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IMF 때보다 적게 오른다

최저임금위원회가 2021년 최저임금을 8,720원으로 확정하였습니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1.5% 오르는 것인데요, 1988년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인상폭입니다. IMF 외환 위기 때문에 경제가 위태로웠던 1999년에도 최저임금 인상폭은 2.7%였으니까 얼마나 낮은 인상폭인지 알 수 있군요.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 19 때문으로 추정합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를 얼어붙게 만들었으니까요. 자영업자들은 대거 폐업하고 온라인 전문 업체와 IT 기업들을 제외하면 분야를 막론하고 모두 힘겨운 상황에 처했으니 최저임금을 기존과 같은 수준으로 올리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물론 노동계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분통 터지는 일이겠죠. 역대 가장 낮은 인상폭을 적용한 최점임금이니까요.

한창 허리띠를 졸라 매고 버텨야 하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현재 최저임금도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노동자들이라면 낙담할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 5G보다 50배 빠른 6G 시대 노리는 중

삼성전자가 보도자료를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백서를 공개했습니다.

▲(사진: 삼성전자)

6G는 전송 속도 1,000Gbps(초당 기가비트), 무선 지연시간은 10μsec(마이크로초)를 지원할 것이라 합니다. 현재 서비스 중인 5G와 비교하면 전송 속도는 50배 빨라지고 무선 지연시간은 10%에 불과한 셈이죠.

단순히 속도만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통신 기술과 커텍티드 기기 증가, 통신 기술을 이용해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는군요.

삼성전자가 예상하는 6G 상용화 시기는 2030년이니까 아직은 꽤 긴 시간이 남아 있군요. 10여 년 전 3G 통신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시기를 떠올리면 그 동안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졌으니 6G 시대가 기대됩니다.

 

넥슨, 모바일 게임 'V4' CF에 최불암 기용해서 관심 집중

원로 배우 최불암 씨가 넥슨의 모바일 게임 'V4' (개발사 넷게임즈) CF에 출연하였습니다.

▲(사진: 넥슨 V4 홈페이지)

유명한 배우가 모바일 게임 CF에 출연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넥슨의 V4 CF는 1990년대 초 유행했던 '최불암 시리즈'와 최불암 씨가 오랫동안 진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방송 '한국인의 밥상'을 패러디한 내용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네요. CF가 재미있다고 꼭 게임도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발함은 인정해줘야겠습니다.

현재 V4 공식 홈페이지에는 최불암 씨의 모습과 '2020.07.21 COMING SOON'이라는 문구, 그리고 신규 캐릭터 실루엣이 보이고 있는데요, V4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기대감이 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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