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국내 시장 진입 이후 첫 5G 스마트폰을 공식 출시한다. 외산 제품 중 최초이다.

샤오미(小米)는 5G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고객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주력 제품인 미10 라이트 5G(Mi 10 Lite 5G)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10 라이트의 국내 버전은 전 통신사 공기계 형태로 우선 출시되며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미코리아몰, SK텔레콤 T다이렉트샵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판매채널은 이후 계속해 확대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판매는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동안 구매지 전원에게 샤오미 생태계 제품인 '레드미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20000mAh'(Redmi Power Bank 20000mAh), '미 밴드 4'(Mi Band 4), '미 스마트 체중계 2'(Mi Smart Scale 2)로 구성된 3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외산 및 중저가 제품 중 최초의 5G 스마트폰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코스믹 그레이'
▲ 외산 및 중저가 제품 중 최초의 5G 스마트폰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코스믹 그레이'

국내에 출시된 외산 및 중저가 제품 중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미 10 라이트는 이례적으로 각 통신사별 공기계로 선보인다. 이는 고객 배려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사용자가 최대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5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공기계 제품은 기존 자급제 제품과 동일하게 쓰고 있던 유심만 장착하면 언제 어디서든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미10 시리즈의 플래그십 화면과 카메라 성능을 계승한 미10 라이트 5G는 48MP AI 쿼드 카메라 설정과 6.57인치 AMOLED 트루컬러 디스플레이로 최적화된 색 정확도를 자랑한다. 야간 모드 2.0, AI 다이나믹 스카이스캐핑(AI Dynamic Skyscaping), 브이로그 모드 등 더욱 향상된 사진 및 영상 촬영 기능을 통해 높은 품질의 비디오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765G 5G 모바일 플랫폼과 통합된 X52 모뎀을 갖춰 빠른 5G 경험을 제공하며, Kyro 475 칩 프로세서, 스토리지 콤보, LPDDR4X, UFS 2.1등을 적용해 뛰어난 컴퓨팅 성능과 효율적인 운영 체제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4,16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0W의 고속 충전도 지원해 한번의 짧은 시간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QC3.5와 FFC도 지원한다.

미10 라이트 5G의 국내 출시 가격은 451,000원으로 6G/128G 코스믹 그레이(Cosmic Grey)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한편, 샤오미는 앞서 서유럽에서 베스트셀러 생태계 제품으로 선정된 'Mi 에어닷S'(Redmi AirDots S)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Mi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Pro'(Mi Smart Standing Fan Pro), 'Mi 스마트 홈캠 360° 1080p'(Mi Home Security Camera 360°1080p)를 포함한 총 3 종의 생태계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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