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롯데렌탈, 월 2만원대 슈퍼VR 장기 렌탈 출시
LG유플러스, BIC 페스티벌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도입

KT-롯데렌탈, 월 2만원대 슈퍼VR 장기 렌탈 출시

KT가 롯데렌탈과 함께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의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에 양사가 선보이는 ‘슈퍼 VR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은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를 통해 월 2만 원대 렌탈료에 4K 초고화질 VR 단말로 실감형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24개월 계약 종료 후 VR 단말의 소유권을 이전 받는 형태이다.

월 21,200원(계약기간 24개월 기준)에 올인원(All-in-one) 4K VR 단말과 VR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슈퍼VR Pass의 이용권이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기존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VR 서비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지난 해 11월부터 KT가 롯데렌탈과 함께 선보인 ‘슈퍼VR 2주 체험’ 상품에 대한 고객의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단기 렌탈이 아닌 장기 렌탈 형태로 VR 기기 소유까지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실내에서 즐길거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VR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것 또한 이번 상품 출시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KT의 슈퍼VR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360도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VR게임, VR 팬미팅, 스포츠 멀티 중계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외에도 어학 교육이나 골프, 요가 등의 스포츠 레슨, 가상 여행, 부동산, 가상 면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게임이나 IT 마니아 외에도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VR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더불어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 6개월 이용권과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프라임무비팩’ 3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가입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휴대용 선풍기도 증정한다.

KT 슈퍼VR은 통신사 관계 없이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묘미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 IM사업담당 박정호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이제 VR은 오락성에 실용성을 더한 차세대 비대면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KT는 슈퍼 VR을 통해 생활 밀착형 콘텐츠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제공하며 VR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BIC 페스티벌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도입

LG유플러스가 BIC(부산인디커넥트) 조직위원회와 손잡고 올해 10월 개최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BIC 페스티벌 2020-언택트 라이브’에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을 도입한다.

양사는 지난 6월 25일 서울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BIC 페스티벌 2020’에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에 따라 ‘BIC 페스티벌 2020’에는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플랫폼이 도입되며, 기존 직접 다운로드 방식으로 진행하던 온라인 게임쇼 시연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개발자 측면에서는 아직 개발이 모두 완료되지 않은 게임을 온라인 참관객에게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가 줄어들고, 온라인 참관객 측면에서는 고용량 게임을 직접 다운로드해야 하는 부담과 게임 시연까지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BIC 페스티벌’은 인디게임 개발자와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를 위한 글로벌 인디게임 페스티벌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각국에서 참가하는 개발자와 참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언택트(비대면) 형태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시와 컨퍼런스, 이벤트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BIC조직위원회 서태건 위원장은 “BIC 페스티벌의 전시 방법을 온라인으로 확정함에 따라,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도, 게임을 시연하는 참관객도 불편함이 최소화되어야 하면서도, BIC 페스티벌의 본질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온라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함께 더 나은 BIC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손민선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세계 최초 5G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을 국내에 서비스 해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 “참가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온라인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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