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정상회담, 장소는 판문점?
- 드루킹, 공소 사실 모두 인정
- 취객이 때려도 그저 피하기만… 어느 51세 소방대원의 죽음
- 씨게이트 외장하드 사면 두트디자인 프리미엄 장식장 5% 할인
- 블랙박스에 써도 5년 거뜬, 삼성전자 PRO Endurance 메모리 카드
-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G7 ThinQ, 용산역에서 만나세요
- 2018 액센트, 소형차 시장 다시 살아날까?
- 중매쟁이 페이스북? 하반기 신기능 대거 추가

북미정상회담, 장소는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성과와, 이에 따르는 반향으로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합니다. 주말 사이, 지난 몇 년간 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연이어 터져나온 탓에 온 관심이 이에 쏠릴 수밖에 없었지요. 아마 대부분의 국민들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실 겁니다. “정상회담은 너무 잘됐는데, 갑자기 이리 확 풀려 버리니 무언가 조금 불안하다”는 느낌 말이지요.

지난 1일에는 남북이 확성기를 철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날 우리측과 북한은 동시에 서로에게 향해 있는 확성기를 철거했습니다.

 

▲ 수행원 없이 산책한 후, 평화의 집으로 되돌아가는 두 정상의 뒷모습(이미지: 청와대)
▲ 수행원 없이 산책한 후, 평화의 집으로 되돌아가는 두 정상의 뒷모습(이미지: 청와대)

아울러 이달 중으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소식과 더불어 회담 장소로 판문점도 고려하고 있다는 미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가 전해졌습니다. 당초 싱가폴이나 몽골 등 제3국이 회담 장소로 거론됐습니다만, 역시 역사적인 장상회담의 장소로 판문점보다 더 큰 상징성을 갖는 장소가 있을 수 없지요. 트럼프 역시 이 점을 십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부적으로도 남북성장회담에 따르는 반향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반응이 이슈가 되고 있지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위장 평화쇼’로 규정했습니다만, 이후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경제협력 이야기만 하고 북핵 폐기 논의가 없던 점. 남북정상회담 선언문을 보면, 앞으로 퍼 줘야 할 돈이 100조가 될지 200조가 될지 알 수 없다는 점 을 들어 이번 정상회담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론, 또 지방선거 수도권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반응이 좋지 않자 김성태 원내대표는 “홍 대표에 대한 지나친 인신공격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은 때이른 주한미군 철수설까지 불거졌습니다. 남북이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주한미군 주둔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지요.

이같은 논란은 문정인 특보의 기고문에서 시작됐습니다. 문 특보는 지난 30일, 미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기고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의 길’에서 평화협정 서명 후 주한미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 기고문에서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와 관련해 보수층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중요한 정치적 딜레마에 직면할 것”이라 썼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오늘 “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해명했지요. 즉,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주한미군의 주둔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남북한의 합의, 또 북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따른 관련국들의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같은 작은 반향은 끊임 없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결정 자체는 꾸준히 진행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없는 대결구도 하에서 우리 역시 너무도 많은 희생을 치러 왔으니까요. 최근 탄허 스님의 오래된 예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이유 역시 우리 국민의 평화에 대한 염원의 발로가 아닐까요?

 

 

드루킹, 공소 사실 모두 인정

남북 정상회담이 워낙 큰 이슈라 여타 사건들이 매몰된 경향이 있지만, 정상회담 전까지 드루킹 사건은 우리 정치권의 가장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정작 수사를 의뢰한 여당은 수사 과정에서 여당 인사와 교류가 있던 것으로 확인된 드루킹이란 인물이 드러나자 곤혹스러워 한 반면, 야당은 지지부진한 지지율을 만회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이를 적극 활용했지요.

오늘 서울 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 심리로 드루킹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 공판에서 재판장이 공소 사실을 인정하는지 묻자 드루킹으로 알려진 김동원 씨는 “네, 인정합니다”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변호인 역시 “공소 사실을 전부 인정한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 법정에 출두 중인 드루킹(TV 캡쳐 이미지)
▲ 법정에 출두 중인 드루킹(TV 캡쳐 이미지)

결국 드루킹은 지난 1월 17일 밤, 매크로 프르고램을 이용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에 집중적으로 공감을 클릭한 혐의를 인정한 셈입니다.

문제는 이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작년 19대 대선 당시 김 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인사청탁을 한 경위, 김 의원의 보좌관이던 한 모씨가 드루킹이 운영하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핵심 회원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경위 등이 추가로 더 있습니다. 한마디로 여당 인사에게 줄을 대기도 하고, 마음에 들지 않자 네이버를 통해 반대 댓글을 조작하기도 했던 셈입니다.

아직까지 이 사건의 규모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밝혀진 게 전부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배후에 더 거대한 세력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이는 책 한 권 출판한 적 없는 느릅나무 출판사의 운영 비용이 어디에서 충당됐는지를 살펴보아야만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는 지방선거 전까지 드루킹 사건은 끊임없이 각 종 의혹을 뿌리며 확대재생산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취객이 때려도 그저 피하기만… 어느 51세 소방대원의 죽음

 지난 4월 2일 발생한 한 사건이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소방공무원 강모(51세·여) 씨가 익산역 앞 길거리에 쓰러져 있던 취객 윤 모(47세·남) 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4~5차례 머리를 가격 당하고 뇌출혈이 발생해 결국 사망한 사건 때문이지요.

폭행을 당한 후 경련과 구토, 불면증 등의 증세에 시달리던 강 씨는 병원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지난 24일, 갑자기 뇌출혈 증상을 보여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8일 만인 어제(1일) 새벽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 공개된 취객 후송 이미지
▲ 공개된 취객 후송 이미지

오늘 소식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차린 윤 씨는 이후 구급차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욕설을 내뱉었다고 합니다. 함께 출동했던 소방사의 증언에 따르면, 차마 들어주기 힘든 모멸감을 유발하는 욕설, 특히 처음 들어보는 성기와 관련한 아주 모욕적인 욕설을 끊임 없이 내뱉었다고 하는 군요.

두 사람이 제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건장한 남성은 아니었으나, 제압할 수 없는 권한이 없기에 그저 피하고 막는 것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강 모 씨는 지난 1999년 임용 후 19년간 사명감을 갖고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해 왔다고 합니다. 아직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만일 폭행으로 인해 사망에 이른 것이라면 가해자 역시 처벌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사회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분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함께 이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대비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씨게이트 외장하드 사면 두트디자인 프리미엄 장식장 5% 할인

1년 중 가장 풍성한 달이 바로 5월이 아닐까요? 바야흐로 봄의 절정이기도 하거니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끊이지 않으니까요. 휴일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고요. 어린이날에 자녀에게 줄 선물,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 준비하시느라 바쁘시죠?

다양한 피규어·프라모델 등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는 동시에 멋지게 전시할 수 있는 장식장, 프라모델이나 피규어에 취미를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려하게 되지요. 한때는 어린아이 장난감 취급 받았지만, 지금 한정판 피규어 가격은 실로 엄청난 수준이지요? 이런 취미를 가진 채 성인이 된 소비자들이 새로이 ‘키덜트’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기도 하고요.

 

두트디자인(DUT Design)은 이런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를 효과적으로 전시하고 보호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장식장을 만드는 전문기업입니다. 40만원 전후의 소형 장식장에서 150만원에 이르는 대형 장식장까지 제품도 다양합니다.

씨게이트(Seagate)와 두트디자인은 5월 한 달간 라씨(Lacie)를 포함한 씨게이트 외장하드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구매자에게 두트디자인의 장식장(아크릴 품목 제외)을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비싼 장식작은 150만원 가량 하니 5%라면 적지 않은 금액을 할인 받게 되는 셈이네요.

두트 디자인의 장식장은 모던한 디자인과 견고함, 그리고 구매자가 만족할 때까지 이루어지는 철저한 AS로 키덜트 분야에서는 이미 이름이 높은 기업입니다. 외장하드와 장식장이라니, 굉장히 이질적으로 보입니다만, 외장하드는 이제 누구나 한 두개는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할 아이템이지요. 장식장 역시 키덜트에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언제고 한번은 고려하게 되는 아이템이고요.

가족이 모이는 기회가 늘어나는 5월, 내 소중한 수집품이 조카에게는 재미있는 장난감 쯤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얼른 장식장을 하나 구입해야 겠다고 마음 먹게 되지요. 그래서 씨게이트와 두트디자인의 공동 프로모션은 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오픈마켓과 롯데닷컴, 현대몰, SSG, GS SHOP 등 대형 온라인 몰, 쿠팡, 위메프 등 소셜 커머스 및 컴퓨존, 아이코다, 조이젠, 컴퓨터코리아 등 씨게이트 외장하드 공식 판매점 대다수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평소 주로 이용하는 마켓에서 구매하시면 되겠네요.

 

 

블랙박스에 써도 5년 거뜬, 삼성전자 PRO Endurance 메모리 카드

상시적인 녹화가 이루어져야 하는 블랙박스, 또는 보안카메라 등의 장비에 사용하는 메모리카드는 수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순히 PC 환경을 예상하고 구매했다가 몇 달 가지 않아 망가지는 예를 경험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이런 보안장비들은 한시의 쉼 없이 끊임 없이 영상을 녹화합니다. 그리고 메모리카드가 다 차면 자동적으로 앞부분을 삭제하고 계속 새로운 데이터를 덮어쓰게 되죠. 그래서 여타 환경에 비해 메모리카드의 수명이 급격히 짧은 것이 사실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한 메모리 카드 ‘PRO Endurance’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이 메모리 카드는 자동차의 블랙박스 등에 설치해 FullHD 해상도로 녹화해도 5년 내내(43,800시간) 망가지지 않고 내구성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내구성이라 할 만하네요.

성능은 128GB 모델 기준 연속 읽기 100MB/s, 연속 쓰기 30MB/s로 4K 고화질 영상 저장에도 대응합니다. 최근 삼성의 플래시 메모리 기반 제품에 폭넓게 사용하는 64단 MLC V낸드가 사용됐다고 합니다. 여기에 전용 컨트롤러와 펌웨어 등 최적화 솔루션이 적용됐다고 하는 군요.

가혹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IPX7 방수 인증과 -25~80도의 동작 환경, X레이을 포함한 강한 외부 자기장으로부터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요즘 자동차에 블랙박스는 필수 중의 필수가 돼 가고 있죠. 에디터 역시 메모리카드를 선택할 때마다 상당히 고심하게 됩니다만, MLC 기반의 플래시 메모리와 5년의 긴 수명을 보장한다면 분명 대단히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수명이 4배이니 가격도 4배를 내라고 하면 어쩌죠?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G7 ThinQ, 용산역에서 만나세요

요즘 스마트폰, 또는 자동차 업체들은 용산역을 주요한 쇼룸으로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KTX와 1호선 지하철 등이 연계되는 장소인 만큼 유동인구가 어마어마하지요. 그래서 기업들은 전략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용산역을 이용하고 있지요. 얼마전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 S9·S9 Plus' 출시 당시 이 공간에 쇼룸을 연 예가 있습니다.

최근 IT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제품이라면 LG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7 ThinQ'일텐데요, LG전자 역시 소비자와의 만남의 장으로 용산역을 활용할 복안인 듯 싶습니다. LG전자는 LG G7 ThinQ 공개를 이틀 앞두고 용산역에 제품 체험존 ‘LG G7 ThinQ 스퀘어’를 설치했다고 하는 군요.

 

▲ 용산역에 마련된 LG G7 ThinQ 스퀘어
▲ 용산역에 마련된 LG G7 ThinQ 스퀘어

LG G7 ThinQ 스퀘어에는 무려 100여 대의 LG G7 ThinQ가 배치된다고 합니다. 고객들이 더욱 쉽게 새로운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카메라, 오디오 등 기능별로 별도의 체험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G7 ThinQ와 스마트 가전을 연동해 간편하게 제어하는 기술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 용산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최근 새로운 쇼룸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는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2.5m의 검은 벽을 설치해 내부 공개를 막아왔는데요. 오는 4일에 가려진 휘장이 걷히고 체험존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방탄소년단의 인사영상과 LG G7 티징 영상이 상영되고 습니다.

LG전자는 오는 4일부터 전국 40여곳에 LG G7 ThinQ 스퀘어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는 군요. 새 스마트폰을 구입하실 계획인 분들은 근처의 체험존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2018 액센트, 소형차 시장 다시 살아날까?

언제부턴가 국내 자동차 시장은 중대형 위주, 그리고 SUV의 강세로 흐름이 달라졌습니다. 일부 해치백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만, 이런 큰 틀의 흐름은 쉽게 변하지 않고 있지요. 그래서 최근 소형차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주춤한 느낌입니다.

이같은 문제를 제조사도 인식했음일까요? 기아자동차는 4세대 프라이드를 개발했지만, 정작 국내시장에는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소형차의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아예 내수시장을 포기한 것이지요. 현재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소형차는 쉐보레 아베오와 현대차의 액센트 정도입니다.

 

▲ 현대차 2018 액센트
▲ 현대차 2018 액센트

그런데, 최근 이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미 소개한 바 있는 르노삼성차의 클리오입니다. 현재 사전계약 중인 클리오는 4세대 유럽형 모델이 그대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지요.

여기에 현대차의 액센트도 시장 수성에 나섰습니다. 어제(1일) 현대차는 4도어 모델 ‘액센트’, 5도어 해치백 모델 ‘액센트 위트’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은 가격을 1100만원 대로 유지하면서 후방주차거리경고와 무선도어잠금장치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이밖에 전 트림에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아웃사이드 미러를 채택한 점도 눈에 띕니다. ‘갤럭틱 그레이’ 컬러도 추가됐다는 군요.

전문가들은 소형차 시장을 경차와 준중형 사이에 끼어 있는 형국으로 분석합니다. 때문에 자꾸만 인기가 낮아진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경차를 제외하면 사회초년생이나 막 운전을 시작한 젊은 층에 소형차는 분명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낀 시장이기 때문이라기 보다,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차종이 없고, 만족할 만한 완성도 높은 선택지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가격은 4도어 ▲1.4 가솔린 1159만원~1751만원 ▲1.6 디젤 1469만원~2079만원, 5도어 모델 ▲1.4 가솔린 1422만원~1766만원 ▲1.6 디젤 1760만원~2094만원입니다. 액센트가 이렇듯 인기가 식은 소형차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올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중매쟁이 페이스북? 하반기 신기능 대거 추가

SNS 중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서비스는 역시 페이스북이겠죠? 최근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한차례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기도 했습니다만,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서비스임엔 분명합니다.

그런데, 하반기엔 페이스북이 큰 폭의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페이스북 연례개발자회의 ‘F8 2018’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대선 개입 논란 및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등 제3자 개인정보 수집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새롭게 추가될 페이스북 기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Dating on Facebook
▲Dating on Facebook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데이트 프로필’입니다. 쉽게 말해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용자 중 아직 짝이 없는 사용자가 기존 페이스북 프로필과 별개의 ‘데이트 프로필’을 작성하면, 프로필을 바탕으로 데이트 상대를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지요.

페이스북이 직접 데이트 상대를 추천하거나 연결해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프로필을 검토하고 마음에 들면 서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는 수준이지요. 조금 부끄러울 수도 있겠죠? 다행이 페이스북 친구에게는 데이트 프로필이 노출되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하세요.

이밖에 페이스북은 오큘러스 고(Oculus Go)의 출시도 발표했습니다. 미화로 199달러라는군요. 해상도도 WQHD(2560 x 1440)으로 높아졌다고 합니다. 또 사용자가 이용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브라우저 접속 기록을 직접 삭제할 수 있는 ‘클리어 히스토리’, 4K 사진 및 AR·AI 변환 등의 새로운 기능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 페이스북 메신져 등도 발표됐습니다.

인스타그램에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사용자의 사진과 동영상에 3D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결합하는’AR 카메라 이펙트 스위트(AR Camera Effects Suit)’와 VR 기능의 접목도 가능할 것이라는 군요. 어울러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의 그룹통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변화상은 전반적으로 보안의 강화와 새로운 AR·VR 기능의 접목, 데이트 프로필 등 소셜 서비스 강화 등으로 요약됩니다. 당장 오늘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 기능들이 지원되면 지금과는 사뭇 다른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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