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C 2018에서 공개된 슈퍼컴퓨터 탑 500 리스트의 95%가 인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nternational Supercomputing Conference, ISC 2018)에서 공개된 슈퍼컴퓨터 500대 리스트인 ‘탑 500 리스트(Top500 list)’에서 전체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95%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이번에 Top500 리스트에 새롭게 포함된 133대 시스템들의 97%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었으며, 이 중 27%가 넘는 37대의 시스템들이 최신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를 탑재했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는 과학 분야 및 업계가 요구하는 가장 까다롭고 강도 높은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는 물론, 규모에 관계없이 가장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 및 유연성을 제공한다.

인텔은 수퍼컴퓨팅의 분야 및 물론 전통적인 HPC의 분야에 걸쳐,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의 비용 효율적 배치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인 고속의 인터커넥트(interconnect)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또한 이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인텔은 ISC 현장에서 인텔의 차세대 옴니 패스 아키텍처(Omni-Path Architecture, Intel OPA 200)에 대한 소식을 공유했으며, 인텔 옴니 패스 아키텍처는 2019년 출시될 계획으로 최대 200Gb/s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 직전 세대 대비 두 배의 성능 향상을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패브릭은 현재 세대의 인텔 OPA와 상호 운용 및 호환이 가능하다. 시스템 설계자들은 어떠한 규모에서도 발휘 가능한 인텔 OPA200의 고성능 역량 및 저지연의 특성과 함께 이제 수 만 개 규모의 노드로 확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총 보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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