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디오클립, 상담소·레슨 등 오디오 콘텐츠 장르 다변화 실험 계속
윌라, 상반기 지식 콘텐츠 인기 차트·트렌드 발표
LG유플러스, AI 실험 기반 올바른 시청 습관 공익 캠페인 전개
맵퍼스-포잉,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연동 MOU 체결

 

네이버 오디오클립, 상담소·레슨 등 오디오 콘텐츠 장르 다변화 실험 계속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오디오 시네마, 오디오 드라마, 오디오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실험에 나서며 오디오 콘텐츠 장르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의 연이은 시도는 오디오 콘텐츠 제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를 통해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대중문화 분야의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 간의 OSMU 확대도 기대된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6월18일 3편의 오디오 시네마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오디오 시네마는 ‘귀로 듣는 시네마’ 컨셉으로 네이버 웹툰과 웹소설의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들과 음악감독, 스탭들이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오디오 시네마는 하일권 작가 웹툰 원작의 ‘두근두근두근거려’(찬열, 이세영 주연 / 달파란 감독), 플라비 작가 웹소설 원작의 ‘그대 곁에 잠들다’(이제훈, 유인나 주연 / 방준석 감독), 혀노 작가 웹툰 원작의 ‘남과 여’ (김동욱, 강소라 주연 / 김태성 감독)다.

인기 영화 제작에 참여했던 음악 감독들이 오디오 시네마의 연출과 음악을 맡아 고품질의 오디오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영화 감상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기 웹소설을 오디오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들도 인기다. 오디오 클립에서는 ‘아찔한 전남편’, ‘썸남에서 겟남까지’ 등 로맨스 장르부터 미스테리 장르인 ‘휴거1992’ 등 다양한 작품들이 연재되고 있다.

대표적 로맨스 오디오 드라마인 ‘끊을 수 없는 나쁜 짓’의 누적 재생수는 115만, 모바일 채팅 서비스 ‘채티’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디오드라마 ‘괴담 시즌 1’은 280만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중 ‘괴담 시즌2’를 포함해 웹소설 ‘혼전계약서’와 ‘울어봐, 빌어도 좋고’도 오디오 드라마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오디오의 결합을 실험하고 있다. 개그맨 신동엽과 함께하는 성 고민 상담소 ‘신동엽의 성선설’과 넉살의 1:1랩 과외 프로그램인 ‘넉살의 힙한 랩슨’도 6월 중 연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디오 먹방과 퀴즈를 결합한 ‘문세윤의 고독한 미식퀴즈’, 영화 속 범죄 유형과 범죄자의 심리 분석을 다룬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 프로파일’ 등도 인기다.

또 11일부터는 ‘랜선 삼촌, 이모가 읽어줄께’라는 컨셉으로 스타들이 독서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는 ‘스타책방’을 시작한다. 가수 이석훈, 윤하, 배우 오연서, 채수빈 등 인기 연예인들이 릴레이로 참여한다.

 

윌라, 상반기 지식 콘텐츠 인기 차트·트렌드 발표

인플루엔셜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지식 콘텐츠 플랫폼 윌라가 상반기 지식 콘텐츠 인기 차트 순위를 발표했다.

2020년 상반기 윌라 지식 콘텐츠 인기 차트는 올해 1월부터 5월31일까지의 이용자 재생 시간을 합산해 오디오북과 클래스 콘텐츠 순위를 산출했으며 상반기 동안 윌라 회원들의 사랑과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상반기 윌라에서 선정한 지식콘텐츠 트렌드는 ‘슬기로운 머니(Money) 생활’, ‘윌라는 달라달라’, ‘스테디셀러의 재발견’이다.

2020년 상반기 오디오북 TOP10 중 무려 5종이 재테크 및 경제경영 분야였다. 1위를 차지한 <부의 추월차선>, 2위 <부의 인문학>을 비롯해 <마흔의 돈 공부>, <언스크립티드> 등의 경제경영 오디오북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올 상반기 코로나19 이슈를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기 위해 돈과 관련된 오디오북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클래스 콘텐츠에서도 이와 같은 트렌드가 발견됐다. 윌라 클래스 TOP30에서 8종이 재테크 및 경제경영 콘텐츠로,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발생한 ‘동학개미운동’ 트렌드에 따라 <슬기로운 투자생활 : 주식/부동산>, <당신이 주목해야 할 2020 4대 전방산업> 등 주식 관련 클래스가 인기를 얻었다.

상반기 오디오북 순위에서는 낯선 작품이 종종 눈에 띄었다. 9위 <확신은 어떻게 삶을 움직이는가>, 15위 <인간의 흑역사>, 19위 <익명의 소녀> 등 인터넷서점 종합 순위에서 보지 못했던 비교적 새로운 콘텐츠가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는 오디오북 콘텐츠가 기성 출판사나 작가 등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으며 책 내용 외에도 낭독자의 낭독 스킬 등이 선호도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클래스 콘텐츠의 경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는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상반기 클래스 순위 TOP 10에서 4종이 소통 관련 클래스로 <매력있는 사람의 말, 대화의 기술> 등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비대면 활동이 증대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또 <어디서도 알려주지 않은 어른들을 위한 공부법>, <인생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자기혁명, 몰입> 등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일과 삶 전반에서 자기계발을 꿈꾸는 모습이 발견됐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등 대형 서점 베스트셀러 외에도 2008년 국내 출간된 <클루지>, 3년 전 출간된 <제4의 물결이 온다>와 <하루 3분 세계사> 등 종이책 출간 시기가 꽤 오래된 콘텐츠도 오디오북으로 재출시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2020 상반기 클래스 TOP30에도 ‘윌라 클래스 스테디셀러 BIG 10’이 모두 포함됐으며 재생 시간도 해당 기간 전체 재생 시간 중 31.6%를 차지할만큼 웰메이드 클래스 콘텐츠가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았다. 거기에 상위 30위 콘텐츠 중 19개가 윌라 자체 제작 콘텐츠로 온라인에서 만날 수 없었던 정상급 강사의 깊이 있는 독점 클래스가 사용자 연령과 직종에 무관하게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윌라 관계자는 “이번 윌라 상반기 결산 분석을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과 취향이 반영된 콘텐츠 소비 패턴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슬기로운 머니(Money) 생활’, ‘윌라는 달라달라’, ‘스테디셀러의 재발견’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회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윌라 지식콘텐츠 인기 순위는 멤버십 이용자의 콘텐츠 재생 시간을 합산하여 산출되며 영화 시장의 박스오피스 순위와 같이 시장의 성장과 투명한 순위 유지를 위해 매달 발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AI 실험 기반 올바른 시청 습관 공익 캠페인 전개

LG유플러스가 미취학 아동 대상 IPTV·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활용한 국내 최초 AI 실험을 바탕으로 유아기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아이들의 미디어 노출 시기는 점차 빨라지고 있고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노출 시간 역시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이 미디어를 접하는 시간이 늘면서 아이 연령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통한 현명한 디지털 양육법을 전파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다 AI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와 함께 8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실제 사례자의 5세 아이를 3D 모델링 기술로 복제하고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로 대화가 가능한 두 명의 AI 아이를 구현했다. 두 아이에게 각각 일반 영상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무분별한 영상 콘텐츠 약 34만 어절, U+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콘텐츠 약 34만 어절을 8주간 시청하게 했다.

‘U+아이들나라’와 AI 기술을 활용한 실험으로 유아기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 스틸컷
‘U+아이들나라’와 AI 기술을 활용한 실험으로 유아기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 스틸컷

그 결과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접한 AI는 동화책 언어를 활용해 “구름빵을 먹으면 훨훨 날 수 있어요”와 같이 5세 아이에게 적합한 창의적의고 올바른 언어를 사용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콘텐츠 환경에 노출된 AI는 “유치원에 찌질한 애들뿐이라 노잼이야”, “엄마 개짜증나”와 같이 상대방을 무시하는 어휘와 어른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를 구사했다.

캠페인 자문을 담당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아이들은 7~8세까지 보고 듣는 것을 통해 언어와 지각 능력이 자리잡는다”며 “이 시기에 아이 연령에 맞는 유익한 콘텐츠를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하며 부모들이 올바른 콘텐츠 시청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U+아이들나라’와 AI 기술을 활용한 실험으로 유아기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 스틸컷
‘U+아이들나라’와 AI 기술을 활용한 실험으로 유아기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 스틸컷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이들의 바른 언어습관에 콘텐츠가 미치는 영향을 AI 실험을 통해 강조하고자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며 “U+아이들나라의 건강하고 좋은 콘텐츠로 아이들이 올바른 말과 생각으로 자라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U+아이들나라가 함께한 올바른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는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상은 했지만 결과를 보니 너무 두렵다, 반성해야겠다”, “아이 스스로도 무분별한 콘텐츠 시청이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있도록 영상을 아이와 함께 시청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U+아이들나라는 유아 교육 전문가가 개발에 참여해 아이 연령과 성향에 따른 맞춤 육아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육아 교육 플랫폼이다. 대표 서비스로 ▲베스트셀러,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 등을 동화 구연가 목소리로 만나는 ‘책 읽어주는 TV’ ▲5개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유치원’ ▲정부가 지정한 유아·아동 대상 표준 교육과정을 반영한 ‘누리교실’ 등이 있다.

 

맵퍼스-포잉,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연동 MOU 체결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국내 대표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과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해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연동 관련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맵퍼스는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 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 대상의 데이터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인 포잉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포잉은 전문 에디터들이 엄선한 전국 7천여 개 레스토랑 정보와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우선 앱 연동을 진행하고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에서 포잉의 추천 레스토랑 정보를 확인해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아틀란 앱에서 목적지 정보와 연동된 추천 레스토랑 정보를 확인하고 포잉 앱이나 웹 페이지의 ‘예약 메뉴’에서 방문 시간대와 인원을 선택한 후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포잉페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지원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맵퍼스는 최근 아틀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업계 최초로 경로상 맛집 추전 기능을 선보였으며 망고플레이트와 제휴를 통해 메뉴, 가격, 별점, 사진 등 맛집 관련 상세 정보를 아틀란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