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배터리 게이트' 국내에서도 소송으로 비화
- 캠핑, 여행갈 때 먹거리 고민은 ‘아셀떡 끝판’으로 해결!
- 냉장고는 LG!! 이벤트도 LG?
- MSI, 노트북 5만원 깎아드려요~
- 자동차 무더기 리콜, 내 차도 해당되는지 확인하세요

 

 

 

남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오늘의 뉴스를 맨즈랩이 콕 집어 드립니다.

'애플 배터리 게이트' 국내에서도 소송으로 비화

‘빠떼리게이트’ 사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떨어트려온 사실이 밝혀지며 전세계 아이폰 사용자들이 단단히 뿔이 난 거죠.

애플은 사용 기간이 긴 아이폰이 배터리 문제로 갑자기 꺼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스마트폰의 성능을 다소 낮추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전세계 아이폰 사용자와 애플의 법정공방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과 소비자 간의 이런 다툼이 국내에서도 시작될 조짐이 보입니다. 국내의 한 법무법인은 28일부터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참여할 소송인단의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고의적인 성능 조정은 분명 괘씸한 일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소송을 벌인다 해서 이길 수 있는지, 이기게 된다면 어느 정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때문에 구형 아이폰 사용자라 해도 소송은 신중하게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 과거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 대기업을 상대로 집단 소송이 벌어진 예가 몇 번 있습니다. 소송에 참여하는 소송인단은 모두 일정 비용의 소송비용을 지불했고요. 결론은 어땠을까요? 피해자 중 일부가 약간의 보상을 받은 선례가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소송은 흐지부지 끝나버렸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은 수많은 사용자로부터 몇 만원씩 거두어들여 작게는 수억에서 많게는 수십억의 수익을 올렸지요.

애플을 두둔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애플이 괘씸하다고 공연히 몇 만원의 소송비용을 또 내고 결국 법무법인만 배불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애플과의 소송을 준비하는 법무법인이 애초에 그러한 의도로 시작하지는 않겠지만, 소송의 판결을 우리가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과가 기대와 다를 가능성을 미리 염두에 두고 소송에 참여할지를 신중이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캠핑, 여행갈 때 먹거리 고민은 ‘아셀떡 끝판’으로 해결!!

눈 쌓인 고즈넉한 언덕에 텐트 하나 치고, 따듯한 난로와 함께 커피 한 잔 마시며 바라보는 풍경은 떠나보지 않은 사람은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즐거움일 겝니다. 누구도 밟지 않은 순백의 설원을 오롯이 나만의 것으로 소유하는 기쁨은 떠나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요?

그런데, 정작 떠나려 하면 먹거리가 고민입니다. 여행이라면 모를까, 캠핑이라면 현지에 마땅한 식당이 있을지도 미지수이고요. 그렇다고 버너와 코펠, 각종 먹거리를 챙기기 시작하면 이건 캠핑이 고통이 되기 일쑤지요. 우리네 캠핑 문화가 장비의 과시로 변질돼 가는 건 그래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최소한의 짐으로, 자연을 느끼고 즐기는 캠핑이 좋을 텐데요.

이런 걱정은 캠핑장비와 먹거리까지 챙겨야 하는 아빠에게는 차라리 고통에 가깝습니다. 이 문제를 가장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네, 있습니다.

굳지 않는 떡으로 유명한 ‘아셀떡’이 선보인 즉석 떡볶이와 즉석 떡국, 떡라면, 라볶이가 있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발열체를 사용하는 아셀떡은 그저 찬물만 부으면 10분 뒤 펄펄 끓는 따듯한 떡국과 떡볶이로 변신합니다. 어떤 캠핑장비도 필요 없이 그저 물만 있으면 OK. 아,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이왕이면 캠핑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다양한 메뉴가 더 개발되면 좋겠네요. 해외여행 갈 때 몇 개 챙겨 가면 현지 음식이 질릴 때쯤 최고의 아이템으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는 LG!! 이벤트도 LG?

LG전자가 연말을 맞아 ‘LG DIOS’ 냉장고 구매 고객에게 무려 60만원의 캐시백과 ‘와인셀러 미니’까지 증정하는 더블 이벤트를 펼친다고 합니다. 우와~ LG!

단, 이벤트가 진행되는 모델이 딱 하나입니다. LG DIOS(F908ND78E)인데,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 스페이스 기능과 두 번 노트하면 투명 도어 내부 조명이 켜지는 등의 기능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헐~ 이 냉장고 용량이 905리터네요. 가격도 어마무시~ 아, 좋다 말았네요. 심지어 이 모델은 올 중순경부터 계속 이벤트 중이군요. 이쯤 되면 ‘LG 만세’를 외치기 어렵겠는데요? 대신 이런 걸 물어보고 싶습니다. “안 팔리는 최고가 모델 재고떨이 아니예요?”

 

MSI, 노트북 5만원 깎아드려요~

IT계의 거성(이름은 마이크로스타인터내셔널이니 ‘작은별’인데) MSI가 이번엔 연말을 맞아 노트북 할인판매를 시작합니다. MSI Korea는 인기 게이밍 노트북을 대상으로 무려 ‘중복할인’이 가능한 이벤트를 28일 단 하루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구매 모델에 따라 게이밍 백팩, 헤드셋, 마우스, 마우스 패드, 캡슐 용용이 피규어 등 사은품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기간은 28일 단 하루입니다. 11번가 MSI 브랜드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하고 있으니 노트북을 구매하실 소비자들은 이 기회를 잘 살펴보시는 게 좋겠네요.

아, 구매고객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이런 이벤트 좋아요.

한 번 외쳐보렵니다. “보고있나 LG??”

 

자동차 무더기 리콜, 내 차도 해당되는지 확인하세요

국토교통부는 28일, 54개 차종 93만 865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NF)와 그렌저(TG) 등 2개 차종 91만 5,283 대에 대해 미끄러짐을 방지를 위해 브레이크와 엔진 출력 등을 조절하는 전자장치(ABS, VDC 모듈)의 전원공급부분에 대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번 리콜은 국산차에만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BMW 320d 등 31개 차종 7,787 대, 크라이슬러 300C(LE) 2,095 대는 한때 시끄러웠던 다카다 에어백으로 리콜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밖에 벤츠 AMG C 63 등 5개 차종, S350 등 7개 차종, 재규어 XF 등 6개 차종 등 상당히 많은 차량이 이번 리콜에 포함됩니다.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의 집합체인 만큼 기술적으로 완전무결하기는 어렵지요. 하지만 리콜은 가벼운, 또는 안전에 무리가 없는 사항에 대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무시하지 마시고 내 차가 리콜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수리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 2017. ManzLab Corp. All rights reserved.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