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Ubisoft Entertainment, 이하 유비소프트)가 디지털 컨퍼런스 유비소프트 포워드(Ubisoft Forward, 이하 유비포워드)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신작 정보를 대거 공개하였다.

먼저 유비소프트는 '하이퍼스케이프(HyperScape)'가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스케이프는 2054년 미래를 배경으로 최대 100명까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도시형 배틀로얄 방식 1인칭 멀티플레이 FP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하이퍼스케이프 공식 웹사이트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Crown Rush Solo, Crown Rush Squad, Hack Runner Squad, Turbo Mode Squad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트위치 연계 시스템인 ‘크라운캐스트 트위치 익스텐션’을 통해 방송 시청자로서 스트리머와 함께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하이퍼스케이프는 한국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았고 PC, PlayStation 4(이하 PS4), Xbox One(이하 XBO)으로 올해 여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도 준비 중이다. 8월 6일 출시되는 '브라울할라(Brawlhalla)' 모바일 버전은 플레이어가 Jaeyun, Rayman 등 오십 가지 고유 캐릭터 중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서 싱글 플레이, 협동 모드, 온라인, 로컬 매치를 즐길 수 있다. Nintendo Switch(이하 닌텐도 스위치, PS4, XBO,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는데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므로 서로 다른 버전을 구매한 플레이어들이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8월 27일에는 모바일 RPG '엘리트 스쿼드(Tom Clancy’s Elite Squad)'가 출시된다. 유비소프트 아울리언트가 개발한 엘리트스쿼드는 고스트리콘, 스플린터 셀, 디비전, 레인보우식스 등 톰 클랜시의 다양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밀리터리 모바일 RPG이다.

오픈월드 TPS 게임 '와치독스: 리전(Watchdogs: Legion)'은 10월 29일 출시된다.

와치독스: 리전에서 플레이어는 게임의 배경인 런던에 살고 있는 시민들 중 누구라도 플레이할 수 있고 자유롭게 이들을 저항군에 영입해 팀원으로 고용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시민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살아온 배경을 기반으로 각자 고유의 성격, 직업, 스킬셋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가 조직하는 저항군 조합에 따라 매우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PS4, XBO, PC, Stadia 등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차세대 콘솔인 Xbox Series X(이하 XSX)과 PlayStation 5(이하 PS5)용 타이틀로 무료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또한 XSX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PC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여 화질이 더 높아지고, PS5는 게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진동이 작동하는 햅틱 컨트롤도 제공한다.

11월 17일에는 '어쌔신크리드 발할라(Assassin’s Creed Valhalla)'가 출시된다. 유비소프트 몰트리올에 있는 어쌔신크리드 블랙 플래그(Black Flag) 팀과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Origins) 팀이 주도하여 개발한 작품이며, 잉글랜드 암흑시대의 잔혹한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오픈 월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PC, PS4, XBO, Stadia로 출시며, XSX와 PS5 무료 게임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 크라이(Far Cry)' 시리즈 신작 '파 크라이 6(Far Cry 6)'도 공개되었다. 2021년 2월 18일 출시 예정인데 유비소프트는 할리우드 수준 스토리를 게임에 담아낼 계획이다.

파 크라이 6에는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서 마약 거물 거스로 등장했던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Giancarlo Esposito)와 애니메이션 '코코'의 주인공 미구엘을 맡았던 안소니 곤잘레스(Anthony Gonzalez)가 참여한다. 여기에 ‘나르코스’의 음악감독 페드로 브롬프만(Pedro Bromfman)과 웨스트월드, 트루 디텍티브 등으로 에미상을 수상한바 있는 패트릭 클레어(Patrick Clair)도 제작자로 합류해 게임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파 크라이 6는 현대 게릴라전 심장부인 야라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는 캐릭터들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구현해낼 예정이며, 플레이어는 혁명에 휩쓸린 현지인 다니 로하스(Dani Rojas)가 되어 압도적인 권력에 맞서며 무자비한 게릴라 전투를 치러야 한다. 파 크라이 6는 현재 사전예약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파 크라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