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국내 공식 유통사인 대원CTS가 6월 30일, 3D 설계/디자인 전문가, 동영상 크리에이터 및 게이머를 위한 NVMe 기반의 고성능 SSD ‘마이크론 Crucial P5’(이하 크루셜 P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루셜 P5는 올해 4월 출시된 크루셜 P2보다 빠른 속도와 많은 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하이엔드 NVMe SSD 라인업이 강화되어서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크루셜 P5는 250GB / 500GB / 1TB / 2TB 등 총 네 가지 용량으로 판매되며, 성능은 최대 3,400MB/s 순차 읽기, 최대 3,000MB/s 순차 쓰기, 랜덤 읽기 430K IOPS, 랜덤 쓰기 500K IOPS를 지원한다. 따라서 빠른 반응 속도를 요구하는 3D 설계/디자인 전문가, 동영상 크리에이터 및 게이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제조사인 마이크론이 제시하는 사용 보증 시간은 200만 시간이며 그에 따라 '가성비 SSD'와 '좀비 SSD'라는 별명이 붙었고, 장기간 안심하며 SSD를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크루셜 P5는 3차원 수직 구조로 회로를 쌓아 올려 집적도를 향상시킨 3D TLC 낸드 플래시(NAND Flash)가 적용되었다. 마이크론은 자체적으로 낸드 플래시를 생산 및 제조하는 업체이므로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디지털 데이터 안정성과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그 외에 크루셜 P5는 드라이브 암호화 기술도 지원하여 데이터 보안성이 강화되었다. 작업물이 의도하지 않은 외부 접근으로 훼손되거나 도난 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성능 저하 없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시킨다. 제품 보증 기간은 5년이며 공식 유통사인 대원CTS가 담당한다.

대원CTS 담당자는 “이전 출시된 P2가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250GB/500GB 용량 구성으로 NVMe의 범용성을 가진다면, 이번에 출시한 크루셜 P5는 NVMe 라인업 중 하이엔드 구성으로 전문가를 위해 출시된 제품인 만큼 고부하 작업  환경을 고려한 성능으로 NVMe SSD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이다” “마이크론의 한국 공식 수입사로서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SSD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에 걸맞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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