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북 3(Surface Book 3)’ 공식 국내 출시를 앞두고 7월 7일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서피스 북 3는 화면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2-in-1 태블릿 노트북이다. 13인치와 15인치 2종으로 출시되며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PU, 터치패드, 키보드, 서피스 펜(Surface Pen) 또는 터치스크린을 위해 고안된 고해상도의 픽셀센스(PixelSense)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해서 본체와 키보드를 분리하면 곧바로 태블릿으로 사용 가능하다.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손쉽게 잠금해제를 할 수 있으며, 윈도우 헬로우(Windows Hello) 음성 인식으로 암호 없이 접속할 수도 있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지원으로 입체감 있는 소리도 지원한다.

또한 최신 무선 표준인 와이파이 6 (WiFi 6)와 블루투스 5.0도 적용되어서 이전 세대 기술만 도입된 제품보다 무선 인터넷 속도가 빠르고 블루투스 기기 연결 시 끊김도 줄어든다.

15인치 서피스 북 3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50%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모든 서피스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한 번 충전으로 17시간 30분 동안 작동 가능하고 대기 모드 이용 시에는 더 오랜 시간 작동할 수 있다. 

7월 27일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13인치 서피스 북 3가 209만 원부터, 15인치 서피스 북 3는 296만 원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공인리셀러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구매자들에게는 STM 백팩과 USB-C 허브 등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