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함께 LED 탁상시계 형태의 AI(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 클락+ (CLOVA Clock+)’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클로바 클락+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 AI 스피커 기능은 물론 TV와 셋톱,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오래 된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AI 리모컨 기능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AI 스피커의 주요 기능은 음악∙미디어, 지식∙생활정보, 스마트홈, 외국어, 키즈 콘텐츠, 쇼핑 등이다.

고객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홈에서는 리모콘 기능이 가장 사용률이 높았고, AI 스피커에서는 날씨·시간 정보 검색이 가장 빈번했다. 이에 AI 리모컨 기능을 접목하고 탁상시계 화면에 나타나는 날씨·미세먼지 아이콘으로 직관적인 정보를 시각화해 실생활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클로바 클락+에는 7월 중 ‘출발 타이머기능’이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미리 클로바 앱에 출발지·목적지·이동수단·도착시간을 설정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고려하여 최적 출발 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 기능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 IoT상품담당은 “LG유플러스는 클로바 클락+을 통해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만 골라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 “AI 스피커 시장에서 다양한 기능 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차별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대표는 “이번 클로바 클락+ 출시는 본격화된 AI 기술 기반 비즈니스로, 네이버 클로바는 새로운 디바이스와 서비스로 AI 기술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람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클로바 클락+ 서비스 신청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온라인 직영몰 IoT Shop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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