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과 비대면 혼합형 마인크래프트 코딩교실
엔비디아, 과학 컴퓨팅 플랫폼으로 코로나19 연구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과 비대면 혼합형 마인크래프트 코딩교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K텔레콤과 7월 1일부터 한 달 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코딩교실은 기존 SKT 지정매장에서 진행하던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원하는 누구나 소프트웨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실’은 블록으로 가상 세계를 만들고 탐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네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다. ▲주인공과 초급 미션을 수행하는 ‘모험가’ ▲나만의 가상세계를 만드는 ‘디자이너’ ▲중급 미션을 통과해 게임을 설계하는 ‘히어로즈’ ▲해양 생물과 여행하며 수중도시를 만드는 ‘보야지 아쿠아틱’ 등 주제별 미션을 마련해 흥미를 더했다. 미션을 완료하면 각 모드별로 인증서를 수여해 성취감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션을 완료한 아이들에게는 심화된 코딩 실습을 체험할 ‘무드등 코딩 키트’를 선물해 즐거움을 더해준다. 지정된 티월드(T world) 매장에 방문해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인증서를 보여주면 선착순 1천 명에게 ‘무드등 코딩 키트’와 유튜브 교육영상 코드를 증정한다. 경품 수령 예약은 7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수령 기간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다.

또한 무드등을 완성한 아이들에게는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 교육영상을 참고해 티월드를 주제로 한 무드등을 만들어 인증사진을 올리면 응모할 수 있다. 우수상 10명에는 배스킨라빈스 버라이어티팩을, 랜덤 추첨 5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 아이스크림을 증정해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코딩교실 참여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SK텔레콤 온라인 티월드에서 신청 가능하다. 혜택/이벤트 게시판에서 진행중인 이벤트를 선택, ‘체험하기’ 버튼을 누르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배진희 필란트로피 아태지역 총괄은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코딩은 컴퓨팅적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흥미롭게 습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라며 “뉴노멀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창의력은 물론 분석력, 논리력 등 다양한 주체적인 사고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워 오브 코드(Hour of Code)’라는 글로벌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비영리 청소년 교육 기관인 JA코리아와 함께 코딩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강사 양성 중이다.

 

엔비디아, 과학 컴퓨팅 플랫폼으로 코로나19 연구 지원

엔비디아(NVIDIA)가 전 세계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자사의 과학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과학 컴퓨팅 플랫폼은 데이터 애널리틱스, 시뮬레이션 및 시각화, 인공지능(AI), 엣지 프로세싱에 이르는 작업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과학 컴퓨팅 플랫폼으로 바이러스의 이해를 돕고 테스트와 치료법을 발견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과학 컴퓨팅 커뮤니티를 위한 엔드-투-엔드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며, 모든 핵심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풀스택 혁신을 위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 유전학: 옥스퍼트 나노포어 테크놀러지스(Oxford Nanopore Technologies)는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바이러스 게놈의 염기서열을 7시간 만에 분석했다.

- 감염 분석 및 예측: 엔비디아 래피즈(RAPIDS) 팀은 실시간 감염률 분석에 명확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시각화 툴인 GPU 가속 플로틀리 대쉬(Plotly’s Dash)을 활용한다.

- 구조 생물학: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과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ustin)는 극저온 전자 현미경으로 최초의 바이러스 단백질의 3D 구조를 재구성하기 위해 GPU 가속 소프트웨어 크라이오SPARC(CryoSPARC)를 활용한다.

- 치료: 엔비디아는 미국 국립보건원과 협력해 폐 스캐닝을 기반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정확하게 분류해 효율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AI를 구축했다.

- 의약품 개발: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는 GPU 가속 서밋(Summit) 슈퍼컴퓨터에서 스크립스 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오토덕(AutoDock)을 실행해 수 십억 개의 잠재적 약품 조합에 대한 스크리닝을 단 12시간만에 수행했다.

- 로보틱스: 신생기업 키위(Kiwi)는 의료용품 배달 자동화를 위해 로봇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 엣지 감지(edge detection): 화이트보드 코디네이터(Whiteboard Coordinator Inc)은 AI 시스템을 구축해 체온 상승 측정 및 스크리닝을 자동화시켜 시간 당 2천명 이상의 헬스케어 직원들을 스크리닝한다.

 

엔비디아는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위해 스파크3.0(Spark 3.0), 래피즈, 대스크(Dask)와 같은 핵심 프레임워크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가속화는 매그넘IO(Magnum IO)에서의 I/O 가속기술과 함께 cuDF, cuML and cuGRAPH와 같은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위한 도메인-특정 쿠다-X(CUDA-X) 라이브러리들을 통해 구축됐다.

이러한 라이브러리에는 수백만 줄 코드가 포함되어 GPU 가속 데스크톱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거나 데이터센터, 엣지 컴퓨터, 슈퍼컴퓨터, 혹은 클라우드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모든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완벽한 가속을 제공한다.

시각화 컴퓨팅에 근간을 두고 있는 엔비디아는 가속화된 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테라바이트(TB) 단위의 데이터 시각화를 구현한다. 예컨대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엔비디아 가속 스택으로 150TB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실시간 대화형 체적 시각화(interactive volumetric visualization)을 통해 화성에 착륙하는 유인임무를 시각화했다.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NGC)를 통해 연구자들이 연구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선된 GPU 최적화 과학 컴퓨팅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이러한 과학 컴퓨팅의 모든 핵심 요소인 시뮬레이션, AI, 데이터 애널리틱스, 엣지 스트리밍, 시각화 워크플로우는 현재와 미래에 당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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