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표준 아키텍처 및 신제품 공개

웨스턴디지털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8월 7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열리고 있는 ‘2018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 2018)’에서 새로운 ‘오픈플렉스(OpenFlex)’ 아키텍처와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이하 API) 및 주요 제품 사양을 오픈 커뮤니티에 공개함으로써 개방형 소프트웨어 컴포저블 인프라(Software Composable Infrastructure, 이하 SCI)의 기반을 완성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SCI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리소스의 독립적이며 신속한 확장 및 조정을 지원해 새로운 차원의 확장성, 효율성, 민첩성, 성능을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의 오픈플렉스 아키텍처는 산업 표준인 NVMf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독립적인 확장이 가능하고 이더넷 등 일반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컴퓨팅 리소스와 연결할 수 있는 플래시 및 디스크 풀(pool)을 구축한다.

킹피시 API는 오픈플렉스를 통해 구축된 플래시 및 디스크 풀을 쉽고 빠르게 논리 애플리케이션 서버(logical application server)로 조정 가능한 SCI로 구현되도록 한다.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비율이 각각 고정돼 있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에 비해, 오픈플렉스 아키텍처 및 제품은 이용되지 않은 리소스를 제거함으로써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정교한 확장성으로 초기 인프라 투자 비용도 50% 가량 절감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오픈플렉스는 분산된 리소스들을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동일한 리소스와 데이터 경로를 놓고 다퉈야 하는 ‘노이지 네이버(noisy neighbor, 같은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다른 기업의 워크로드에 영향을 받는 현상)’ 워크로드에 대한 논리 서버의 민감성이 낮아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보다 예측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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