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충남 도지사 출마
- 비닐 수거, 되는 거야 안 되는 거야?
- 김정은과 레드벨벳, 이 기묘한 조합
- 중국산 우주쓰레기 텐궁1호, 어디로..?
- 금호타이어, 결국 더블스타의 품으로
- 100만원 캐시백, 프라엘 풀셋트. LG전자 4월 풍성한 이벤트
- 서울은 오늘부터 봄꽃축제
-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 술 마시고 자전거 타도 안 돼요!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충남 도지사 출마

 오늘은 정치 뉴스로 맨즈랩 투데이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정치에 관심을 두신 분들이라면 잘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은 정계에서는 꽤나 유명한 분이시죠.

이 고문은 한 때 강단있는 모습과 과감한 추진력, 심지어 박정희 전 대통령과 닮은 외모까지 부각되며 높은 인기를 누렸던 정치인입니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너무 빨리 유명세를 탔던 탓일까요? 당적을 옮겨가며까지 출마한 대선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후엔 이렇다할 활동이 없었습니다.

IMF 직후 치러진 대선에서 이인제 후보는 당시 이회창 후보에게 신한국당의 대선후보 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이에 불복한 이인제 후보는 달탕해 국민신당을 창당하고  대선후보로 출마합니다. 이때 500만 표를 획득했으나, 결과적으로 보수권의 표 분열을 가져왔고, 이 선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권을 잡게 되지요.

새천년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2002년 경선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패해 또다시 탈당을 하지요. 이후 2007년엔 민주당에 입당해 대선후보로 출마했지만 지지율 1% 미만을 기록하며 낙선했습니다.

이 고문은 이 과정에서 무려 16번의 당적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 매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충남에 출마해 아슬아슬하게 당선되며 피닉스+이인제의 합성어 ‘피닉제’란 닉네임을 얻기도 했지요.

 

▲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아, 서론이 길었네요. 이인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사실상 충남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소식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충남지사 선거에 이인제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한다는 복안입니다.

이 고문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충남도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에 참석해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제 고향 충남을 위해 마지막 봉사와 헌신을 하겠다는 생각”이라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이 고문은 내일(3일) 구체적인 입장을 정리해 출마 선언을 겸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잘 아시듯 재선에 성공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최근 일고 있는 미투 운동으로 성추행 사실이 밝혀지며 정치적 위기에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지방선거 출마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보아야겠지요.

이인제 의원은 김종필 전 총리를 제외하면 충남이 배출한 가장 유력한 정치인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렇듯 더불어민주당 쪽의 막강한 후보가 사라진 상황이면 이 고문을 내세워 한 번 해볼 만하다는 판단이 내려진 듯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예비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 후보 중에는 현재 양승조 의원이 지지율에서 다소 앞서는 양상입니다. 양승조 의원과 이인제 상임고문이 맞붙을 경우 충남은 어느 후보를 선택할까요? 지난 27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26.7%가 양 의원을, 20.7%가 이 고문을 지지했다고 합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닐 수거, 되는 거야 안 되는 거야?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지지난주부터 당황하셨죠? 주말을 맞아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러 나가셨다가 비닐을 다시 들고오신 분이 많으실 겁니다.

이같은 사태는 수도권의 48개 재활용 쓰레기 수거업체가 재활용 쓰레기 중 한 종류인 비닐의 수거를 거부하며 발생했습니다. 수거업체들은 이를 수거해 중국으로 판매했었는데, 수출길이 막히자 비닐과 스티로폼은 수거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지요. 전해진 뉴스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 사이에 폭행사건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 비닐 수거 대란(TV 켭쳐 이미지)
▲ 비닐 수거 대란(TV 켭쳐 이미지)

이런 불편은 이번주에는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의 재활용 쓰레기 수거업체 모두가 입장을 철회하고 기존처럼 정상수거 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하네요. 환경부는 “최근 서울·인천 등 수도권 일부 아파트에서 폐비닐 등 분리수거 품목을 종량제봉투로 배출하라는 잘못된 안내와 분리수거 거부사례가 있어 긴급초지에 나섰다”며, “아파트 주민들은 평소와 같이 비닐과 페트병을 분리배출하면 된다”고 안내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의 대책과 협조요청 등을 통해 수거를 거부했던 업체들이 모두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비닐과 스트로폼에 대해 정상적으로 수거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몇 주간 난리였던 비닐류의 수거는 다시 원래대로 수거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과 레드벨벳, 이 기묘한 조합

누군들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우리 걸그룹 레드벨벳과 북한의 실권자 김정은이 한 프레임에 잡히는 일을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아이린은 쳐다보지 마라!!

북한의 노동신문은 오늘자 1면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무대를 관람했다는 소식과 관련 사진을 함께 실었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레드벨벳을 포함한 우리측 예술단과 김정은이 함께 찍은 사진이 실린 것이죠.

 

▲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김정은과 레드벨벳
▲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김정은과 레드벨벳

공연을 본 김 위원장은 “우리 인민들이 남측의 대중예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했다는 군요. 그는 또 “내가 레드벨벳을 보러 올지 관심이 많았는데, 원래 모레(3일) 오려고 했는데 일정이 조정해 오늘 왔다”며, “평양시민들에게 이런 선물을 줘서 고맙다”고 했다는 군요.

우리측 공연의 주제는 ‘봄이 온다’ 였다지요? 김정은 위원장은 이 여세를 몰아 가을에는 “가을이 왔다’를 주제로 다시 공연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런 자리가 얼마나 좋은지 문 대통령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군요.
 
아직은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이지만, 남북의 예술단이 상호 방문공연을 펼치며 많이 누그러진 건 사실인 듯 싶습니다. 이어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북미정상회담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가을에도 서로 예술단이 방문하지 말라는 법이 없겠지요.

지금은 불안하지만, 가을에는 북핵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돼 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예술단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중국산 우주쓰레기 텐궁1호, 어디로..?

요 며칠 꽤나 뜨거운 이슈였죠? 중국의 우주정거장 텐궁 1호 말입니다. 우주에서 수명을 다한 텐궁 1호는 서서히 지구로 추락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발사된 텐궁 1호는 중량 8500kg, 길이 10.5m, 직경 4.3m 규모입니다. 무인 인공위성과의 도킹, 그리고 우주인 체류 실험 등을 위해 제작했다고 하는 군요. 2016년 3월, 공식 임무를 다한 텐궁 1호는 동력을 상실하고 궤도를 벗어나 차츰 하강을 시작했습니다. 발사한지 정확히 5년만에 우주쓰레기가 된 것이죠.

 

▲ 텐궁 1호(TV 캡쳐 이미지)
▲ 텐궁 1호(TV 캡쳐 이미지)

텐궁 1호가 어디로 낙하할지 예측이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또, 낙하 예상지점에 한국도 포함돼 있어 꽤나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가능성도 점쳐졌었지요.

다행이 텐궁1호는 우리 시각 오전 9시 10분에서 10시 10분 사이 남대서양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날 중국 당국도 한국시각 9시 15분 경 텐궁1호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해 파편 대부분이 소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추락지점이 남태평양 중부지역이라 발표했습니다.

아무튼, 며칠 사이 은근히 신경 쓰이던 문제 하나는 사라진 셈이군요. 뭐 우주쓰레기라 놀리고 싶지만, 우리는 저런 우주정거장을 쏘아 올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중국의 우주굴기가 부럽기도 합니다.

 

 

금호타이어, 결국 더블스타의 품으로

지난주에도 전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만, 금호타이어 사태가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만일 결정이 나지 못했다면 결국 법정관리 체제로 가야 하므로 선택지가 많지 않았던 건 사실이지요.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찬반투표를 벌여 중국의 타이어 업체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방안을 최종 가결했습니다. 여기에 채권단이 긴급자금을 수혈하기로 하며 일단 유동성에도 숨통이 트인 상황입니다.

이날 투표에서 노조원 2741명이 투표해 60.6%(1660명)가 더블스타 매각을 찬성했습니다. 반대는 38.4%(1052명)이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새 주인을 찾아가게 됐습니다. 더블스타 측은 독립경영과 3년 간의 고용보장 등을 약속하고 있습니다만, 쌍용자동차의 선례가 자꾸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감상인 것 같습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제라도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업계 10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과, 과거 쌍용차처럼 약속된 기간이 지나면 언제든 떠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에디터는 경제 전문가가 아니라서 쉽사리 예측을 못 하겠네요.

 

 

100만원 캐시백, 프라엘 풀셋트. LG전자 4월 풍성한 이벤트

LG전자가 봄을 맞아 과감한 올레드 TV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최대 100만원 캐시백, 출고가 189만원 상당의 프라엘 4종 풀세트 증정 등 선물의 규모가 빵빵하네요.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캐시백과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 4종 풀세트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LG 프라엘은 가정에서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뷰티 기기로, 4종 세트의 출하가는 189만 6천원이라고 합니다.

 

▲ LG 올레드 TV 봄맞이 이벤트
▲ LG 올레드 TV 봄맞이 이벤트

100만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77형(OLED77W8W), 65형(OLED65W8W/OLED65W8K)입니다. 그런데, 이 TV 가격대가 어마어마합니다. 77형은 2300만원, 65형은 1000만원이네요.

이밖에 65형 올레드 TV(OLED65E8/OLED65C8/OLED65B8)와 55형 올레드 TV(OLED55E8/OLED55C8/OLED65B8)는 4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 65형 올레드 TV(OLED65E8/OLED65C8/OLED65B8) 구매 고객이 ‘LG 프라엘’ 풀세트나  ‘LG 코드제로 A9’ 청소기를 함께 구매하는 경우 10만원의 추가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55형 올레드 TV(OLED55E8/OLED55C8/OLED65B8) 구매 고객이 ‘LG 코드제로 A9’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에도 10만원의 추가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올레드(OLED) 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가장 완벽한 블랙과 더불어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재현할 수 있다고 하지요. 여기에 LG전자는 최근 인공지능 씽큐(ThinQ)를 접목해 상품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OLED TV는 우리네 심리적 마지노선보다 훨씬 높은 각격대라는 게 걸림돌기힌 합니다. 전자제품의 특성상 기술의 발전과 높은 양산율에 도달하면 가격은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는 일이고요. 아직은 그림의 떡이지만, LG의 TV 프로모션은 눈에 띄네요.

 

 

서울은 오늘부터 봄꽃축제

 지난 주말 사이 확연히 달라진 풍경이 하나 있습니다. 주말만 해도 기미가 안 보이더니, 월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벚나무들이 일제히 꽂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것이지요. 벚꽃의 개화 기간이 길지 않아서일까요? 피는 것도 순식간이네요. 거리마다 이제 하루 이틀 사이 만개할 벚꽃들이 저마다 꽃망울을 틔우느라 열심입니다.

서울은 오늘부터 봄꽃축제가 시작됩니다. 개나리 → 벚꽃 → 유채꽃 → 찔레꽃 → 장미로 이어지는 봄꽃의 향연이 바야흐로 시작되는 것이지요. 지금은 한강변을 따라 귀엽게 피어난 노란 개나리를 감상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2일 후면 흐드러지게 피어 눈처럼 나리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되겠지요.

 

▲ 서울 봄꽃축제(서울시 홈페이지)
▲ 서울 봄꽃축제(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는 봄꽃축제를 위해 한강공원 주요 녹지대와 자전것길을 따라 총 연장 42km의 봄꽃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5월까지 언제든 한강으로 가시면 봄꽃을 즐기실 수 있겠네요.

잠실대교 북단부터 중랑천 합류구간까지 노랗게 만발한 개나리 꽃이 절정입니다. 끝자락에는 산 전체가 개나리로 덮인 응봉산을 만날 수도 있지요. 응봉산의 개나리 축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됩니다.

봄꽃 하면 뭐니뭐니해도 벚꽃이죠. 여의도 일대, 중랑천변 일대, 안양천 일대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벚꽃명소입니다. 이 중 윤중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여의도 봄꽃죽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립니다. 아, 여의나루역 3번출구에서 한강공원으로 내려오는 진입부에는 <나비모양 꽃밭>이 있습니다. 추억의 사진을 남기실 분들은 꼭 들러 보세요.

5월엔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을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5월이면 섬 전체를 노랗게 뒤덮는 유채꽃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는 5월 5/6일 양일간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도 열립니다.

희고 화사하게, 때론 소담스럽게 피어나는 찔레꽃의 아름다움은 벚꽃과는 또다른 감상을 주죠. 정작 서울에 살며 구경이 어려운 게 찔레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5월 중순에는 한강의 동·서쪽 끝자락 생태공원에서 찔레꽃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강서, 고덕·암사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찔레 나라축제>도 놓치지 마세요.

봄꽃축제의 대미는 화려함의 극치 ‘장미’가 장식합니다. 뚝섬, 양화한강공원의 장미원, 망원의 장미터널, 중랑천변의 장미터널 등이 유명하니 어디든 나들이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밤공기가 시원하다 느껴지는 걸 보니 바야흐로 봄입니다. 갖가지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기 시작하는 좋은 계절입니다. 서울에서도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이렇게나 많습니다. 어딜 가든 인파에 조금 치이기는 하겠지만, 봄이잖아요. 서로 즐겁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봄을 즐기면 어떨까요?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 술 마시고 자전거 타도 안 돼요!

새해가 되면 매번 바뀌는 교통법규, 운전자들은 필히 숙지하셔야 할 일입니다. 더구나 최근 몇 년 동안 하이패스 안전속도 단속 등 지속적인 허위뉴스가 퍼지며 운전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 예가 있어 주의도 필요하고요.

올해 가장 주의해야 하는 변화는 안전띠 의무화입니다. 과거엔 일반도로/조수석, 고속도로/전좌석까지 의무사항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일반도로/전좌석으로 안전띠 착용 범위가 강화됩니다. 이제 도로에 진입하시면, 탑승자는 모두 안전띠를 매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조항과 안전모 착용 의무도 신설됐습니다. 다만, 자동차처럼 음주단속을 하는 것은 아니고, 동호회에서 자주 술을 마시는 편의점이나 식당 주변을 중심으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자전거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낼 경우에 한한다고 하는 군요.

자전거 운전자와 동자 모두가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는 규정도 신설됐습니다. 그런데, 의무조항은 생겼는데, 처벌조항이 없습니다. 그리고 도로법에 따라 자전거도로에 한정해 적용한다고 하는 군요.

이밖에 75세 이상 운전자의 적성검사 기간 단축, 경사지 미끄럼방지조치 의무화, 교통범칙금 등 체납자의 국제운전면허 발급 거부 등이 신설됐습니다. 이 중 75세 이상 적성검사 기간 단축은 내년 1월1일부터, 나머지는 공포 6개월 후에 시행되므로 오는 9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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