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앤올룹슨,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베오플레이 E8' 정식 출시
-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울트라파워 프로' 출시···1시간 35분 연속사용·초미세먼지 99.99% 여과
- 2018년 아태지역 기업, IoT 플랫폼 도입 증가할 것
- 올림푸스, 공초점 레이저 생물현미경 FV3000 정립형 모델 출시
- AMD-퀄컴 모바일 플랫폼 협력···라이젠 기반 노트북, LTE 속도 인터넷 연결 지원
- 앤시스 전산 유체 역학(CFD) 솔루션, 페라리의 WEC 우승 이끌다
- 레노버, 고사양·VR 게임 최적화 게이밍 데스크톱 '리전 Y720 타워' 선보여
- IBM, 인공지능 특화 서버 발표···x86 대비 약 4배↑ 딥러닝 프레임워크 성능 제공해

 

남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오늘의 뉴스를 맨즈랩이 콕 집어 드립니다.

뱅앤올룹슨,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베오플레이 E8' 정식 출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특유의 사운드로 많은 호평을 받으며 예약 구매와 해외 직구 등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던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비앤오 플레이(B&O PLAY)의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베오플레이 E8'(Beoplay E8)이 정식 출시됐다. 색상은 블랙(Black)과 차콜 샌드(Charcoal Sand) 두 가지로, 충전 케이블과 충전 케이스, 5가지 크기의 이어팁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9만 9천원이다.

덴마크의 유명 산업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한 베오플레이 E8은 인체공학적 설계의 미니멀 사이즈와 함께 패셔너블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여기에 더해 각 피스에는 5.7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내장, 뱅앤올룹슨 특유의 감각적인 시그니처 사운드를 담았다.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하며, 전자유도형 변환기와 DSP(Digital Sound Processing), NFMI(Near Field Magnetic Induction) 기술을 탑재해 간섭 없이 매끄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편리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장점이다. 이어폰의 알루미늄 인터페이스를 두드려서(tap) 재생, 트랙 변경, 전화 수신, 음성 인식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특히 왼쪽 피스의 인터페이스를 두드리면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가 실행돼 음악 청취 중에도 외부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외부 소리를 얼마나 들을 것인지는 베오플레이 앱을 통해 3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물론 전방향 마이크도 내장돼 간편하게 통화도 가능하다.

패브릭 스트랩이 달린 가죽 소재의 케이스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 번 충전 시 최대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쉬운 가죽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이어폰 각 피스에는 자석이 내장돼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이어폰 전원이 꺼지며 충전이 시작된다.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울트라파워 프로' 출시···1시간 35분 연속사용·초미세먼지 99.99% 여과

스웨덴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유선급의 강력한 파워와 함께 1시간 35분 연속사용이 가능하면서 특히 미세먼지 제거력이 강점인 2018년형 파워 무선청소기 ‘울트라파워 프로’를 출시했다. '울트라파워 프로 아이언 그레이'(ZB5211)와 '울트라파워 프로 소프트 샌드'(ZB5212) 2종이며, 각각 59만9000원, 63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이중겹의 강모 브러시와 E10 알레르기 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를 99.99% 여과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유선의 강력한 파워와 함께 배터리 교체없이 오랜시간 청소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소프트 샌드는 32.4 V HD 배터리로 5시간 충전에 최대 1시간 35분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 아이언 그레이는 28.8 V 배터리로 5시간 충전에 1시간15분 연속 사용 가능하다고. 또한 셀프 스탠딩 기능으로 청소 도중 어디든 세워놓을 수 있으며, 노즐부 전면에는 LED 라이트가 장착되어 소파와 침대 밑 등 어두운 곳도 청소가 가능하다.

 

2018년 아태지역 기업, IoT 플랫폼 도입 증가할 것

2018년에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 다양한 영역에 걸쳐 기업의 핵심적인 IT 전략으로 도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그룹(Hitachi, Ltd, 이하 히타치)의 완전 자회사인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201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2018년 아태지역 기술 시장의 10대 주요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IT 부서의 IoT 솔루션 활용을 위한 IoT 플랫폼 도입 증가
#2: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스마트한 진화
#3: 분석 및 인공지능(AI)
#4: 다양한 산업 분야의 영상 분석 도입 증가
#5: 애자일(Agile) 방법론의 전사적 사용 확대
#6: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 2.0
#7: 컨테이너(Container) 기반의 차세대 가상화 기술 확산
#8: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성장
#9: 생체인증(Biometric Authentication)으로의 전환
#10: 공동 가치 창출

 

올림푸스, 공초점 레이저 생물현미경 FV3000 정립형 모델 출시

▲ 공초점 레이저 생물현미경 FV3000 정립형 모델. (왼쪽부터) 고정 샘플용, 전기 생리 검사용
▲ 공초점 레이저 생물현미경 FV3000 정립형 모델. (왼쪽부터) 고정 샘플용, 전기 생리 검사용

올림푸스한국은 신경계의 초고속 신호 전달 현상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공초점 레이저 생물현미경 FV3000 정립형 모델 '고정 샘플용'과 '전기 생리 검사용'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도립형 모델에 이어 정립형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며 암 연구와 줄기 세포연구, 세포 생물학 분야뿐만 아니라 신경과학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FV3000 시리즈는 세포 내의 변화를 빠르게 촬영해 고화질의 3차원 이미지로 구현하고, 어두운 표면에서 나오는 약한 빛까지도 감지해 선명하고 정확한 관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 생리 검사용 모델은 대물 렌즈 주변의 작업 공간을 넓게 확보하고, 신경 세포의 전기 신호 전달 과정을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프레임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 생리 실험 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의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또한 고속 스캐너가 초당 최대 438장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어 신경 세포들이 신호를 전달할 때 일어나는 매우 빠른 변화까지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여기에 1.25~150배율의 대물 렌즈를 갖추고 있어 일반 매크로 관찰부터 초고해상도 영역까지 폭넓게 관측이 가능하다.

한편,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은 핀홀을 이용하여 초점에서 산란되는 빛을 차단, 고해상도의 3차원 영상 구현이 가능한 현미경이다. 일반 현미경으로는 관찰이 힘든 조직과 세포 내부 깊숙한 부분까지 세세하고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재생 의료의 실용화, 암 발생 메커니즘 연구, 신약 개발 등의 생명과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AMD-퀄컴 모바일 플랫폼 협력···라이젠 기반 노트북, LTE 속도 인터넷 연결 지원

AMD가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울트라씬 노트북용 고성능 프로세서 라이젠 모바일(Ryzen mobile) 프로세서에 인터넷 연결 솔루션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AMD는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LTE 모뎀 솔루션으로 유수의 글로벌 PC 제조사가 기가비트급(Gigabit) LTE 속도를 제공하는 '올웨이즈 커넥티드(Always Connected) PC'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문 총괄 매니저 케빈 렌싱(Kevin Lensing) 부사장은 "AMD와 퀄컴 모두 차세대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는 제품 개발에 전념해왔다"며, "AMD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와 퀄컴 스냅드래곤 LTE 모뎀의 결합은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연결까지 가능해진 울트라씬 노트북을 경험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퀄컴의 모바일 총괄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수석 부사장은 "퀄컴은 올웨이즈 커넥티드 PC가 퍼스널 컴퓨팅(personal computing)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AMD와의 협력을 통해 각 사의 전문성을 한 곳에 모은 놀라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AMD 프로세서와 퀄컴의 최첨단 LTE 연결 기술의 결합으로 미래 모바일 세대를 위한 진정한 ‘소비자용 올웨이즈 커넥티드 노트북’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앤시스 전산 유체 역학(CFD) 솔루션, 페라리의 WEC 우승 이끌다

경주용 자동차의 공기역학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앤시스(ANSYS)는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자사 전산 유체 역학(CFD) 솔루션을 활용해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에서 차량 제조사 부문 및 드라이버 부문의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GTE-Pro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WEC 2017에서 페라리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대회 통산 다섯 번째 WEC 우승컵과 스물네 번째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했다. 앤시스측은 페라리가 동급 최고의 내구성을 지닌 공기 역학적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사의 전산 유체 역학(CFD) 솔루션을 사용했다며, 이를 활용해 차량의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다운 포스(Down Force)를 극대화했고 타이어 손상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차체 주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경쟁사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레노버, 고사양·VR 게임 최적화 게이밍 데스크톱 '리전 Y720 타워' 선보여

 

한국레노버가 강력해진 성능으로 완벽한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게이밍 데스크톱 '리전 Y720 타워'(Legion Y720 Tow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텔의 7세대 코어 i7-7700를 비롯하여, 최대 32GB의 쿼드 슬롯 DDR4 메모리, 최대 GTX1070 8GB까지의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GTX 1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해 최신 고사양 게임은 물론 오큘러스(Oculus)의 가상현실(VR) 기술을 지원해 VR 게임에서 더욱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고. 여기에 더해 512GB PCI 익스프레스 SSD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별도의 공구 없이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저장 장치를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리전 Y720T 출시를 기념해 지마켓과 옥션에서 리전 Y720T 구매 시 선착순 10명에게 레이저(Razer)의 오나타(Ornata) 게이밍 키보드 및 데스에더 엘리트(DeathAdder Elite) 게이밍 마우스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는 선착순 10명에 한해 게이밍 헤드셋인 앱코 해커(ABKO Hacker) B510U Virtual 7.1도 증정한다.

 

IBM, 인공지능 특화 서버 발표···x86 대비 약 4배↑ 딥러닝 프레임워크 성능 제공해

▲ IBM 파워9 프로세서
▲ IBM 파워9 프로세서

IBM이 새롭게 설계된 파워9(POWER9) 프로세서를 탑재, 대규모 연산 작업을 요구하는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특화된 차세대 파워 시스템 서버를 발표했다. 딥러닝 프레임워크 트레이닝 시간을 기존 x86 서버 대비 최대 약 4배 개선할 수 있어 기업이 한층 더 정확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IBM측은 전했다.

새로운 파워9 기반 AC922 파워 시스템은 PCI-Express 4.0과 차세대 엔비디아 NV링크(NVlink) 2.0, OpenCAPI를 업계 최초로 내장했으며, 이는 x86 시스템 기반 PCI-E 3.0보다 9.5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 시스템은 키네티카(Kinetica)와 같은 가속 데이터 베이스 뿐만 아니라 체이너(Chainer), 텐서플로(TensorFlow), 카페(Caffe)와 같은 인기있는 AI 프레임워크에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은 과학 연구 분야 딥러닝, 실시간 사기 탐지, 신용 위험 분석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신속히 개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 2017. ManzLab Corp.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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