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 선풍적 인기에 '베이블레이드' 4월 매출 749% 급증
- 애니메이션 인기에 만화 속 팽이 미리 구매하는 부모 늘며 어린이날 앞둔 4월 매출 폭등
- 어벤져스 영화 영향으로 레고 슈퍼히어로 시리즈와 닌텐도 스위치 등 남아완구 인기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난감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인기 장난감을 선점하거나 배송기간과 재고 등을 고려해 미리 선물을 구매해두려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업계에서는 4월부터 성수기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 해 어린이날은 애니메이션과 히어로 영화 등의 영향으로 남아 완구 매출이 두드러지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올 4월 25일까지 팽이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749%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말부터 만화 '베이블레이드 시즌2'가 새롭게 방영되면서 만화에 등장하는 팽이가 완구로 출시된 이후부터 어린이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완구 전문기업 영실업에서 출시한 베이블레이드 팽이는 3가지 부품이 합쳐진 팽이끼리 실제 친구들과 대결해 상대방의 팽이를 넘어뜨리는 방식으로 오프라인에서도 대결이 치러지기도 하는 등 어린이들 사이에 큰 인기다. 특히 특정 모델을 살 수 없는 랜덤 방식으로 판매해 다양한 모델을 모으거나 공격력을 더하기 위한 지속적인 구매가 이어져 매출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일반 팽이부터 레어 팽이로 종류가 나뉘어지면서 가격대도 다양해 어린이날이 다가오면서 온라인을 통해 최저가로 구매하려는 부모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에누리측은 분석됐다.

 

레고 시리즈도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전인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마블 슈퍼히어로 시리즈 누적 매출이 테마별 레고 시리즈에서 35% 비중을 차지하며 이미 카테고리 내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어린이 장난감에서도 만화나 영화에 등장하는 제품이나 캐릭터 등과 관련된 상품이 인기를 얻으며 올 해 어린이날 선물 트렌드로 자리 잡고,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매출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 해 정식 발매 후 지속적으로 판매가 있었지만 4월 들어 게임기/게임SW 매출 중 총 64%를 차지하며 3월 매출 비중 56%와 비교해 상승하며 어린이날 특수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팽이 완구는 지난 몇 년간 어린이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선물로 꼽히고 있는 완구인데, 제품 라인업이 다양해지고 직구로도 구매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다"라며, "가격대가 다양한 완구 제품은 가격비교를 하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생겨 어린이날 직전까지 꾸준히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누리 가격비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완구, 장난감, 게임기부터 부모님을 위한 건강식품과 가구 등으로 구성된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누리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새싹을 클릭해 카네이션이 피면 투썸플레이스 밀키 베리 무스로 교환할 수 있는 에누리 e머니를 적립해준다. 또 5월 18일까지 에누리 가격비교 모바일 앱으로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샤오미 Mi Air2(1명)공기청정기를 증정하며, 100명에게는 설빙 생딸기 초코 브레드로 교환할 수 있는 에누리 e머니를 적립해준다. 각종 기획전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에누리 가격비교 사이트와 모바일 웹/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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