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중부 '물폭탄, 남부 '폭염' 

'7말 8초'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여는 이번 주말에는 물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 해상으로부터 정체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금요일 밤부터 8월 2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 5도의 전체 예상 강수량은 50~150mm이며, 많은 곳은 250mm 이상입니다.

금요일 밤부터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내린 비는 8월 1일 새벽 강원영서, 낮에는 충청도까지 확대되며, 8월 2일 오후에는 충청도는 비가 그치겠지만 서울과 경기도 및 강원도는 계속 이어지는 곳이 많은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1일 새벽과 오전 사이 시간당 30~50mm, 2일 새벽과 오전사이에는 시간당 50~80mm 등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합니다. 대비가 어려운 새벽 시간대에 집중되기 때문에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필히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C 안팎으로 오르고, 특히 남부 내륙과 강원동해안, 제주도는 낮 기온이 33˚C 이상 오르는 등 남부지방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다고 전했습니다.

 

4세대 카니발 ‘대박’···사전계약 첫날 2만3006대 ‘국내 신기록’

4세대 신형 카니발의 초반 흥행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난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했는데요. 첫날 단 하루 만에 2만3006대를 기록했다고 기아자동차는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출시된 4세대 쏘렌토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인데요. 국내 자동차 역사상 최단 시간, 최다 신기록입니다. 특히, 전통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세단도 아니고, 최근 급격한 인기몰이 중인 SUV도 아니고, 미니밴 급이기 때문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

크기와 공간이 주는 높은 활용성은 물론이고, 국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 전통적인 미니밴을 벗어난 디자인 등 패밀리카로서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사실 경쟁 차량도 없죠. 

4세대 신형 카니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인 9·11인승 기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라인이 3,160만 원, 노블레스 3,590만 원, 시그니처 3,985만 원입니다.

 

주요 뉴스, 요약해 음성으로 들려주는 '네이버 보이스 뉴스' 선보여

네이버에서 주요 뉴스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버가 각 언론사가 선정한 주요 뉴스의 요약본을 음성으로 전달하는 '보이스 뉴스' 서비스를 선보이는데요.

보이스 뉴스는 네이버가 그동안 제공해왔던 '본문듣기'와 '요약봇'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입니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에서 구독 중인 '언론사 편집'판 하단의 재생 버튼을 눌러 현재 배열된 기사의 요약문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의 고도화된 자연어처리 엔진이 해당 언론사가 선택한 주요 기사들의 본문을 문장 단위로 나누고, 각 문장을 비교하며 중요 단어를 선택해 기사를 요약해주는데요. 음성 합성 기술인 'HDTS'(High-quality DNN Text-to-Speech)를 이용해 요약 내용이 음성으로 전달됩니다.

현재 오상진 전 아나운서의 목소리 기반 합성음을 적용됐으며, 차후 다양한 목소리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앱에서 언론사 편집판을 운영하는 매체 중 매거진, 전문지, 방송사, 미참여 의사를 밝힌 매체를 제외한 36 매체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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