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GN그룹의 자브라가 180° 화각의 파노라믹 4k 카메라로 협업에 최적화된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디오 바 '파나캐스트 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브라에서 선보이는 '파나캐스트' 라인업은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사용 가능한 플러그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180° 화각의 고화질 비디오와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오디오 기술, 인공지능을 결합해 화상회의가 원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또는 줌 등의 주요 UC(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최적화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룸 및 줌 룸 등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회의 자료 공유는 물론, 공동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파나캐스트 50은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음성을 감지하고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빔포밍 마이크를 8개가 내장됐으며, 50mm 우퍼 2개와 20mm 트위터 2개가 내장된 스피커를 4개나 갖춰 1인부터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팀 회의 음성 전달이 가능하다.

PanaCast 50에 내장된 멀티 카메라 3대는 1,300만 화소이며, 회의실 전체를 담아낼 수 있는 파노라믹 4K 영상 환경을 갖추었고, 특허 받은 실시간 비디오 스티칭 기술은 진보된 알고리즘을 통해 화상회의 시 지연 및 끊김 현상을 줄여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파나캐스트 50은 탁월한 오디오 및 비디오 경험을 위해 설계된 2개의 최첨단 '엣지 AI'를 포함해 총 9개의 엣지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이 고급 시스템은 오디오와 비디오, 그리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시켜주며, 말하는 사람을 추적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인텔리전트 줌' 기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버추얼 디렉터' 기능은 화상회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따라가며, 프레임을 실시간으로 조정해 발표 중인 사람에게만 초점을 맞춰 회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두 개의 비디오 스트림이 동시에 전달되며 화이트보드 스트리밍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비디오 바 자체에 내장된 화이트보드 공유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원격으로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도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내용을 캡쳐할 수 있다.

듀얼 비디오 스트림 외에도 자브라만의 180° 데이터 스트림은 회의실 전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인원 수를 모두 확인 후 정확한 수치를 전달한다. 파나캐스트 50의 '피플카운트' 기능은 사용자가 정의한 회의실의 수용 인원보다 현재 회의 참석자가 초과될 경우 실시간으로 경고 알림을 보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지키며 안전한 환경에서 회의가 가능하다.

한편, 블랙과 그레이 2종의 컬러로 출시된 파나캐스트 50은 전국의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69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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