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7월 3일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출시했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이며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표준 코스 기준으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이다. 연간 에너지 비용은 표준 코스 기준으로 세탁기가 23,000원, 건조기가 44,000원이다.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동참하고 있는데 트롬 워시타워는 이전까지 세탁기에 해당되는 가격만 10% 환급 신청할 수 있었다. 환급대상에 건조기가 포함될 경우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구매비용 전액 기준 10%(1인당 30만 원 한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

트롬 워시타워는 물을 100℃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TrueSteam)으로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 주름을 완화시키는 용도로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건조기 스팀 살균 코스는 유해 세균 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 결과 스팀 살균 코스로 코로나(MHV)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하였다. 참고로 코로나(MHV) 바이러스는 코로나 19 (COVID-19)와는 다른 종류인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또한 건조기의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Korea Apparel Testing & Research Institute)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 성능을 검증받았다.

트롬 워시타워의 가격은 릴리 화이트 모델이 409만 원, 스페이스 블랙 모델은 429만 원이다. 샌드 베이지, 코랄 핑크, 포레스트 그린 등 다른 색상 모델도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독보적인원바디 디자인과 1등급 에너지 효율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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