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한 최신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와 '갤럭시 워치3'(Galaxy Watch3)를 6일 출시한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에 강화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면서 하루 종일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3'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 사용자가 일상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늘 연결되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 브론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으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하루 종일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두개 사이즈의 윙팁이 제공되어 이동이나 운동 중에도 더욱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이어버드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착용했을 때 외부로 돌출되지 않고 귀에 쏙 들어가는 구조로,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유광과 무광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어버드 디자인과 보석함에서 영감을 얻은 케이스는 하나의 액세서리로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 블랙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 블랙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과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이 만난 강화된 사운드 역시 강점이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전작 대비 더 커진 12mm의 스피커와 베이스 덕트(bass duct)로 풍부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오픈형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을 적용해 보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먹먹함 없이도 차와 버스 등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감소시켜 주며, 생활 속 대화나 안내방송 등은 들려주어 안전하게 소음 감소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즈 외부에 2개, 내부에 1개 등 총 3개의 마이크가 적용되었으며, 여기에 가속도센서를 활용해 외부 소음을 필터링하고 사용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음성 신호를 개선해, 생생한 통화 품질도 제공한다.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 브론즈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 브론즈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 화이트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 화이트

또한, '갤럭시 노트20'과 '갤럭시 탭S7/S7+'와의 연동을 통해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20'으로 동영상 촬영 시, 촬영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무선 마이크로 활용해 배경 소음 없이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으며, 음성 명령만으로 별도의 터치 동작 없이 바로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거나 화면을 보지 않아도 날씨·음악재생·메시지 발신 등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 노트20'이나 '갤럭시 탭S7/S7+'로 두 개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연동해 음질 저하 없이 친구와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버즈 투게더'(Buds Together) 기능도 지원한다.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 화이트,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5분 충전으로 1시간동안 재생할 수 있으며,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완충되었을 경우 최대 6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의 3가지 색상으로 8월 6일 출시되며, 가격은 19만 8천 원이다. 8월 6일 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구매자 대상으로 한정 기간 동안 판매처 별로 다양한 케이스를 제공한다.

한편, 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워치3'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삼성 스마트 워치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다.

고급 스테인리스 재질의 45mm와 41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45mm 모델 기준으로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도 외관은 14% 더 얇고, 8% 더 작고, 15% 더 가벼워 하루 종일 사용해도 부담없는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최초로 더욱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티타늄 소재의 '갤럭시 워치3'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3'는 고급 천연 가죽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80,000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제공해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워치 페이스에는 날짜, 날씨, 걸음 수 등 40개 이상의 정보를 조합해 사용자별로 꼭 필요한 정보를 손목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날씨 센터 워치 페이스의 경우 자동으로 날씨 정보가 업데이트 되어 현재 및 향후 날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삼성 갤럭시 워치3 41mm 미스틱 브론즈
▲ 삼성 갤럭시 워치3 41mm 미스틱 브론즈

또한,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손목 위에서 통합된 건강 관리 경험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3'는 최첨단 센서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각각 지난 4월과 5월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더불어 혈중 산소포화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최초로 낙상 감지 기능도 적용됐다.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4명의 사전에 지정된 연락처로 SOS 알림을 주고 1명의 연락처로는 통화를 연결해 주어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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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워치3 41mm 미스틱 실버, 45mm 미스틱 블랙과 45mm 미스틱 실버 (왼쪽부터)

'갤럭시 워치3'는 피트니스 파트너로서 '삼성 헬스'를 통해 다양한 운동 종목을 기록, 관리해준다. 특히, 달리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달리기 자세의 좌우 균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고,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을 확인할 수 있고, 종료 후 피드백까지 해주어 기록 향상이나 부상 방지에 도움을 준다. 2014년 최초 도입된 수면 관리 기능 역시 '갤럭시 워치3'에서 수면 점수와 인사이트를 제공해줘 더욱 쉽게 수면의 질을 판단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 워치3'는 고유의 원형 물리 베젤을 활용해 쉽고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메시지와 인스턴트 메신저 앱에서 이모티콘, 사진을 새롭게 지원해 스마트폰을 켤 필요 없이 스마트 워치에서 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삼성 갤럭시 워치3 45mm 미스틱 블랙과 41mm 미스틱 브론즈
▲ 삼성 갤럭시 워치3 45mm 미스틱 블랙과 41mm 미스틱 브론즈

'갤럭시 워치3'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45mm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41mm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LTE 모델 45mm가 52만8천 원, 41mm가 49만5천 원이며, 블루투스 모델 45mm가 47만3천 원, 41mm가 42만9천 원이다. 8월 6일 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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