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제품 통합 슬로건 적용
LG전자,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

삼성전자, 가전제품 통합 슬로건 적용

삼성전자가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통합 슬로건을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확대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의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을 발표했으며, 그 후속작업으로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을 가전제품 마케팅 전반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 슬로건은 각종 매체 광고는 물론 온·오프라인 매장, 제품 카탈로그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며, 삼성 가전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슬로건 디자인에는 ‘삼성블루’ 색상의 점을 활용해 삼성 가전제품이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틀에 박힌 기존 가전제품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6월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번째 결과물로 ‘비스포크(BESPOKE)’냉장고를 공개하였다. 공급자 중심 일률적인 제품이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연 것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삼성 냉장고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는데, 주된 원인은 비스포크가 삼성 냉장고 판매의 60%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이후에도 세탁기 겸 건조기 ‘그랑데 AI’와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전용 먼지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 여러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혼수 및 이사 목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에서 마케팅까지 소비자 중심 가전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출시

LG전자가 6월 17일 장마철을 앞두고 제습은 더 빠르고 용량은 더 넉넉해진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향상된 듀얼 인버터 기술로 기존보다 제습이 더 빨라졌다. 제습용량 16리터 신제품은 기존 17리터 일반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DQ177PBA)보다 실내 온도 27도(℃)인 시험실의 습도를 70%에서 40%까지 낮추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45% 더 짧다.

신제품 2종(모델명: DQ200PSAA, DQ200PGAA)은 제습용량 20리터를 지원하며 물통의 용량은 기존 제습용량 19리터 제품보다 1리터 커진 5리터이다. 따라서 물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된다.

세 가지 제품 모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어서 으뜸 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대상에 속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월간 에너지 비용 기준 매일 평균 5.7시간씩 쾌속제습모드를 사용할 경우 월 전기료는 20리터 제품이 약 8,000원, 16리터 제품이 약 6,000원이다.

또한 와이파이(Wi-Fi)도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해 원격으로도 제품 상태와 실내 습도를 확인하고 제습기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그리고 집 안에서 제습기를 쉽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허리 높이에 맞춘 이지핸들과 매끄럽게 움직이는 이지휠이 적용되었다. 핸들 색상은 골드와 실버 두 가지이며 다양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더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습 모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휘센 제습기 인버터 컴프레서 무상 보증 서비스를 10년 동안 지원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54만9천 원~59만9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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