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Olufsen, B&O)이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사운드 A1 2세대'(Beosound A1 2nd Gen.)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1'의 후속작으로 등산,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게를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돔 모양 디자인은 덴마크 출신의 산업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가 설계했으며, 스피커 커버는 뱅앤올룹슨만의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가공된 펄 블라스트 알루미늄을 채택해 전작보다 더 견고하고 가벼워졌다.

▲ 베오사운드 A1 2세대
▲ 베오사운드 A1 2세대

여름철 해변, 계곡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손에 들거나 사물에 매달기 편하게 매치한 가죽 스트랩 또한 방수 소재로 바꿨다.

베오사운드 A1 2세대는 1개의 3.5인치 우퍼와 1개의 3/5 트위터 유닛으로 구성됐으며, 고음질 DSP(Digital signal processor) 필터링이 탑재된 우퍼와 트위터용 30W Class D앰프를 2개 적용해 뱅앤올룹슨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들려준다.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5.1버전을 지원하며, 퀄컴(Qualcomm) aptX 어댑티브, AAC 코덱을 지원해 무선의 환경에서 더욱 우수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 베오사운드 A1 2세대 그레이 미스트/블랙 앤트러사이트
▲ 베오사운드 A1 2세대 그레이 미스트/블랙 앤트러사이트

이 외에도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알렉사(Alexa) 음성 비서 기능이 지원되며, 3개의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향상된 통화기능도 특징이다. 또한 2대를 연결해 스테레오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멀티 포인트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를 2대까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더불어 뱅앤올룹슨 어플리케이션(Bang & Olufsen App)의 톤 터치(Tone Touch) 기능을 통해 취향에 맞춰 세부 사운드를 세팅할 수 있어 편리하다.

베오사운드 A1 2세대는 너비 13.3cm, 높이 4.6cm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무게는 558g이다. 컬러는 블랙 앤트러사이트(Black Anthracite)와 그레이 미스트(Grey Mist) 등 2종이다. 배터리 수명도 늘어나 최대 18시간의 재생시간을 지원하며, 음량을 줄이면 최대 43시간까지도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35만8천 원.

▲ 베오플레이 E8 3세대 핑크
▲ 베오플레이 E8 3세대 핑크

한편, 뱅앤올룹슨은 완전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 3세대의 핑크 컬러도 출시한다. 은은한 빛의 핑크 컬러가 적용되어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하는 한편, 충전 케이스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과 가죽 디테일을 더욱 부드럽게 표현해준다. 새롭게 출시된 핑크(Pink)와 함께 블랙(Black), 그레이 미스트(Grey Mist) 등 3가지 컬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가격은 45만 원이다.

베오사운드 A1 2세대와 베오플레이 E8 3세대 핑크는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B&O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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