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수학·과학 방정식, 구글 렌즈로 스캔하면 OK

구글 렌즈에 수학 방정식이나 과학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되는 ‘홈워크’(Homework)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진: 9toGoogle)
▲(사진: 9to5Google)

홈워크 기능은 구글 렌즈를 실행하면 보이는 졸업식 모자 모양 아이콘을 터치하면 이용 가능합니다. 화면에 표시되는 칸 안에 방정식이 잘 보이게 한 다음 캡처 버튼을 누르면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줍니다.

그렇게 변환된 텍스트는 구글 렌즈에서 제공하는 문제 해결 단계를 통해 푸는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복사해서 크롬 웹 브라우저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죠.
과학 질문을 캡처한 경우에는 기본 개념을 그림과 설명이 포함된 패널 카드로 보여주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 되어서 놀랍군요. 아직 국내용 구글 렌즈 앱에는 추가되지 않았는데 향후 사용 가능하게 된다면 학생들에게 사랑 받는 앱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식 아껴라! 중국 정부 인터넷 먹방에 철퇴 가하는 중

중국 정부가 인터넷 먹방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제재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라이브 방송에서 컵라면 먹방을 하는 중국 인터넷 방송인(사진: 시나 웨이보)
▲라이브 방송에서 컵라면 먹방을 하는 중국 인터넷 방송인(사진: 시나 웨이보)

8월 12일 CCTV(중국중앙텔레비전)는 중국에서 먹방으로 각종 음식이 낭비되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사회 전체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제법 오랫동안 인터넷 먹방이 유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왜 그러는지 의아할 수 있는데요, 시진핑 중국 주석이 음식물 낭비 현상은 끔찍하고 가슴 아픈 일이며, 식량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위기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 이유라고 합니다.

그로 인해 현재 중국 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먹방이나 대식가를 검색하면 맨 윗줄에는 ‘식량을 아끼자’라는 문구가 나오고 터무니없이 음식을 많이 먹는 동영상들은 줄줄이 삭제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확실히 과도한 먹방은 음식 낭비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국가 지도자 한 명의 심기를 거슬렀다고 해서 곧바로 제재를 가하는 모습이 왠지 서글픔을 느끼게 합니다.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N 라인 출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금일 ‘올 뉴 아반떼’ 새로운 모델인 ‘하이브리드’와 ‘N 라인(N Line)’을 출시하였습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11년만에 선보인 가솔린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어서 연료 효율성과 출력을 높였죠.

또한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를 합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여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는 21.1km/ℓ(16인치 휠 기준)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통합형 배터리는 차량 2열 하부에 장착되어서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기본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제공합니다.

최고 출력 105PS(마력), 최대 토크 15.0kgf·m인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3.5PS, 최대 토크 17.3kgf·m인 구동 모터가 조합되어서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시스템 최대 토크 27.0kgf·m를 지원합니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 브랜드 ‘N’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입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이 적용되어서 최고 출력 204PS, 최대 토크 27.0kgf·m을 지원하고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가 변속기로 제공되죠.

주행 성능에 중점을 두었고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이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스포츠 시트, 단면 폭이 235mm인 N 라인 전용 18인치 타이어, 패들 쉬프트(7단 DCT 모델 한정)도 제공합니다.

외장 전면부는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라인 엠블럼, 날렵해 보이는 에어 인테이크로 꾸며졌습니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사이드 실과 피아노 블랙 컬라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 윈도우라인(DLO) 몰딩이 적용되었고요.

내장은 레드 스티치 가죽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 N 라인 전용 디자인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발 받침대)가 적용되어서 올 뉴 아반떼 기본 모델과 차별화시켰습니다.

가격은 올 뉴 아반테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트림 별로 스마트 2,199만 원, 모던 2,377만 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 원입니다. 올 뉴 아반테 N 라인은 트림 별로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 원, 스포츠(7단 DCT), 2,375만 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 원입니다.

두 모델 모두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이 반영되었고 개별소비세는 3.5% 기준 가격이므로 구매를 생각 중인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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