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의 멤버사인 이노프레소(대표 조은형)가 개발한 터치패드 융합 키보드 ‘모키보 폴리오(Mokibo Folio)’가 7월 21일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 출시한다.

모키보 폴리오는 기존 모키보에 키감과 터치 감도를 향상한 모듈이 적용된 아이패드 전용 타이핑 커버 키보드이다. 스마트 모드 전환 알고리즘과 모션 인식 기술로 별도의 터치패드, 마우스 없이 기존 키보드 위에서 대형 터치패드를 구현할 수 있어서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노프레소는 노트북 적용이 가능한 모키보 모듈을 완성한 상태이다. 노트북 제조사가 모키보 모듈을 사용해 노트북을 제작할 경우 기존 터치패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노트북 두께는 약 4.3% 얇아지고, 무게는 약 3.9% 가벼워지며, 터치패드 면적은 3배로 증가해 조작감도 향상된다.

이노프레소 조은형 대표는 “모키보는 노트북 뿐 아니라 거실의 스마트 홈 컨트롤러 및 자율주행 자동차 안에서의 미디어 컨트롤러 등 활용 범위가 넓어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매년 2조 원 규모로 신규 시장이 생성되고 있는 아이패드용 타이핑 커버 타입의 모키보 폴리오 출시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엘지전자 특허센터 출신인 조은형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그물망식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특허를 47건 출원하여 22건이 등록됐으며, 2019년 12월에는 대한민국 모바일 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