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인천·경기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

7월 1일 인천에서 처음 발견 신고가 들어온 수돗물 속 유충이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 신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유충은 마치 실지렁이를 닮은 붉은색 벌레인데요, 길이는1cm 정도여서 수도관을 통해 충분히 운반될 수 있죠. 작년 인천광역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때문에 또 인천광역시 문제인가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도 시흥시와 화성시, 충북 청주시에서도 수돗물 유충 신고가 들어와서 전국적인 문제로 확대되었습니다.


심지어 오늘은 부산광역시에서도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되었다고 하니 당분간 집에서 세수와 샤워도 마음 놓고 하기 힘들어질 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그 붉은색 유충이 어떤 벌레 유충인지, 아니면 기생충 일종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당연히 먹거나 피부에 닿아서 좋을 일은 없습니다.


원인이 규명되고 해결책이 나오기 전까지 되도록 씻는 물은 대야나 세면대에 받아서 사용하고, 마시는 물은 끓이거나 생수를 구입하는 것인 안전하다는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쿼드 카메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A21s' 예약 판매 개시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21s’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갤럭시 A21s는 공식 가격 29만7천 원인 보급형 LTE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 S20 같은 최신 제품과 비교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죠.

가격대는 낮은 편이지만 4,800만 화소를 지원하는 후면 쿼드 카메라와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용량 배터리, 15W 고속 충전, 6.5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등 기본 사양은 제법 뛰어납니다.

오늘부터 7월 23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오픈마켓, 패션전문몰 29CM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니까 관심이 있는 분들은 바로 주문하시면 되겠군요.

다만 보급형이라는 특성상 한계는 있습니다. 최신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850이 탑재되었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벤치마크 정보를 보면 성능이 딱 보급형 수준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갤럭시 S10이나 갤럭시노트 9 같은 기종을 사용하신 분이라면 갤럭시 A21s의 성능에 불만족하실 수 있으니 그 점은 감안하기를 바랍니다.

 

정부,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할 지 검토 중

우리나라 정부가 8월 17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지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임시공휴일 검토는 내수 소비 활성화와 국민의 피로감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광복절이 토요일이어서 6월부터 8월까지 법정공휴일이 계속 주말에 겹쳐 있었기 때문에 시기 자체는 적절해 보입니다.

만약 진짜로 임시공휴일로 결정된다면 오랜만에 연휴가 찾아오는 셈이군요.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 19는 극성을 부리고 있으니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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