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로 화상회의 · 온라인 강의 · 영상 통화를?!

고프로를 웹캠으로 활용해 화상회의, 온라인 강의, 영상 통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프로가 자사 '히어로8 블랙' 모델을 풀HD 광각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타 펌웨어와 데스크톱 유틸리티를 선보인 것인데요. 이 업데이트를 통해 히어로8 블랙의 고화질 광각 FOV(Field of View, 시계)를 활용해 기존의 웹캠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고프로 히어로8 블랙
▲ 고프로 히어로8 블랙

사용법은 간단한데요. 펌웨어가 설치된 카메라와 고프로 웹캠 유틸리티가 설치된 컴퓨터를 USB-C 타입 케이블로 연결하고, 호환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 카메라 목록에서 고프로 카메라를 선택하면 됩니다.

레저 스포츠 등 일반 캠코더로더는 담아내기 어려운 독특한 구도의 다양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액션캠이 이제는 일반 웹캠 영역까지 넘보는 모양새네요. 더불어 고프로만의 다양한 마운트와 액세서리까지 갖추고 있기에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CGV, 엔니오 모리코네 추모 위해 추억 속 명작 상영

CGV가 7월 6일 타계한 영화 음악계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를 추모하는 기획전을 7월 16일부터 시작합니다.

▲ (사진: CGV)

엔니오 모리코네 추모 기획전은 그의 대표곡이 삽입된 영화 '미션', '시네마 천국', '헤이트풀8', '베스트 오퍼',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일부 CGV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두 편을 제외하면 모두 상영한지 수십 년 이상 지난 영화이니까 당시 추억을 떠올리고 싶거나 명장의 음악을 영화관에서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 딱 좋은 행사군요.

티켓 가격도 6천 원밖에 되지 않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가장 가까운 상영관을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산 최초 40만 원대 5G 스마트폰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선보여

샤오미가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첫 5G 스마트폰 '미10 라이트 5G'(Mi 10 Lite 5G)를 출시합니다. 5G 스마트폰으로는 외산 브랜드 최초이자 가격도 40만 원대로 가성비 5G 스마트폰으로도 불릴 만 합니다.

▲ 45만1천 원 가성비 5G 스마트폰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 45만1천 원 가성비 5G 스마트폰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6.57인치 AMOLED 트루컬러 디스플레이와 48MP AI 쿼드 카메라가 적용된 미10 라이트 5G는 야간 모드 2.0, AI 다이나믹 스카이스캐핑, 브이로그 모드 등 다양한 사진·영상 촬영 기능을 통해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대용량 4160mAh 배터리와 최대 20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QC3.5와 FFC도 지원합니다.

출시 전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전 구매자에게는 '레드미 고속충전 보조 배터리 20000mAh', '미 밴드 4', '미 스마트 체중계 2' 등 3종 세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51,000원 이며, 각 통신사별 공기계 형태로 선보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가 추진한 공공 와이파이 정책 제동

서울시가 진행 중인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제동을 걸었다고 합니다.

▲ 공공 와이파이 브랜드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 서울시(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시민의 통신기본권을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시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를 1만6,330대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을 준비 중인데요, 돌연히 과기정통부가 그 사업은 위법하다고 제지하였습니다. 서울시가 이동통신사 인프라를 이용하지 않고 자체 인프라를 구축해서 와이파이 사업을 하는 것은 서울시가 직접 이동통신사가 되는 것이니까 전기통신사업법 제7조 위반이라는 근거를 들었군요.

실제로 위법한 것인지 여부는 법적 공방이 오고가야 알 수 있겠지만 과기정통부의 이번 조치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에게 환영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자체가 시민들을 위해 마음껏 사용 가능한 와이파이를 제공하겠다는데 태글을 걸었으니까 당연한 일이겠죠.

영화 '기생충'에서 반지하 가족이 화장실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와이파이를 잡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왠지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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