회와 같은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해 병원 내 대면 접촉 및 키오스크 이용에 대한 불안없이 쾌적한 병원 이용이 가능하다.

레몬헬스케어는 내원객이 병원 출입 전 모바일 앱으로 방문 이력, 호흡기·발열 증상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사전 문진시스템 ‘레몬케어서베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현재 레몬헬스케어는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약 48%에 환자용 앱 서비스를 제공하며 폭넓은 헬스케어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환자용 앱, 사전 문진 시스템 등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한 진료 환경 구현으로, 의료기관 내 비대면 서비스 혁신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티, 바이러스 확산 시뮬레이션 소스 코드 공개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 기업 유니티테크놀로지스가 ‘유니티 시뮬레이션(Unity Simulation)’을 기반으로 진행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의 소스 코드를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유니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을 비롯해 전세계가 겪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다양한 연구기관과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 소스 코드를 공개했다.

공간 환경 예측 시뮬레이션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부터 질병의 확산 등을 연구하기 위해 활용돼 왔으며 많은 연구기관과 기업이 이를 위해 유니티를 활용하고 있다.

유니티를 활용하면 인터랙티브 모드로 다양한 규모의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복잡하고 불확실한 대규모 시스템을 전체론적으로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니티가 이번에 공개한 간소화된 데모 프로젝트는 가상의 마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양상을 시뮬레이션하고 매장 운영 방식에 따라 바이러스 노출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결과를 포함한다.

수용 고객의 수나 운용 중인 계산대 수 등 변수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가 만들어지며 이를 동작 시스템으로 시뮬레이션함에 따라 각 변수가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사람 수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시뮬레이션은 바이러스 노출률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파악하게 하고 유사한 환경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니티는 시뮬레이션을 제작한 다음 여러 값을 적용한 변수 표본을 만들어 약 1만건의 인스턴스를 사용해 클라우드에서 일괄적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 모든 조합을 시뮬레이션하는데 소요 시간은 단 3시간에 걸리지 않았으며 모든 조합의 가능성을 감안해 5번씩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평균값을 구했다. 그 결과 유니티의 시뮬레이션에 활용된 가상의 매장에서는 동시에 30~40명의 고객이 있을 때 최대 5대의 계산대를 운영하면 바이러스 노출률이 최소화됐다.

유니티의 시뮬레이션은 깃허브에서 소스 코드를 포함한 프로젝트를 다운로드해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Unity Game Simulation)’의 무료 베타 버전을 사용해 실행할 수 있다.

기존 게임 밸런스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반복되는 테스트로 인한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유니티 게임 시뮬레이션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백만회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김인숙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 확산 억제 캠페인 ‘#PlayApartTogether(플레이어파트투게더)’의 파트너사로 활동하는 등 사회 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공개한 이번 프로젝트는 실제 데이터 등을 적용해 보다 정밀한 시뮬레이션으로 개발할 수 있으므로 많은 연구자들의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애 선수 독점중계 보며 실시간 응원…U+골프로 ‘언택트 갤러리’ 급증

LG유플러스가 지난 5월14~17일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 대회를 자사 인기서비스인 ‘U+골프’로 관전한 골프 팬 수가 전년 개막전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U+골프는 이번 대회의 2개조 선수 전체 경기를 독점 생중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세계에서 처음 열린 주요 프로골프 투어였기에 골프 팬들의 관심도 높았지만 관람객(갤러리) 없이 치러졌다.

그린에 오지 못한 골프 팬들은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에서 U+골프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었다.

U+5G 고객은 ▲선수들 스윙 장면을 원하는 대로 돌려보는 ‘5G 스윙 밀착영상’ ▲인기 선수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5G코스입체중계’ 등 5G 특화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생생한 골프 중계 감상할 수 있다. U+tv 이용 고객은 휴대폰뿐만 아니라 TV를 통해서도 중계방송을 볼 수 있다.

U+골프의 특화 기능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단연 ‘인기선수 독점중계’ 였다. 인기선수 독점중계는 대회 기간 동안 일 시청률의 42%를 차지했는데 이는 일 평균 경기 중계시간이 6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거의 모든 시청자들이 해당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를 U+골프로 가장 많이 본 연령층은 4554세대였다. 이어 모바일 환경이나 채팅·앱서비스에 익숙한 3544세대가 뒤를 이었으며 55세 이상 세대는 상대적으로 이용 빈도가 적었다. U+골프를 많이 시청한 지역은 다수의 골프장이 위치한 경상남도 함안군이었다.

이 밖에도 시청자들이 U+골프 중계를 보며 해설진과 소통하는 ‘실시간 채팅’도 인기를 끌었다. KLPGA 챔피언십 독점중계 기간에는 15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채팅에 참여해 2만건이 넘는 글을 남기며 해설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투어 개막을 기다려온 골프 팬들의 열망이 U+골프의 시청자 수 증가로 나타났다”며 “국내 유일하게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U+골프가 앞으로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니뮤직, ‘텐센트 뮤직·FUGA’ 등에 음원 공급 계약

지니뮤직이 최근 텐센트 뮤직(Tencent Music) 및 FUGA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니뮤직은 케이팝 음원 수출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계약으로 지니뮤직은 중국 온라인뮤직엔터테인먼트사업의 선두자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Tencent Music Entertainment Group) 산하의 QQ MUSIC, KUGOU MUSIC, KUWO MUSIC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사 FUGA를 통해 아마존 뮤직(미국), 앙가미(중동), 얀덱스 뮤직(러시아), 타이달(미국), 지오사반(인도), 코부즈(프랑스) 등 50여개 해외 플랫폼에 음원을 제공하게 됐다.

지니뮤직은 기존에 애플뮤직, 구글뮤직, 스포티파이 등 대형 해외 플랫폼으로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고 있었는데 이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그 동안 다져온 음원 콘텐츠 유통 역량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영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지난 2019년 케이팝 음원 유통사업을 추진해 480만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산업포장’ 수훈과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지니뮤직은 2020년 들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본격화하고 있다.

지니뮤직의 이러한 행보는 세계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음원 유통 파워를 키워 다각적인 수익 창출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케이팝은 세계 음악시장에서 미국(1위), 일본(2위) 등에 이어 2년 연속 수익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니뮤직 조훈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지니뮤직이 유통하는 케이팝 음원을 더욱 다양한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케이팝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전세계에 알리고 한국 음악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X다음웹툰 ‘슈퍼웹툰 프로젝트’ 3탄 ‘승리호’ 27일 첫 연재

카카오페이지의 한국형 SF 웹툰 ‘승리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웹툰 ‘승리호’는 카카오페이지가 ‘IP 비즈니스 사업자’로서 첫발을 내딛으며 선보이는 작품이자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올해 진행해왔던 ‘슈퍼웹툰 프로젝트’의 3번째 작품이다.

올 초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 웹툰의 대가 윤태호 작가의 ‘어린-남극편’에 이어 론칭된 ‘슈퍼 웹툰’ ‘승리호’는 한국형 SF라는 점에서 의미와 재미를 모두 갖춘 작품이다.

ALIVE 캡쳐장면

특히 ‘승리호’는 ‘웹툰의 영상화’라는 기존 문법에서 벗어나, 영화 시나리오에서 비롯된 웹툰이다. 영화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에서 개발한 ‘승리호’ 시나리오를 보고 카카오페이지가 영화투자 제작 결정과 함께 마블시리즈와 같은 ‘IP 유니버스(IP Universe)’를 함께 도모하고자 출발된 프로젝트.

양사가 ‘승리호’ 세계관과 캐릭터를 공유하며 메리크리스마스에서는 영화를,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웹툰을 제작하여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토리 포맷을 통해 ‘승리호’의 IP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대표 웹툰 작가 ‘홍작가’가 맡았다.

2015년 영화 ‘스타워즈’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디즈니의 요청으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를 그렸던 홍작가는 이번 ‘승리호’를 통해 새로운 우주활극을 펼친다.

홍작가는 “웹툰 ‘승리호’는 영화 ‘승리호’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40%는 재창조된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며 “각각의 캐릭터별로도 하나의 웹툰 시리즈가 나올만큼 승리호의 확장성은 무한하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 영화와 웹툰이 어떻게 탄생되는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형 SF 웹툰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승리호’는 보여주는 방식에서도 신기술이 접목됐다.

‘얼라이브(ALIVE)’라는 새로운 뷰잉(Viewing) 방식을 개발한 것. 웹툰 ‘승리호’의 예고 영상에 적용된 ‘얼라이브’는 2D의 웹툰에 심도를 표현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유저가 상하 스크롤을 하면 화면의 심도가 바뀌고 그 분기에 따라서 BGM도 달라진다.

향후에는 심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화면전환과 효과가 스크롤 액션으로 가능하도록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웹툰 ‘승리호’의 총괄을 맡고 있는 다음웹툰 박정서 대표는 “‘우리나라에도 SF가 나올 때가 되었지’라는 시류 속에 선보이게 된 ‘승리호’는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웹툰을 기획하는 방식, 보여주는 방식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졌다”며 이어 “2시간내에 모든 서사를 보여줘야 하는 영화와는 달리 웹툰에서는 전사 및 각 캐릭터들의 서사 등 더 많은 내용을 담고자 했다. 웹툰 관점에서 작품이 어떻게 해석되고 재창조되는지 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웹툰 ‘승리호’는 27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얼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예고영상은 다음웹툰에서 확인 가능하다.

 

 

KT-천재교육, 실감미디어 기반 교육 서비스 공동 개발

코로나19로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함께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해법으로 실감 미디어 기술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KT는 천재교육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온라인 교육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감미디어 기반 교육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VR과 AR 등의 KT 실감미디어 기술과 천재교육의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보다 몰입감 높은 차세대 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VR과 AR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과 교육용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고 천재교육은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학습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 서비스는 우선 KT의 슈퍼 VR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양사는 향후 학교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온라인 교육 분야의 B2B 시장 활성화에도 나선다.

KT는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교육 및 의료, 부동산 등의 다양한 분야에 VR과 AR, MR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하며 실감미디어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데 앞장서 왔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천재교육 강희철 전무(오른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천재교육 강희철 전무(오른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이번 천재교육과의 협력으로 KT가 초·중등 교육 분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에서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감미디어 기술의 적용 사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천재교육은 디지털시대 초·중등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공 등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길러주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VR, AR 등의 실감미디어 교육 콘텐츠 적용을 통해 비대면, 몰입형 자기주도 학습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 예기치 못한 학습 환경의 변화 속에서 차세대 온라인 교육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 절실해졌다”며 “천재교육과의 협력을 계기로 앞으로도 KT가 실감미디어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 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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